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서울을 품은 진도 강강술래
2019년 6월 15일(토) 오후5시에 한국문화의집KOUS (삼성역/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92길 12-9) 에서 ‘서울을 품은 진도 강강술래’ 공연이 열린다.
대한민국의 남서부 지역에서 널리 행해지는 ‘강강술래’는 풍작과 풍요를 기원하는 풍속의 하나로, 주로 음력 8월 한가위에 연행된다. 밝은 보름달이 뜬 밤에 수십 명의 마을 처녀들이 모여서 손을 맞잡아 둥그렇게 원을 만들어 돌며, 한 사람이 ‘강강술래’의 앞부분을 선창(先唱)하면 뒷소리를 하는 여러 사람이 이어받아 노래를 부른다. 이러한 놀이는 밤새도록 춤을 추며 계속되며 원무를 도는 도중에 민속놀이를 곁들인다.
2010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한국문화재재단 기획시리즈<우락友樂>은 전통계승의 사명감과 우수한 예술적 역량을 갖춘 국내 전통예술보존단체들을 선정하여 관객과 출연자 모두에게 ‘어울림의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마련된 공연이다.
올해 우락友樂에서는 진도에 고향을 두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인류무형유산 강강술래를 알리고 있는 ‘재경진도군향우회 강강술래보존회’를 초대하여 관객여러분께 초여름밤의 풍류를 선사하려고 한다.
‘서울을 품은 진도 강강술래’ 는 “진도를 떠나 서울·경기지역에 사는 진도인들의 흥과, 멋, 아름다움을 볼 수 있고 오직 ‘진도인’ 이란 긍지와 자부심으로 자연스럽게 발생되는 끼와 재주, 열기와 열정으로 채우는 공연이 될 것” 이라고 관계자는 말했다.
출연자는 재경진(도군향우회 강강술래보존회), 박해준(전)국립창극단 창악부 단원), 이미옥(서울시 무용협회 이사), 허산(진도군 문화재 심사위원) 이 출연한다.
티 켓 : 전석 10,000
예 매 : 네이버 예약 https://bit.ly/2wk1o7c
문 의 : 한국문화재재단 문화예술실 공연기획팀 (02-3011-1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