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흥삼이라는 사람의 유투브 먹방 채널은 어떻게 사람들의 공감 코드를 형성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말도 거의 없고 전체 구성 속에 말하는 장면은 1분도 안됩니다. 묵묵히 먹기만 하죠.
이 채널도 초기에는 아프리카에서 시작하여 여러가지 시도 했던 흔적을 볼 수 있는데, 서울 시내 어느 옥탑방 꼭대기에서 떨며 김치찌게를 끓어 먹는 장면을 찍거나 갖은 노력을 다했는데 그 때는 조회수가 별로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최신의 것은 내용은 더욱 간결하고 단순해졌는데 언어권이 다른 러시아나, 동남아, 기타 해외에서 엄청난 조회수를 올리고 있습니다. 한 번 보시죠.
투박한 모습의 부부와 별로 꾸미지도 않은 아들이 털털한 모습으로 가족적 분위기에서 행복하게 먹고 있습니다.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2일만에 32만뷰를 넘어섬). 요즘은 거의 백만회의 조회수를 쉽게 넘기는군요.
첫댓글 먹고 싶다. 고추장 삼겹살 ㅋ ㅋ ㅋ
네 통상 백만뷰를 넘은 영상들의 광고료 수입은 보통 2~3천만원 정도입니다.
젊은이들에게는 전통적인 사회틀에서 발견되지 않는 블루오션인 셈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