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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올레 8코스 산굼부리 섭지코지 기타 관광 청천산우회, 2013. 8월 하순
< 일정 > -청천산우회 50 여명, 일칠산우회 회원 3명 부인 2명 참가. 여행경비 1인 20만원 -일기 ; 직전에 비가 왔고, 밤에 비가 왔으나, 낮에 개였다. 비가 오는 곳도 있었으나 우리 팀은 비를 만나지 않았으며, 무더웠지만 대체로 구름이 많은 개인 날씨였다.
▣ 2013년 8월 22일 (목) 19시 부산연안여객선터미널, 서경아일랜드호 부산항 출발 저녁식사는 각자해결, 선내 식당있음. 3등 단체실 1박
▣ 8월 23일. (금) 풍랑이 심해서 예정시간 06 : 30분 보다 1시간 이상 연착함제주시 <미풍 해장국>에서 아침 식사, -1) 오전 올레 8코스 ; 월평마을~ 대평포구 (16.4km) 트레킹 배가 늦게 도착한 관계로 월평마을 앞 부분 4km 정도 빼고 시작함. 날씨가 너무 더워서 마지막 부분도 3km 정도 단축하였다. -대평포구 <명물식당>에서 점심 -2) 오후에 산방산 & 용머리 해안 관광, 파도가 심해서 용머리 해안 출입금지, 산방굴사까지 관광. -산방산 탄산온천 후 숙소 아로마 리조트(064-792-8888) (단층, 주위 위락시설 없는 조용한 시골마을) - 차를 타고 멀리 가서 저녁식사, <해운대가든> 흑돼지구이
▣ 8월 24일(토) -아침 식사는 리조트에서 하고, -3) 교래, 곶자왈 휴양림 자연관찰 -4) 산굼부리 분화구 탐방, -5) 성읍 민속마을 -점심 : 성산 일출봉이 보이는 해변가에서 고등어 조림 (일출봉은 전년도에 여행때 갔기 때문에 생략) - 6) 오후 섭지코지 관광, - 7) 기타 ; 제주박물관, 용두암 부근에서 해수온천을 함. - 서경파라다이스호에서 저녁 선내식, 3등 다인실 선내숙박 ▣ 8월 25일(일) 아침 6시 30분 부산도착, 해산
1. 산굼부리에서, 제빨리 짝짝이로 가려 섰네.
2. 아로마 리조트 정원에서. 리조트라면 고층 건물을 상상했는데, 단층으로 아담한 곳도 있네요.
3. 부산항에서 서경아일랜드호를 타고 제주도로 출발 할 때 갑판에서. 시원하게 한잔 칵~
4. 올레 8코스 트레킹 중에 중문 색달 해변에서, 항상 이 순간을 잊지 말고, 다정합시다.
5. 중문색달해변. 오늘은 파도가 심해서 해수욕은 못해요.
6. 교래 곶자왈 휴양림 속에서
7. 섭지코지에서, 섭지=좁은 땅, 코지=곶(작은 땅이 바다로 돌출한 부분) , 성산일출봉에서 가까운 거리. 섭비코지에서 보면 일출봉이 바다 건너편으로 가까이 보여요,
8. 제주박물관에서, 얼나마 돼야 소철이 저렇게 클까?
9. 무지하게 더운 날인데. 밤의 초원에서는 시원하다.
10. 거인과 소인이 다정하다.
11. 삼굼부리에서, 백일홍 붉은 꽃 너머로 한라산을 바라 본다. 한라산 원경을 가장 낭만적으로 바라 본다.
12. 제주 하얏트 리젠시 호텔부근. 이 중문지역은 호텔이 많이 밀집해 있고, 제주의 관광1번지다. 바다는 오늘 따라 왜 성이 났는지? 성이 난게 아니라 바다가 몸을 푸는 거지.
13. 임박사, 포즈는 잡 잡아요, 천제연 폭포에서 흘러 오는 물. 징검다리가 정연하다. 올레길엔 이런 운치가 좋다.
14. 산굼부리 입구
15. 산굼부리. 배롱나무꽃이 화려한 계절이다.
16. 섭지코지, 말이 순하다.
17. 좋은 장소, 좋은 컷
18. 올레 8코스 좋아요.
19. 바위가 둥글다고 굴리면 안되요.
20. 예술은 예술이고~
21. 용암이 부서진 모래, 모래가 검다.
22. 용머리 해안을 내려다 보며. 산방산 산방사에서.
23. 나무처럼 단정한 모습 맞죠?
24. 너무 붙어 다닌다고 할라?
25. 멋은 다 냇네?
26. 예쁘게 찍어 준다. 곶자왈 휴양림 속에서
27. 교래 곶자왈, 제주도 곶자왈 식생은 화산활동으로 생성된 용암지대에 분포하는 독특한 숲을 이루었다.
28. 여름 꽃은 어디가나 목백일홍(배롱나무) 가 최고다. 산굼부리 입구
29. 산굼부리 분화구는 한라산 백록담 분화구 보다 더 크다. 평지 분화구라는 특징. 물이 고이지는 않는다. 한라산의 기생화산이다.
30. 여기 교래리 감발내 사냥꾼 안씨 포수가 한라산에서 실수로 신성한 흰사슴을 사냥하고 지극정성으로 빌어서 용서를 받았다고 한다.
31. 한록이란 한라산 사슴을 말한다. 사연이 있는 흰 사슴이다. 좋은 자리에 늠늠하고 멋지게 세웠다.
32. 아, 여기 좀더 오래 앉아 있고 싶은 곳인데~ 33. 섭지코지, 이, 말은 하루 종일 하는 일이라고는 먹이 먹는 일이다. 관광객을 즐겁게 하는 일도 있구나.
34. 섭지코지, 붉은 화산재 바위는 푸석하다.
35. 제주박물관에서 마지막 컷, 다음 방문시까지 제주도여 안녕! 다음에는 한림공원, 생각하는 정원, 방림원, 석부작 박물관, 카멜리아힐, 여미지 등에 가서 정원, 꽃과 분재, 야생화 등을 보고 싶다.
중국자본의 제주도 투자 부작용 중앙일보 2013.09.05. 저 보도에 의하면-제주 투자이민제' 부작용, 5억 이상 부동산 5년 갖고 있으면 영구 거주…'
서귀포시 남원읍 백통신원 리조트 공사 현장. 해발 255~360m 한라산 기슭 55만6586㎡(약 16만9000평) 부지에서 진행되고 있다. 중국 부동산개발사 백통신원이 투자했다. 2016년 완공 때까지 1만9000여 그루 나무가 베어져 나갈 예정이다. 요즘 한라산은 중장비 소리가 요란하다. 이곳저곳에서 산을 깎아 리조트를 만드는 소리다. 대부분 중국 자본이 짓는 리조트다. 물론 공사는 제주도가 허용했다. 외국 돈을 끌어들여 관광시설을 확충해 제주도를 세계적 관광명소로 가꾼다는 게 제주도의 생각이다. 중국 자본이 참여하면 중국 관광객이 더 많이 올 것이란 계산도 깔렸다. 하지만 장소가 한라산 중턱이어서 난개발 논란이 일고 있다.
중국 자본 리조트가 들어서는 곳은 ‘중산간’이라 불리는 해발 200~600m 지역이다. 해안보다 훨씬 땅값이 싸 중국 투자기업들이 선호한다. 제주도는 중국 자본 리조트가 생기면 중국인 관광객을 더 많이 유치할 수 있고 일자리도 늘어난다는 점에서 개발을 허용했다.
그러나 이로 인해 중산간 지역은 훼손되고 있다. 이와 관련, “제주 환경·생태에서 중산간 지역이 차지하는 중요성을 고려해 개발 허용을 보다 신중하게 고려했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우선 중산간은 숲이 우거진 ‘제주도의 허파’라는 이유에서다. 산소를 만들어 맑은 공기를 공급하는 지역의 나무를 베어내면 아무래도 환경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지하수 또한 문제다. 제주대 현해남(생명자원과학) 교수는 “빗물을 흡수해 주민들이 식수·생활용수로 쓰는 지하수를 공급하는 것이 중산간 지역의 중요한 기능”이라며 “리조트 공사 때와 완공 뒤 흘러나오는 하수가 지하수를 오염시키면 곤란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제주도 측은 “환경영향평가를 통해 별반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리조트 운영에 따른 관광·경제효과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리조트가 기대한 만큼 제주도에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주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리조트 성격이 중국인들의 제주도 별장 같은 것이어서다. 현재 중국 자본들은 한라산 리조트에 한 채당 50평 안팎의 대형 콘도미니엄을 지어 아파트처럼 한 채를 중국인 한 명에게 분양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한국처럼 회원·비회원이 사시사철 북적이는 리조트가 아니라 주인인 중국인이 가끔 와서 며칠 머물다 가는 ‘주거형 리조트’다. 이래서야 리조트에 사람이 붐빌 리 없다. 리조트 관리나 식당 같은 부대시설 운영에도 인력이 많이 필요하지 않다. 일자리가 많이 생기지 않는다는 소리다.
중국 자본이 이런 독특한 리조트를 만드는 데는 이유가 있다. 2010년 도입한 제주도의 ‘투자이민제’ 때문이다. 5억원 또는 미화 50만 달러 이상을 들여 제주도 부동산을 사면 국내에서 거주할 수 있는 F-2 비자를 주고, 5년 동안 부동산을 계속 갖고 있으면 아예 영주권을 주는 것이다.
부동산 개발이 많이 이뤄지도록 하려는 목적에서 이런 제도를 만들었다. 제도를 시행한 뒤 지금까지 모두 362명의 외국인이 5억원 이상 부동산을 사들여 F-2 비자를 얻었다. 이 중 97%인 351명이 중국인이다.
한라산에 리조트를 짓는 중국 자본이 타깃 삼은 게 바로 이런 영주권 수요다. 그래서 5억원 넘는 대형 콘도미니엄을 제주도에 지어 분양하려는 것이다. 속내는 일종의 영주권 장사인 셈이다. 그 바람에 제주도는 한라산 중산간을 개발하도록 내주고, 일자리 창출 같은 경제효과는 제대로 얻지 못할 상황에 처했다. 한라산 리조트 건설에 대해 ‘난개발’이라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리조트에 일자리가 생긴다고 해도 한국인 몫은 극히 일부일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제주대 오상훈(관광경영학) 교수는 “중국 기업들은 해외에 리조트를 만든 뒤 자국인을 데려다 직원으로 쓰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강경식 제주도(무소속) 의원은 “난개발 논란을 없애려면 현재의 투자이민제를 미국 같은 ‘생산 자본적 투자이민제’로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은 외국인이 50만 달러 이상을 투자해 2년 뒤 10개 이상 일자리가 만들어졌을 때 영주권을 준다. 강 의원은 “단순히 비싼 부동산을 샀다는 이유에서가 아니라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는 외국인에게 영주권을 부여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주=최충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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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제주도 좋네 ~ 김용택(이름만 시인)..... 詩人들 사이에서 호강 하셨겠소..
'이름만 시인' 해서 한참 웃었네. 유명한 김용택 시인이 있지요.!
'바다와 자연이라는 시인' 과 만나서 즐거웠다고 하네요.
국내 이국땅 같은 관광길과 함께 카스맥주잔 나누는 화기애애한 모습 잘보고 갑니다.
이번 제주도.올레길, 너무즐거웠고.특히 탄산온천은. 말로 표현이 안될만큼
하루의 피로를 풀어줬죠.많은 동기분들이.동참 하지못함이 무척 안따까웠어요.
다음 또 기회가 온다면 꼭 같이 갔으면.하는 마음입니다.
사모님들 용기 내 보세요.넘넘.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