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일보 기사 1999년 10월 20일 수요일 제24331호
[편두통땐 초콜릿-땅콩은 삼가고 규칙적인 운동을]
-두통의 종류와 대책-
참을 수 없는 두통. 진통제를 먹어도 그뿐이고... 그러나 자신의 '두통거리'와 증세를 알면 집에서 통증을 누그러뜨릴수 있다,
생활 습관 두 가지를 바꾸면 신기하게 통증이 사라지기도 한다.
▽편두통= 한쪽 머리가 욱신욱신 거리거나 짓누르듯 아프거나 머리가 꽝 터지는 듯한 통증 을 느낀다.
초코릿, 치즈, 소시지, 햄, 양파, 땅콩 등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면 낫는 경우가 있다.
수면의학자들은 잠과 두통이 관련이 있으므로 수면습관을 바꿔보라고 권한다.

▽긴장성 두통= 머리의 앞뒤나 관자놀이가 조이는 듯 아프다.
오전 4~8시 또는 오후 4~8시에 가장 많이 생기며 진통제를 오래 먹은 사람에게서 잘 생긴다.
진통제를 끊고 담배나 커피를 줄인다.

▽군발성 두통= 20~40대 남성에게 많이 나타나며 거의 매일 같은 시간에 아프다.
한쪽 눈 관자놀이 머리의 옆과 뒤쪽 등이 깊숙이 화근거리고 살이 파이는것 같이 앞프다.
수면 습관을 바꾸는 것이 좋고 특히 코를 심하게 고는 '수면 무호흡증 환자'는 코수술을 받아야 한다.

<이성주 기자>
[신경차단-파괴하면 통증이 "싹"]
만성통증 어떻게 치료하나
美선 유전자치료법 연구
'제 3의 의학'
주로 만성통증을 다루는 통증 의학의 또 다른 이름.
약물요법과 수술요법의 한계를 벌충한다는 뜻에서 이같이 불린다.
통증의학을 맡은 마취과 의사는 진통소염제로 낫지 않는 환자의 신경부위에 주사로 약물을 투입하는 '신경치료'로 통증을 줄이거나 없앤다.
▶ 신경차단술= 신경에 아주 가는 바늘의 주사로 약물을 투입, 통각 신경의 흥분 문턱 값을 낮춰 정상으로 돌리는 치료법.
신경과나 신경외과에서 두통으로 진단 받아 치료받았지만 효과가 없는 경우나 물리 치료 또는 약물요법으로 낫지 않는 요통, 월경통, 오십견, 목 통증 등 150여 가지 만성 통증에 효과가 있다.
▶ 신경파괴술= 약물로 신경을 아예 죽여 통증을 못 느끼게 한다.
뇌혈관이 얼굴신경을 눌러 고통을 참기 힘든 '삼차신경통'의 경우 약물치료는 일시적 효과밖에 없고 수술요법은 전신마취를 해야 한다.
그러나 신경통증클리닉에선 1, 2분 만에 치료할 수 있다.
말기 암이나 대상포진의 통증 치료에도 효과적.
▶ 미국에선= 유전자치료로 통증을 줄이는 방법이 활발히 연구되고 있다.
국립보건연구원은 통증억제 단백질을 방출하는 유전자를 바이러스와 결합시켜 몸에 넣어 통증을 줄이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템플대병원에선 최근 환자의 수술부위에 국소마취제를 계속 투입하는 펌프를 넣어 수술 뒤 통증을 없애는 치료법을 개발,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받았다.

(도움말=세연통증클리닉 이영철원장 ) <이성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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