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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훈 누나가 인도 짜이(밀크티)를 배워온다고 했었는데, 사직동에 까페가 있네요. 커리도 팔고..
짜이 처음 들어보는데 이렇게 인도의 대중 식품인 것 같아요. 김치같은?
신기해서 이것저것 찾아봤는데요. 상식으로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아서요. 올려볼게요.
아래 내용은 짜이 백과사전이에요.
차이(또는 짜이)는 인도를 비롯한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네팔 등의 남아시아 지역에서 차 음료를 일컫는 말이다. 보통은 차이라고 하면 마살라 차이(Masala chai, मसाला चाय)를 가리키는 것으로, 이것은 홍차에 우유·설탕·향신료 등을 넣어 만든 인도식 밀크티로 영어로는 스파이스드 티(spiced tea)라고도 한다.
인도 사람들은 하루를 차이로 시작해서 차이로 마감할 정도로 차이를 즐겨 마시며, 차이는 고급 호텔에서 뿐만 아니라 노점상에서까지 마실 수 있는 인도의 대중적인 음료이다. 커피를 선호하는 남부지방보다 북부지방에서 즐겨 마시는 편이다.
원래 인도에서는 차를 마시는 풍습이 없었으나 영국의 식민 지배를 받게 되면서 차를 마시게 되었다. 1800년 초에 영국의 차 소비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동인도회사chai-wallah)’라고 불리는 홍차를 파는 노점상도 생겨나게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찻잎은 비싼 편이었기 때문에 소량의 찻잎을 오랫동안 우려내고 여기에 우유와 설탕, 인도에서 흔하게 구할 수 있는 향신료를 섞어 마시는 마살라 차이를 만들게 되었고, 이것이 인도를 대표하는 차 음료로 자리 잡게 되었다.
차이를 만드는 전통적인 방법은 찻잎을 오랫동안 끓여서 카페인 함량은 높은 차를 우려내는 것이다. 영국 식민 시대에 인도에서 생산된 품질이 좋은 고급 홍차는 영국인들이 마시고, 품질이 떨어지는 하급 홍차는 인도인이 마셨기 때문에 차이는 품질이 떨어지는 찻잎으로 만들 수 밖에 없었는데, 품질이 떨어지는 찻잎으로 맛있는 홍차를 만들기 위해서 오래 끓이는 방법이 고안된 것이다. 그러나 전통적인 방법으로 오랫동안 찻잎을 끓이면 떫은 맛이 나기 때문에 인도의 고급 호텔에서는 오랫동안 우려내지 않은 차에 우유와 설탕을 따로 내는 영국식 방법으로 차이를 만든다.
인도에서 마살라 차이는 만드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가장 보편적인 방법은 주전자나 냄비에 향이 강한 아삼차와 계피·생강·팔각·후추·정향·카르다몸(cardamom) 등의 여러 가지 향신료를 섞고 물과 우유를 넣어 설탕으로 단맛을 낸 다음 오랫동안 끓여내어 체에 걸러 마시는 것이다. 설탕이나 우유 대신에 가당연유를 사용하기도 한다. 이 방법 외에도 찻잎을 오랫동안 우려낸 다음에 우유와 설탕을 넣고 마지막에 향신료를 첨가하여 먹는 방법도 있다.
마살라 차이에 향이 강한 아삼차를 사용하는 이유는 향신료의 강한 향으로 인해 홍차향이 덜 나는 것을 막기 위해서이다. 지방에 따라서 마살라 차이를 만드는 재료들이 달라지는데, 서인도 지역에서는 팔각·계피·후추 대신에 박하잎을 넣기도 하고 카슈미르(Kashmir) 지역에서는 홍차 대신 녹차를 우려내고 여기에 카르다몸
마살라 차이는 설탕을 많이 넣었기 때문에 조그만 잔에 소량으로 마시는 것이 일반적이다. 옛날에는 차이를 마실 때 두꺼운 유리잔이나 흙으로 만든 토기잔에 따라 마시고, 마신 후 컵을 던져서 깨뜨려 버렸으나 지금은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많이 사용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차이 [Chai] (두산백과)
첫댓글 스타벅스에도 차이티라떼가 있어. 차이티라떼와 밀크티는 인도식과 영국식의 차이일지도.
참고로 로얄밀크티는 일본 것ㅋ
아쌈 홍차를 우유랑 기타재료들이랑 같이 끓여 마시는게 인도식이고
뜨거운 우유에 진하게 우려낸 얼그레이나 잉글리시블랙퍼스트 등의 홍차를 넣어 마시는 것이 영국식...
으로 알고있지만 확실하진 않음ㅋ
난 스타벅스에서 차이티라떼를 시키고 우유를 두유로 바꿔달라고 함. 맛있음!
아니 어떻게 그런 걸 다 아는거죠?? 멋지다 차이티 라떼는 엄청 마셨었는데 몰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