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바람이 불때마다 우수수 떨어진 노오란 은행잎 누군가와 같이 밟으며 걷고 싶은 마음 이네요. 아직도 문학 소녀 같은 마음이니 우야면 좋을꼬. 조금이라도 젊어지고 싶어 머리 염색까지. 흐흐흐 친구들을 만난다는 생각에 들뜬 마음으로. 전철에 몸을 싣고 가지만 왜 그리 더디게만 가는지. 천안에서 만난 친구들이여! 대부분 친구들은 생면부지 이지만 동갑이라는것 때문에 오래된 친구 같기도 하고 죽마고우 같기도 한 친구들이여! 우리에 만남이 우연이 아니고 필연이라 생각하고 싶어요. 사랑과 배려만 있다면 죽을때까지 함께 할 거라 믿습니다.
모인 친구들의 회비 5만원. 머스매들: 김유근.김경준.브래드.문성이.박호영.곤이.이순만 여성들: 홍순만.이재남.난희. 홍성란.애랑이
첫댓글 요즘 같은때 살림 알뜰히 하느라 수고 많았다.
처음만나도.옛친구들처럼
몇번만난사람들처럼.정이들어버린친구들
모두다.똑같이.만날수있는날이...
시작에서.끝까지.빈틈없이
마무리잘해준.친구애랑이
장하고.대견스럽네..
다음은1박2일코스로.초안잡고
기획해보시게남..
신림꾼이네.좀쓸만하구먼...
만민의여인.할머니.애랑이
수고했네.다음에번개팅한번하면
소주한잔더.따라줄께.운동열심히혀...
야밤에압구정동.손임대기중.글보고
몇자적어보내요.잘들주무시길
서울거리을해매는기사.김유근.이상
모두 반가 웠습니다
적자 안나고 참 잘 했어요 별 다섯 개
곤이 회원께서 찬조도 감사
수고했어요
혜화 맨트가 제일 멋 졌음
난 남자를 좋아 합니다
@준 ----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