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맛보던 밀면을 제주도에서 줄서서 먹는다 제주도 맛집 산방식당
한국전쟁 당시 부산으로 피난을 왔던 실향민들이 고향생각에 냉면을 먹고자 하였는데 재료를 구하지 못해 미군부대에서 나온 밀가로로 맛을 내서 먹던 음식이 바로 밀면이다
부산에서 시작해서 전국으로 퍼져간 밀면이 제주도여행 중에 맛을 볼수 있는 곳이 바로 1971년부터 문을 열고 손님을 받아온 대정읍 하모리의 산방식당이다.
한라산의 뚜껑이라고 불리는 산방산에서 조금 떨어진 마라도가는 유람선을 탈수 있는 모슬포항에 자리잡고 있는 산방식당은 점심시간이면 자동차를 주차 할곳이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몰려들고 번호표를 들고 기다려야 할정도로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산방식당의 메뉴판에는 딸랑 세가지 밀면, 비빔밀냉면, 수육이 적혀 있는데 맛집의 기본인 주력 메뉴만 파는 집이라는 원칙이 그대로 적용되는 식당이라서 그런지 국물도 맛깔스럽고 면도 쫄깃 한것이 가벼운 식사를 하려는 사람들에게 그만인 음식인것 같다.
제주도 서귀포 대정 맛집
산방식당 - 밀면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 864-3번지 / 064-794-2165
제주모바일 - 제주도 관광지 할인 입장권
블로그 포스팅 : 여행블로거 / 맛집블로거 / 대한민국 대표여행지 1000 공동저자 여행작가 - 강경원의 여행만들기 (대화명: 마패)
첫댓글 지금 야식 먹을 시간...밀면을 보니 침이 넘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