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그믐치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바보만이! 시인만이! - 니체, "디오니소스 찬가"
나목 추천 1 조회 81 19.04.28 03:01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첨부된 파일
댓글
  • 작성자 19.04.28 03:46

    첫댓글 독일 철학자들에게는 "시인" 옹호의 취향이 있다. 하지만 니체에 정통한 하이데거가, 니체의 시풍, 니체의 시인과는 거의 반대라고 할 수 있는 횔던린을 찬양하여 하이데거의 시인으로 삼은 것은, 하이데거와 니체 사이의 사상적 괴리를 입증하는 중요한 지점이다. 일전에 게시한 횔덜린의 파트모스와 비교해보라. 김재혁은 횔덜린이 니체의 영웅이었다는데?// 나로서는 거듭 읽어볼수록 충격적으로 이채로운 시론이다. 햐. .

  • 작성자 19.04.28 06:08

    선생님의 카멜레온 비유 진의를 그래도 니체와 더불어 이해하자면 비평가는 기호 표면에 밀착한 카멜레온과는 반대로, 그 기호를 포획하기 위해 세계에서 적절한 자리를 찾아 '전치'를 '반복'해서라도 자기를 창조하는, 우애심있는 탐험가 같은 것으로서 카멜레온이리라.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