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걸릴 수 있는 호흡기 질환의 대부분의 원인은 흡연이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즉 COPD원인 역시도 흡연이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COPD원인을 생각했을 때 오로지 흡연만을 떠올리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실제로 비흡연임에도 불구하고 COPD에 고생하는 비율이 상당히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이 모든 요소들을 잘 피하고 질환을 예방할 수 있을까?
비가역적인 질환!
COPD는 폐에 비정상적인 염증의 상태로 인해서 폐기능이 점차 소실되어 가는 것을 말합니다. 호흡기 질환의 가장 마지막 단계라고 말할 만큼 치료가 힘든 아니 거의 불가능한 질환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한 번 조직이 파괴되면 치료를 해도 다시 원래의 상태로 돌릴 수 없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인 원인은 흡연이지만 그 외 자극적인, 오염된 공기를 지속적으로 호흡하는 환경에 놓였을 경우 COPD가 발생할 확률도 높습니다.
폐기종을 주의하라!
COPD의 대표적인 증상은 만성기관지염과 폐기종입니다. 하지만 이 둘 중 발생률을 높이는 것은 바로 폐기종입니다. 주로 기관지염이 만성적으로 진행된 후 염증이 폐포까지 퍼지면서 점차적으로 폐의 탄성과 근육층이 파괴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폐기종이란 폐포의 간질이 파괴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비정상적으로 조직이 확장됩니다. 조직의 형태를 유지하는 간질의 힘이 저하되었기 때문입니다. 폐기종은 심각할 경우 횡격막을 압박할 수 있고 기흉, 간질성폐질환을 야기할 수도 있습니다.
흡연이 원인?
물론 대표적인 COPD원인이 흡연인 것은 변함이 없습니다. 그러나 흡연의 요인 말고도 부가적인 COPD원인인 환경적인 요인도 배제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주로 직업 환경이 금속/모래 가루 등 먼지가 많거나 화학적인 공기를 호흡할 수밖에 없는 환경에 놓여 있는 경우 유해물질이 폐에 지속적으로 쌓여서 COPD를 발생시킬 수 있고 혹은 주거 공간이 공장이거나 공사를 하는 곳일 경우도 COPD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국내 COPD환자를 분석한 결과 약 78%가 석탄 연기에 노출된 적이 있었다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COPD원인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비율이 무려 30~4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처음 이 질환이 발생하면 기관지와 폐포에 쌓이는 염증으로 인해서 만성기침이 발생하기 시작합니다. 이물감이 드는 가래가 계속해서 생기고 잘 뱉어지지는 않습니다. 이 시기에 치료를 하지 못하면 점점 호흡에 불편함이 생기기 시작하는데 처음에는 숨이 차는 정도였다면 점점 일상생활 도 힘들어질 만큼 호흡곤란이 오기 시작합니다. 이러한 상태가 되기 전 8주 이상의 기침이 지속될 경우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폐에 염증이 심각하다면 간단한 흉부 X-ray 검사를 통해서도 증상의 정도를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COPD치료 방법
앞서 설명했다시피 한 번 파괴된 조직은 다시 원래의 상태로 재생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최대한 질환이 진행되지 않도록 억제시키는 것을 우선으로 합니다. 소염제를 사용해서 염증을 치료하고 호흡곤란이 심각할 경우에는 기관지 확장제를 사용해서 충분한 호흡이 될 수 있도록 합니다. 호흡곤란의 증상이 심각하면 식욕이 없어지고 체력이 저하되어서 쉽게 움직일 수 없고 근력이 감소하여 스스로 호흡할 수 있는 힘이 사라지게 됩니다. 이 경우 외부에서 산소를 공급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태가 되기 전에 예방을 해야 합니다. 흡연을 금하는 것은 물론 외출을 할 땐 마스크를 필수로 착용하여 자극적인 공기의 호흡을 피하도록 합니다. 또한 주거 공간의 근처에 공장이 있다면 옮기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직업적인 환경의 경우 꼭 보호장비를 착용하여 호흡기를 보호할 수 있도록 합니다. 규칙적인 식습관을 통해서 면역력을 향상하고 꾸준한 운동을 통해서 심폐기능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첫댓글 맞아요!! 흡연도 문제지만요!!
환경을 주의해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