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제24회 바다의 날 기념행사(2019-05-31)
경남도와 사천시가 제24회 바다의 날인 오늘(31일) 사천시 삼천포대교공원에서 바다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도민에게 바다의 중요성을 알리고 해양 쓰레기 문제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기념식에서는 해양수산발전 유공자 표창, 어업인 결의문 낭독, 볼락 치어 방류, 수중정화 활동, 해안변 정화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 송도근 사천시장은
"제24회 바다의 날 행사를 계기로 사천시가 해양관광도시로 더욱 명성을 떨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바다정화 활동을 추진하는 것에 더욱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지역주민, 어업인, 어업인 단체의 화합과 자율적인 바다정화 활동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남도 문승욱 경제부지사는
"깨끗하고 쾌적한 바다환경을 조성하고 어촌뉴딜사업, 해양레저산업 등을 활성화해 사시사철 관광객이 넘치고 활력있는 어촌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깨끗한 바다를 가꾸는 일에 도민과 해양수산인들도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 해양수산발전 유공자 표창
▲ 어업인 결의문 낭독
청정바다를 후손에게 물려주는 것이 지금 세대의 역할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바다를 지키고 앞장서서 보존하자'는 내용의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 어업인 결의문 낭독
▲ 경남도어(道魚)인 볼락 치어 3만 마리를 삼천포대교공원 해안에서 방류하고 통영해양경찰서 주관으로 잠수부 20명이 해상 수중 정화활동을 벌였다. 그리고 사천시수산업경영인연합회, 어촌계 어업인, 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여하는 바다 정화활동이 이어졌다.
▲ 제24회 바다의 날 기념 사천시 우수 농·특산물 홍보 전시·판매장 운영
▲ 제24회바다의 날 기념 해양환경 사진전(경남도·사천시 공동주관)
바다의 날은 신라 흥덕왕 때 장보고가 청해진을 설치한 달인 5월 31일을 기념해 1996년 제정돼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