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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야고보서 4장1~10절
제목 : 그리스도인의 영적 싸움
손자병법에 “지피지기백전불태(知彼知己百戰不殆)”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영적 싸움의 과정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영적인 싸움의 적은 정욕과 세상과 마귀입니다.
우리는 마귀와 정욕과 세상이라는 세 가지 적에 둘러싸여 공격과 시험을 당하고 있다.
승리의 삶을 위해서 우리는 정욕과 세상과 마귀를 알아야 승리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삶 가운데 싸워야 할 적들에 대하여 알아보고,
우리가 어떻게 대처하여야 승리할 것인가를 말씀을 통하여 은혜를 나누고저합니다.
Ⅰ. 그리스도인의 영적인 적은 정욕이다.(1-3절)
“[1] 너희 중에 싸움이 어디로부터 다툼이 어디로부터 나느냐 너희 지체 중에서 싸우는 정욕으로 부터 나는 것이 아니냐 [2] 너희는 욕심을 내어도 얻지 못하여 살인하며 시기하여도 능히 취하지 못하므로 다투고 싸우는도다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하기 때문이요 [3]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하기 때문이라”
1. 욕심(정욕)이란 무엇인가?
욕심(정욕)은 1) 분수 이상을 소유하려고 하는 마음입니다.
2) 금지된 것을 소유하고자 하는 탈락된 마음입니다.
요한1서 2:16절 말씀에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 좇아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 좇아 온 것이라” 고 하였습니다.
육신의 정욕이란 "육신이 죄를 범하고자 하는 속성"을 말합니다.
안목의 정욕이란 "눈으로 보고 귀로 들은 것을 통해 마음이 동요되고 그것을 추구하고자 하는 속성"을 말합니다.
이생의 자랑이란 "현실의 모든 향락을 좇아 자기를 드러내기 위해 자랑하는 속성"을 말합니다.
2. 정욕의 나타는 행태는
[육신의 정욕]육신은 비진리를 좇고자 하는 마음 곧 게으름, 간음, 방탕, 미움, 시기, 질투, 탐심, 수군수군 등의 육체의 일들을 행할 수 있는 근본적인 죄의 속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이것이 유발될 수 있는 환경을 만나면 육신의 정욕이 나오는 것입니다.예를 들어 "탐심"이라는 "육신의 일"이 있을 때, 탐심을 발동시켜 자기 분수에 지나치게 빚을 내어서라도 물건을 구입한다거나 훔치는 행위 등의 "육체의 일"로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이처럼 육신대로 살고자 하는 마음이 바로 육신의 정욕이므로(롬 8:12-13) 부지런히 마음을 영으로 일구지 않으면 영이 육신에게 져서 육신의 정욕을 불러일으키며 결국 육체의 일을 행하게 되어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게 됩니다.
[안목의 정욕]사람은 성장하는 동안 보고 듣고 느끼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마음에 안목의 정욕이 들어오게 됩니다.
곧, 보고 들은 모든 것이 마음에 작용하여 느낌으로 와 닿고, 이 세 가지가 하나가 되어 안목의 정욕이 생기는 것입니다.간혹 어떤 사람들이 폭력 영화를 흉내내어 모방 범죄를 했다는 뉴스를 들을 수 있는데 이는 영화를 보면서 자기도 그렇게 해보고 싶은 마음, 곧 안목의 정욕이 일어나서 결국 범죄하게 된 것입니다.이처럼 눈으로 보았던 것이 느낌으로 입력된 것뿐만 아니라 들은 것도 느낌으로 입력되면, 다음에 같은 소리를 들을 때 정욕이 생기기 때문에 보는 것뿐만 아니라 듣는 것도 "안목의 정욕"을 불러일으키는 요인이 됩니다.
[이생의 자랑]사람들은 대개 가문이나 가족에 대한 자랑, 학벌이나 자기 능력을 과시하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명예와 권세와 지식과 부(富)와 건강이 있을지라도 이것이 이생의 자랑을 위한 것이라면 결국은 헛되고 헛되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또한 이생의 자랑은 자기를 내세우고 드러내기를 좋아하므로 은연중에라도 다른 사람을 무시하거나 교만한 행동이 나와서 결국 화평을 깨뜨릴 수도 있습니다.
*물질, 명예, 쾌락 등의 욕심은 우리의 영혼을 올무에 걸려들게 합니다.
*욕심이 잉태하여 죄를 낳게 합니다.(약1:15)
"하나님은 욕심을 채워 주시는 분이 아니라 필요를 채워주시는 분이다."
3. 정욕을 이기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
1) 욕심을 버려라 -심는 대로 거두는 진리를 알고 그 이상을 거두려고 하지 말아야 합니다.
육신의 정욕을 버리려면 가장 먼저 육체의 일부터 끊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안목의 정욕을 버리려면 진리가 아닌 것은 보지도 말고 듣지도 말아야 합니다.
※정욕을 제어하라※[예화]
1993년 7월 20일, 도널드 웨이맨은 펜실베니아 주의 펑스터니 근처에서 산림 개간 작업을 하고 있었다. 그는 광산 회사 소속으로 그 일을 담당했다. 어느 날 일을 하던 중 큰 나무가 그의 정강이로 굴러와 발목을 부러뜨려 그를 꼼작 못하게 짓눌러 버렸다.
그는 한 시간 동안 도와 달라고 소리쳤으나 아무도 오지 않았다.
그는 자기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무릎 아래를 절단하는 것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그는 신발 끈을 지혈대로 삼아 아픔을 무릅쓰고 세계 묶었다.
그런 다음 주머니칼로 무릎 아래의 피부와 근육과 뼈를 잘라내고 나무에서 빠져 나왔다.
그는 약 30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불도저로 기어가 400m 떨어진 곳에 있는 자기 트럭까지 불도저를 몰고 갔다.
그리고 성한 다리와 팔을 이용해 트럭을 몰아 2.5km 떨어져 있는 어떤 농부의 집에 도달했다. 절단된 그의 다리에서는 엄청나게 피가 흘러나왔다.
농부인 존 후버 2세는 그를 병원으로 데리고 가서 치료를 받게 해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우리 주님은 마태복음 5:28-29에서 정욕을 제어하는 결단을 요구하셨다.
“[28]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음욕을 품고 여자를 보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29] 만일 네 오른 눈이 너로 실족하게 하거든 빼어 내버리라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 몸이 지옥에 던져지지 않는 것이 유익하며”라고 말씀합니다.
2) 감사의 생활을 하라 - 현재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할 때 정욕을 이기게 합니다.
3) 말씀과 기도의 생활을 계속하라 - 기도가 과욕을 억제하게 합니다.
Ⅱ. 그리스도인의 영적인 두 번째 적은 세상입니다.(4-5절)
“[4] 간음한 여인들아 세상과 벗된 것이 하나님과 원수됨을 알지 못하느냐 그런즉 누구든지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자는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 되는 것이니라 [5] 너희는 하나님이 우리 속에 거하게 하신 성령이 시기하기까지 사모한다 하신 말씀을 헛된 줄로 생각하느냐”라고 하였습니다.
1. 세상과 벗된 것
세상과 벗 된 행위를 간음한 여인과 동일하게 취급하고 있다는 것입니다.우리는 간음과 유사 행위에 죄의식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정말 영적 간음에 대해서는 무감각한 삶을 살았던 것입니다.
‘세상과 짝하는 것’에 대해서 심각하게 묵상하고 이제는 정말 주님께 헌신하는 삶으로 변화해야 할 것이다.
세상과 짝하는 것은 곧 하나님 앞에서 간음과 같은 것입니다.
주님께서 신랑이 되시고 우리가 신부가 되는 것으로 비유하고 있습니다.
정결한 신부는 오직 신랑과 하나 되어 신랑과 짝이 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하나님 앞에서 주님을 버리고 세상의 것을 추구한다면 이는 영적 간음임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렘3:20절에 “그런데 이스라엘 족속아 마치 아내가 그의 남편을 속이고 떠나감 같이 너희가 확실히 나를 속였느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제 나의 영이 온전히 주님 앞에서 순종하는, 성결한 영이 되기를 원합니다.
*광야의 이스라엘의 가장 큰 죄가 애굽으로 다시 돌아가려는 태도를 가졌던 것처럼 오늘날 우리에게도 세상으로 향하는 마음이 가장 큰 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상을 향하는 마음은 세상의 풍속을 좇는 것입니다.
2. 세상과 벗됨의 결과
1) 하나님과 원수가 됩니다.(4절)
오늘 본문말씀은 아무리 신자라도 이 세상과 벗하여 살면 그것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는 일이라고 분명하게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결코 하나님과 세상을 함께 사랑할 수 없고, 함께 섬길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세상을 미워하고,
세상을 사랑하는 자는 하나님을 미워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말은 하지만,
실상에 세상이 좋아서 세상을 따라가는 신자는 마치 간음을 범하는 사람과 같습니다.
영적인 간음을 행하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의 진노를 받게 됩니다.(엡2:2-3)
“[2] 그 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3]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이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라고 하였습니다.
그런자는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되게 하는 것입니다.
3) 죄 가운데로 빠지게 됩니다.
우리 신자가 하나님보다 이 세상을 더 좋아하게 되는 까닭이 있습니다.
그것은 이 세상이 우리가 바라는 정욕을 모두 만족시켜주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은 우리가 바라는 모든 것을 가질 수 있고,
눈에 좋은 것을 취할 수 있으며, 그것을 자랑할 수 있다고 우리를 유혹합니다.
이는 마치 에덴동산에서 선악과를 가리키며 하와를 유혹했던 뱀의 말과 같습니다.
뱀은 하나님이 먹지 말라고 했기 때문에 선악과를 먹을 수 없다는 하와를 이렇게 유혹합니다. 창세기 3:4입니다.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줄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지금 뱀은 이 선악과를 먹으면 너희가 하나님처럼 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바로 이것이 이 세상의 유혹과 똑같습니다.
이 세상의 주인인 사탄은 지금도 신자에게 다가가서 이 세상이 네가 원하는 모든 것을 줄 수 있다고 그렇게 유혹합니다.
사탄은 예수께서 가라고 하신 좁은 길과 제자의 삶은 다 쓸데없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자신에게 굴복하면 모든 것을 주겠다고 약속합니다.
이런 세상의 유혹에 넘어가는 신자들은 모두 하나님 앞에서 간음하는 자와 같습니다. 영적인 간음의 결과는 심판 밖에는 없습니다.
하나님과 같이 될 것이라는 뱀의 유혹의 결과는 결국 인간의 죽음이고,
온 세상에 임한 저주였습니다.
하나님을 떠나 세상을 짝하여 사는 신자의 그 결과도 이와 같습니다.
결국 죄 가운데 빠지게 되고 망하게 되는 것입니다.
3. 세상을 이기려면
1) 중생과 믿음(확신)을 가지라.(요일4:4)
“자녀들아 너희는 하나님께 속하였고 또 그들을 이기었나니 이는 너희 안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자보다 크심이라”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두 가지 확신을 가져야 합니다.
첫째는 하나님께 속한 하나님의 백성임을 알아야 합니다.
둘째는 하나님이신 보혜사 성령님이 우리 안에 계심을 알아야 합니다.
요한복음 16장을 보면, 성령님께서 하시는 일이 있습니다.
첫째는 우리를 도와 주십니다(7절).
둘째 우리를 주님께(진리)로 인도하십니다.(13절)
셋째는 하나님께 영광되게 하십니다.(14절)
=그리고 성령님은 책망하는 일을 하십니다.(8절)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책망하십니다.
=진리 가운데로 인도 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진리입니다. 예수님이 진리입니다. 교회가 진리입니다.
=그리고 장래일을 알려 주십니다.
행 2:17절에 보면 성령님이 오셔서 성령 받은 사람에게 비전을 보여 주십니다.
롬8장9절에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고 하였습니다.
그리스도인 안에는 성령이 있습니다.
성령이 있는 자에게는 마귀 사탄을 이길 힘을 주시는 것입니다.
세상을 이길 힘을 주시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이미 세상을 이기었습니다.
요16:33절에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님을 바로 믿으면 됩니다.
십자가만 바라보며, 십자가만 의지하며, 성령이 내 안에 항상 거하시도록 늘 말씀과 인도와 찬송의 생활을 하여야 합니다.
2) 천국의 소망을 가지라 - 천국의 소망은 세상을 이기게 해줍니다.
우리 삶 가운데 천국에 대한 소망이 있는 자는 오직 하늘나라의 영광을 바라보며 나아가는 자로써 모든 신앙생활에 있어서 힘이 들지 않습니다.
우리의 신앙이 천성을 향하여 달려가는 믿음의 사람들처럼,
성령이 충만하여 흘러넘치고, 천국에 대한 확실한 소망을 갖는 자가 되십니다.
천국에 대한 확실한 소망,
그리고 부활의 확신이 있다면 모든 고난과 어려움을 이겨 낼 수 있습니다.
Ⅲ. 그리스도인의 세 번째 영적인 적은 마귀이다.(6~10절)
1. 마귀는 우리가 대적하는 원수요, 싸움의 대상이다.
우리는 영적 전쟁 중에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를 괴롭히는 마귀의 세력과 끝없는 전쟁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를 괴롭히는 어둠의 세력과 끝나지 않을 전쟁을 하고 있습니다.
이 전쟁은 우리가 좋아하든 싫어하든,
인식을 하던 하지 않던 마지막 심판 때까지 계속된다.
우리는 자신과 싸워야 하고 세상과 그리고 마귀와 싸워야 하는 영적 전쟁에 투입된 하늘나라의 전사입니다.
지금 세계는 중대한 전쟁(戰爭)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靈的) 전쟁입니다.
흑암의 권세와 빛의 권세와의 싸움이 세상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영적인 큰 전쟁터에 나온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에게는 귀신을 내어 쫓는 권세가 주어졌다. 마28:18절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가서 싸우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겠다고 말씀합니다.
2. 마귀는 교만을 통하여 우리를 지배합니다.(6절)
“그러나 더욱 큰 은혜를 주시나니 그러므로 일렀으되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였느니라”고 하였습니다.
1) 교만은 마귀의 충만의 상태이고
2) 겸손과 감사는 성령충만의 상태입니다.
3. 교만의 결과
1)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물리치십니다. 2)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십니다.
[예화]=세계 최대의 여객선 타이타닉호 (1912.4.14일 대서양 횡단, 카나다 동부해안 “빙산주의보”을 받음, “하나님이라도 이 배를 어찌할 수 없을 걸제, 항해를 계속해! 그결과 수 킬로미터도 못 가서 타이타닉호는 빙산에 부딫쳐 침몰하였고 승객 2,300명 중 단 700명만 살아 남았습니다.
이것은 인간이 얼마나 미약하며, 인간의 교만이 얼마나 처참한 결과를 초래하는 가를 여실히 보여주는 사건입니다.
4. 마귀를 이기려면
1) 하나님께 복종하고 마귀를 대적해야 합니다.
①우리는 하나님께 복종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라면 모든 것을 복종해야 합니다.
반면에 마귀가 주는 생각을 우리는 대적해야 합니다.
이것이 세상을 따라가지 않고 하나님만 따르는 신앙생활의 모습입니다.
본문 7절 말씀입니다.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복종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라고 하셨습니다.
먼저 우리는 하나님께 복종해야 합니다.
복종한다는 말은 하나님을 우리의 유일한 주인으로 삼는다는 말입니다.
충성된 종은 두 주인을 섬기지 않습니다.
오직 한 주인의 말만을 듣습니다.
하나님께 복종한다는 뜻은 하나님께만 복종한다는 뜻입니다.
이 세상의 것이 아무리 그럴 듯하게 보여도, 하나님의 말씀에 그것이 아니라고 하면 아닌 줄로 믿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보면 그것은 참으로 바보 같은 일이고, 어리석은 일이라 하더라도, 주님의 말씀이 명하시면 그것은 충성스럽게 해 내는 것입니다.
이런 복종의 모습이야 말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신앙의 모습입니다.
② 마귀를 대적해야 합니다.
또한 우리는 하나님께만 복종할 뿐만 아니라, 마귀를 대적해야 합니다.
마귀는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고 있습니다.
성도는 마귀가 들어올 틈을 주어서는 안 됩니다.
근신하고 깨어서 마귀를 대적해야 합니다.
마귀도 인격을 지녔기에 잘 대접하거나 상정하면 더욱 기승을 부리기 때문에 오히려 수치와 창피를 주어야 합니다.
또한 예수님처럼 욕을 퍼부어야 하고 명령해야 합니다.
"내가 너에게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더러운 마귀야, 당장 나올지어다." 또한 마귀는 예수의 이름을 제일 무서워하기 때문에 예수의 이름을 명하고 대적할 때 저는 우리를 피하게 됩니다.
신자들은 늘 영적인 전쟁 가운데 놓여 있습니다.
예베소서 6:12에서 이를 증거합니다.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라고 하였습니다.
우리 신자의 싸움은 사람에게 있지 않습니다.
통치자들과 권세와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이 우리 싸움의 대상입니다.
이들을 대적하기 위한 우리의 무기는 하나님의 전신갑주입니다.
엡6:11-17절입니다.
“[11]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 [12]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13]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14] 그런즉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띠를 띠고 의의 호심경을 붙이고 [15] 평안의 복음이 준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16]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불화살을 소멸하고 [17] 구원의 투구와 셩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고 하였습니다.
진리의 허리의 띠를 띠고, 의 흉배와 복음의 신을 신고, 믿음의 방패와 특히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져야 합니다.
이것이 마귀를 대적할 무기가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광야에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마귀의 3가지 시험을 모두 물리치셨던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의 검으로 마귀를 대적하고 물리쳐야 합니다.
이 세상을 사랑하지 않고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신앙생활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과 뜻에 순종하는 삶과 영적인 전신갑주를 입고, 말씀의 검으로 마귀를 대적할 때 이룰 수 있습니다.
우리 모든 신자가 하나님께만 복종하고, 영적 전신갑주로 무장하여 말씀의 검으로 마귀를 대적하여 늘 승리하는 삶을 사시기를 축원합니다.
2) 하나님을 가까이 하고, 깨끗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8절)
세상을 사랑하지 않고, 하나님만 의지하는 신앙생활을 위해서
하나님을 늘 가까이 해야 합니다. 그리고 깨끗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8절 말씀입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 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하게 하라”고하였습니다.
①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하나님을 가까이 하면 할수록 세상과 멀어지는 법입니다.
세상을 사랑하지 말아야지, 세상을 따라가지 말아야지 이렇게 생각만 해서는 안 됩니다. 이런 생각은 아무런 도움도 주지 않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을 어떻게 하면 가까이 할까를 고민해야 합니다.
무엇으로 우리가 하나님을 가까이 할 수 있습니까?
기도와 말씀으로 하나님께 가까이 갈 수 있습니다.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께 가까이 갈 수 있습니다.
봉사하는 일을 통해 하나님께 가까이 갈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들을 찾아다니면 하나님과 늘 동행할 수 있습니다.
늘 기도하는 삶 속에 하나님과 동행함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늘 묵상하고, 읽을 때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합니다.
주님이 하라고 하신 일을 할 때 우리는 주님의 손과 발이 되는 것을 느낍니다.
이러한 모든 일로 우리는 더욱 더 하나님을 가까이 할 수 있습니다.
성도는 범사에 하나님을 가까이해야 합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먼저 하나님을 갈급히 찾고 가까이해야 합니다(시42:1).
다윗은 시42:1절에서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나이다”라고 하였습니다.
다윗 처럼 갈급하면 하나님은 우리를 가까이해 주십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가까이하시면 만사가 해결됩니다.
그러나 주님은 인격을 가지신분 이시기에 초대해야 오십니다.
우리가 문을 열어야 들어오시지 문이 닫혀 있으면 그냥 가버리십니다.
삭개오는 주님 만나기를 사모하여 자신의 신분과 체면을 무시하고 뽕나무에 올라갔기에 주님은 수많은 사람 중에 삭개오만 만나셨습니다(눅19:5).
우리도 하나님을 가까이하고자 힘쓰고 애써야 합니다.
② 깨끗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또한 깨끗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두 마음을 품지 말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은 팔복에서 마음이 청결한 자가 받는 복을 말씀하십니다.
마태복음 5:8입니다.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라고 했습니다.
마음이 청결하고, 두 마음을 품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을 보게 된다는 것은 하나님과 가까이에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 세상을 사랑하지 않고 하나님만을 사랑한다는 것은 오직 하나님께만 마음을 둔다는 의미입니다.
결코 세상 반, 하나님 반으로 그렇게 살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두 마음 가진 자에게 보이지 않으십니다.
그러나 하나님만 사랑하기로 마음먹고, 깨끗하고 청결한 마음을 가진 자들은 하나님을 보는 놀라운 은혜를 누리게 됩니다.
4) 죄를 회개하라.(9절)
“슬퍼하며 애통하며 울지어다 너희 웃음을 애통으로, 너희 즐거움을 근심으로 바꿀지어다”라고 하였습니다.
“슬퍼하며”는 '쾌락'을 추구했던 자신의 죄악의 비참함을 깨달아 하나님의 뜻대로 하게 되는 근심을 하라는 의미입니다.
“슬퍼하며, 애통하며, 울지어다.”
야고보는 위의 세 단어를 사용하여 수신자들이 거짓됨이 없이 진실되게 회개할 것을 권면합니다.
야고보는 이렇게 죄에 빠져 즐겼던 삶에서의 '웃음'과 '즐거움'을 예수께서 복된 삶의 기본 요소로 가르치셨던 '애통'(마 5:4)과 '근심'으로 바꿀 것을 권면합니다.
본문에서 야고보는 어리석게도 쾌락으로 일관하던 죄 아래서의 삶을 과감히 청산하고 하나님의 긍휼에 의지할 것을 권면합니다
우리는 손을 깨끗하고 마음을 성결하게 해야 합니다.
5) 주님 앞에서 항상 자신을 낮추라.(10절)
“주 앞에서 낮추라 그리하면 주께서 너희를 높이시리라”고 하였습니다.
본문은 우리의 삶이 주님 앞에서 더욱 겸손해질 것에 대해 권면하고 있습니다. “주 앞에서 낮추라” 여기에서 낮추라는 단어는 곧 ‘겸손하라’는 의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전지전능하신 창조주로 인정하고 나 자신을 보잘 것 없는 피조물로 인정할 때에 하나님으로부터 구원의 감격과 은총을 선물로 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 도저히 설 수 없는 죄인임을 고백할 때 하나님의 은총이 우리에게 주어집니다.
시10:17절 “여호와여 주는 겸손한 자의 소원을 들으셨사오니 그들의 마음을 준비하시며 귀를 기울여 들으시고”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겸손한 사람을 주목하시고 겸손한 사람의 기도에 귀를 기울이시고 응답해 주십니다.
우리는 주님의 겸손을 배워야합니다.
빌립보서 2:8~10은 우리에게 교훈합니다. “[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9]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10]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라고 하였습니다. 낮아질 대로 낮아지셨던 주님의 겸손이 결국 하나님으로부터 가장 높임을 받는 영광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길을 걸어갈 때 예수님께서 받으신 최후의 영광의 모습만 기억하고 받으려 한다면, 그 길은 온전한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의 길이 아님을 깨달아야 합니다.
겸손의 길, 낮아짐의 길, 아래로의 길, 바로 이 길이 우리 주님께서 걸어가신 십자가의 길이요, 이것이 곧 최후 승리, 영광의 길이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겸손은 존귀의 앞잡이요 교만은 멸망의 선봉이라” 진실로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거만한 자를 비웃으시며, 겸손한 자에게 한없는 은혜를 베푸시는 이 진리의 말씀을 늘 기억하시며 겸손한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그리스도인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 결론:
우리의 삼 대적(정욕, 세상, 마귀)을 알고 승리하여 믿음의 승리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주님과의 교제를 깊이 가지며 기도, 말씀, 성도의 교제를 멀리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과 벗하며 사는 신자들을 책망하십니다.
그 책망은 사랑의 책망입니다. 돌아오라는 책망입니다.
돌아오라는 말을 듣고 돌아오는 자는 참으로 복이 있는 자입니다.
그러나 그 음성을 무시하면 멸망 밖에 남는 것이 없습니다.
이 세상을 사랑하지 않고 하나님만을 사랑하는 삶을 살기 위해 우리는 무엇보다 하나님께 복종해야 합니다. 그리고 전신갑주를 입고 마귀를 대적해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을 가까이 해야 합니다.
말씀을 가까이 하고, 늘 기도하고, 주님의 손과 발이 되어 봉사해야 합니다. 그리고 깨끗한 마음, 두 마음이 아닌 순결한 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이런 모습을 가질 때 우리는 더 이상 이 세상을 쫓아 살아가는 영적인 간음을 행한 자들이 아니라, 하나님의 거룩한 신부로 준비되어 신랑되신 예수님이 오시는 날 큰 영광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주의 모든 성도들이 이 세상을 사랑하지 않고, 오직 주님만 사랑하시기를 간절히 바라며,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하나님 감사합니다.
우리는 날마다 정욕과 세상과 마귀와 영적 싸움을 하고있습니다.
하나님은 이미 영적 싸움에서 이기도록 하늘과 땅에 있는 모든 권세를 주셨습니다.
하나님 우리가 세상에 살때에 욕심을 버리고 감사와 기쁨의 생활을 통하여 정욕을 이기게 하시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우리안에 성령님이 내재하여 있음을 믿고 천국의 소망을 가지고 이 세상을 이기게 하시옵소서.
또한 하나님 말씀에 복종하며 전신갑주를 입고 마귀을 대적하게하시고,
하나님을 가까이하고, 죄를 회개하여 깨끗한 마음을 가지며 주 앞에 항상 낮아져 겸손한 삶을 살므로 하나님의 주시는 풍성한 은혜 가운데 하나님께 영광돌리며 사는 저이들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