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모든 생물에는 세포가 있다.
생물의 가장 기본이 되는 조직인 세포는 다시 미토콘드리아,염색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생명체의 모양과 생명기간을 결정짓는 염색체는 알면 알 수록 신비함 그 자체다.
세대를 거듭해도 염색체는 거의 변화가 없다.
가끔씩 염색체 복제를 하는 과정에서 살짝 변이가 발생하기도 한다.
요즘 티브이 연속극을 보면 유난히 친자관계 확인을 위해 운전자 검사를 하는 장면이 수없이 나온다.
사회가 어수선해선지,아니면 재산 상속 문제가 있어선지,하여튼 막장 드라마의 단골메뉴는 유전자 검사다.
그 검사 의뢰인은 결과보고서를 보고 놀라며 말이 없다.
결과는
'친자관계 성립 99.9%'
나머지 0.1%는 개인 고유의 특성 유전자일 게다.
사람 염색체 수는 23쌍(46개)이다.이 46개의 염색체가 사람을 사람답게 만든다.그런데 이상한 게 있다.고등생물인 사람보다 하등생물인 감자는 48개,누에나방은 56개,소는 60개,말은 64개,개와 닭은 무려 78개다.또한 고사리는 92개,잉어는 104개,새우는 254개의 염색체를 갖고 있는 경우도 있며,하등 생물이라도 사람의 그것보다 적은 염색체를 가진 생물은 모기가 6개,초파리는 8개,양파는 16개,토마토는 24개,고양이는 38개,밀은 42개다.
염색체 수로 생물의 우열을 따진다면,사람은 모기나 초파리,양파,토마토,고양이보다 우위고,감자나 누에나방,소,말,개,닭,잉어보다 하위다.그러나 사람은 이들보다 지능이 발달한 최고의 고등생물(동물)이다.여기에서 염색체수의 많고 적음은 지능을 좌우하지 않는다.만일 이 수로 지능이 좌우된다면 오늘날 사람이 먹거나 기르는 생물인 감자나 소,말,누에나방,개,닭 등의 지배를 받을 지도 모른다.특히 소와 말,개,닭이 사람보다 염색체수가 많음에도 사람보다 지능이 낮음은 천만 다행이다.그렇지 않았다면 소고기나 번데기,닭고기를 맛나게 먹을 수 없었을 것이고,반려견으로 개를 기르지 못핬을 게다.역으로 염색체수는 적지만 지능이 사람보다 좋다면,우리는 모기에게 수없이 당할 것이다.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자연은 인간에게 최고의 선물인 지능ᆞ지혜를 줬다.ㅎ
팬지도 생명지도에 의해 꽃잎에 나비를 만들었다.보면 볼수록 신기한 모습이다.유능한 화가라도 꽃잎의 나비를 이렇게 그리지는 못하리라.
●팬지의 꽃말은 사색,사고,사랑의 추억이다.
ㅡ참고ㅡ
■인터넷 다음백과'염색체'참조
■팬지 사진은 서울시 관악구 대학동에서.
첫댓글 나는 염색체 수가46.5 개 이거든유 ㅋㅋ
ㅎ
저는 변종이라
아마도 적거나 헐씬 많을 듯합니다 ㅎ
즐거운 어버이날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