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치앙마이에서 선교하시는 김은빈 이경화선교사님의 선교편지입니다
많은 관심과 기도와 후원으로 응원하여 주십시오
김은빈, 이경화선교사 편지(zionk@hanmail.net, 070-4641-5080)
그간 평안하셨습니까.
지난 석달동안은 무척 바쁘게 지낸 시간들이었습니다. 그러면서도 감동과 감사가 있습니다.
한국의 위험했던 시간들에 기도하며 마음졸였던 시간들이 있었지만 오히려 반전이 되어 통일을 향한
새로운 접근들이 있어 감사합니다. 이곳 방콕에서도 폭탄테러가 있어 많은 인명이 희생되었고
그후로 이곳 치앙마이에서도 밤 낮으로 도로 마다 검문 검색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군부정권이 집권하면서 많은 부분이 까다로와지고 있습니다.
이곳의 날씨는 지난 3-5월에 비해 최근 비가 많이 내리고 있습니다. 비가 내림으로 더위가 한 풀 꺽이니
한국의 초가을을 생각하게 합니다.
사역에 대하여
아시아 선교학자 포럼(Asian Missiology Forum)
지난 7월 방콕에서 열린 아시아 선교학자 포럼에 참석하였습니다. 다양한 나라에서 70명 정도가 참석하였고
불교, 힌두, 공산, 모슬렘, 도시권, 유교적 문화에서의 선교적 리더쉽에 대해서 포럼과 토론을 하는
뜻깊은 시간들이 되었습니다.
프린스학교 사역
프린스 학교 에서 많은 방문객, 행사들, 애경사들, 사역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중에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는 것에 집중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고등학생, 중학생, 학교를 섬기는
기독 스텝들, 기독교사들을 향한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2주 전에는 CCI라는 단체를 초청하여 2주간
부흥회를 하였고, 앞으로는 70인 전도대가 한것 처럼 복음이 들어가지 않는 지역들에 대한
새롭운 접근의 시도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한국방문계획
12월 크리스마스 주간에는 한국을 방문하여 한국 교회역사, 문화이해, 중고등부 와의 교류등 을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협력과 도움이 필요합니다.
장례식
얼마전에 저의 비자를 담당했던 주라이랏 선생님이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그리고 몇분의 은퇴하신 분들의
장례식을 참여하였고, 그리고 지난 9개월간 논문준비에 도움을 주셨던 태국기독교단(CCT)의 역사연구소
소장이신 프라싯 폰 우돈 박사께서 소천하였습니다.
단기팀
얼마전 부터 시골의 가난한 학교와 관계하였는데 대구 충성교회 목사님과 단기팀이 그곳을 방문해 미용봉사,
의료봉사, 부엌리모델링을 지원해주었습니다.
같이 사역할 동역자
강성빈 전도사 내외가 6월 PCK교단선교사 모임때 태국 선교사로 허입되었습니다. 전도사님은 태권도 7단으로
태권도를 통한 사역을 위해 저와 같이 동역하게 됩니다. 훈련이 끝나면 11월 입국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공호 목사님 내외가 이곳에서 협력사역을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타문화선교훈련
이곳에서 아시아, 아프리카 여러지역에서 온 젊은이들이 선교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이들을 위해
태국 선교역사, 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강의하였고 타 지역으로 가는 그들과 같이 교제하며
맨토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가족소식
저희 가족은 주의 은혜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요셉, 시연이가 학교를 옮겼고 막내인 하연이는
22개월이지만 자신의 의사를 분명하게 표시합니다. 막내를 키우면서 가정에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큰 아들 요셉이가 학교를 옮기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러한 과정을 통해 오히려 교육에 대해
새롭게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고 창의적인 접근 방식의 교육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재정적인 어려움,
자녀교육, 사역 등 내게 주신 분량을 감당하기 위해 산을 하나 하나 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주님의 함께 하심의 축복을 받고 있습니다.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도 기도로, 물질로, 마음으로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목사님과 후원회,
성도님들께 주님의 크신 은혜가 늘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태국에서 김은빈, 이경화 선교사드림
기도요청
동역할 사역자들의 선교사무실 구입, 비자, 필요를 위해
앞으로 진행될 단기 사역팀들의 사역준비와 사역을 위해
프린스학교 학생, 교사들의 한국방문 일정이 은혜가운데 진행되도록
매일 기도와 말씀에 우선권을 둘수 있도록
가족건강, 교육, 체력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