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목표일정은 우두령에서 덕산재까지 24.9km였는데
민주지산까지 알바(8.8km)하는 바람에
13.1km를 못 간대신 14km를 옆으로 사잇길 걸음했다
* 알바 - 등산의 속어로 계획된 코스를 벗어나 잘못 걸은 구간을 칭함
어제 탈출한 우두령의 반대편 진입로


산행시작 10분후 쯤 후 왼쪽의 일출정경

등산 1시간 20분 후 석교산 정상에 도착


석교산 정상에서

산행 중 반갑게 나를 반기는 산행길 안내 리본


지도에도 나타나있는 1172봉 부근의 로프구간 -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 봄

땀흘려 올라온 1172봉에서 - 지나온 봉우리들과 가야할 봉우리들의 장괘한 모습들



이 구간은 이정표 표식물 보기가 어렵다 드물게 보이는 리본 이정표가 반갑다

인적 드문 심산에서 바위산의 모습

멀리까지 뻗은 기나긴 계곡과 장엄한 능선들





산의 살결이 부릅튼다 - 산 피부 흙에 증발되거나 깊이 스며들지 못한 물기가
밤에 영하로 내려가 부피가 커져 부풀어진 모습

오랜만에 만나는 이정표

삼도봉이 보이기 시작한다

삼도봉밑 심미골재 이정표 - 백두대간 심산의 시설로는 대단하죠
삼도봉에서의 행사가 많고 높은 분들도 각 도에서 오는 길목이랍니다





삼도봉 정상에 올랐읍니다



여기서 실수를 했읍니다
대간 방향인 백수리산이나 가야산의 표시가 없다고 덤벙대고 귀
에 익은 민주지산으로 가는 멍청함이란!!!

방향을 잘못 짚은 석기봉과 민주지산의 멋진 모습



만만치 않은 험한 산길 2시간 산행하고 도착한 민주지산 - 도착해서도 아직도 상황파악 못하는 바아보 
민주지산에서 탁트인 사면을 사진에 담습니다




되돌아가는 길 석기봉 아래 약수터에서 물 한잔
- 수량도 풍부하고 깨끗하고 물맛은 매우 쓰다

배낭앞의 바위 사이가 약수터이고
우하단 부분 비스듬한 바위 양각 조각이 민주지산 석기봉 삼신상입니다


다시 돌아온 삼도봉
돌아오는 길은 지름길로 되 돌아갔읍니다-
석기봉의 길은 로프길이 많은 험한 길인데
아래쪽에 반대로 진입하는 표시를 본 기억이있어
오는 길은 그 쪽으로 진입하니
로프길을 피해 측면으로 치고 올수있고 석
기봉 약수터도 지날 수있었음
현재시간 15;!7 부득이 계획을 수정 해인산장 방향으로 비상탈출 실행

다시 되 돌아보는 석기봉과 민주지산

해인리 입구의 숲길 안도

금일 산행 10.8km 알바 14.0 km 계 24.8 km
백두대간 산행누계 87.7km 접속 12.4km 알바 14.0k 총산행 114.1km
06;30 택시로 출발(38.000원)
07:12 우두령도착 (7:17 산행 시작)
08:37 석교산
11:30 삼도봉
13:30 민주지산(식사후 13:45 다시 삼도봉행)
15:17 다시 삼도봉에서 해인산장 쪽으로
16:50 하대리 버스 정류장
17:10 버스 승차
17:50 터미날 도착
18:10 집으로 버스 승차
18:40 집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