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사가 자전거 주행에 미치는 영향 】
" 운전자 시야 방해 ..... 각종 질병유도 흡입막아야 "
황사현상 (Yellow Sand Phenomenon) : 주로 몽고지방이나 중국 북부의 황토
지대에서 강한 바람에 의해 하늘높이 올라간 직경 0.002~0.005mm 정도의 미세한모
래먼지가 넓게퍼져 하늘을 덮고 떠다니다가 상층의 편서풍에 의해 한반도 부근까지
운반되어 서서히 하강하는 현상을 말한다,
한번에 1백만~2백만톤 분량이 운반되다보니 하늘이 황갈색으로 변하고 시계가 흐
려지며 심할 때는 태양빛를 현저히 차단하기도 한다.
황사의 주성분은 " 규소, 알루미늄, 칼슘, 철, 마그네슘 " 등의 산화물로서 작은
입자 상태에서 이동하다보니 호흡기질환과 안질환이 있게 된다,
공기중의 먼지는 코나 기관지, 폐등을 거치면서 어느정도 걸러지거나 미세한 황사
는 세포속까지 침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따라서 기관지염이나 천식 환자는 황사현상이 있을 때는 특히 주의해야 하고 외출
한 다음에는 얼굴과 손등을 깨끗이 씻고 소금물로 양치질하여 옷을 자주 갈아 입도록
해야한다.
1. 황사는 자전거 주행의 적
따스한 봄날 햇살과 꽃냄새가 가득한 길을 자전거로 달리는 자전거 동우회에게는
황사는 불청객이다.
자전거가 엔진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다리라 생각한다. 자동차의
엔진이 아무리 좋아도 공기가 없으면 연료를 연소 시키수 없어 에너지가 발생하지 안
아 자동차로서 역할을 하지 못한다.
사람도 역시 마찬가지이다. 사람은 호흡을 통해 체내에 산소를 공급하지 않으면
제아무리 튼튼한 다리라도 제기능을 할 수 없다. 다리 만큼 중요한 것이 " 호흡기 "
이다. 이렇게 좋은 호흡기이지만 매연. 꽃가루. 황사. 등에 의해 늘 고통을 받는다.
황사 이후에는 그 피해가 더욱 심각해서 호흡기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늘
어나고 있다.
사람은 휴식을 취한 상태에서도 하루에 " 10,000L " 의 공기를 마시는테 운동을
하게 되면 더 많은 공기를 마시기 때문에 자전거와 같은 유산소운동시 황사로 인한
피해는 더 심각하다.
호흡시 황사를 흡입함으로써 발생하는 호흡기질환으로 황사먼지가 기도 점막을
자극해 발생하는 " 기관지 천식 " 등 콧속 점막으로 들어가 과민반응을 일으켜 발생
하는 알레르기성 비염이 있다.
황사가 눈에 들어가면 안구의 각결막 상피세포를 덮고 있는 막을 자극해 손상을 유
발해 결막염을 일으 킬수 있다.
건조한 황사바람은 피부의 수분을 앗아가 피부 건조증을 유발하기도 하며 직접 피
부에 닿으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 접촉성 피부염을 발생하기 쉽다.
2. 황사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주행시에는 반드시 " 고글. 마스크. 헬멧. 장갑 " 등 착용하고 피부에 크림을 바
르고 피부노출을 피하기 위해 긴소매 옷을 입어야 한다.
오염물질로 가득찬 황사 때는 " 마스크 " 가 필수사항이다. 마스크만 착용해도 입
자가 큰 오염물질은 어느 정도 차단할 수 있다.
알레르기 체질이라면 운동전에 " 항히스타민제. 천식약 " 을 먹는 것도 좋은 방법
이다.
귀가 후에는 옷을 잘 털고 집안으로 들어오고 바로 손과 눈 씻기. 양치질. 머리를
감아 알레르기 원인를 없앤다. 눈에 이물질이 들어갔을 때 손으로 비비는 일은 하지
말아야 한다.
눈을 깜박거려 눈물로 이물질이 흘러나오게 하거나 식염수를 눈에 넣어 씻어내야
하는데 식염수를 씻는 것은 응급조치에 지나지 않으므로 안과에 가서 눈에 이상이 있
는지 검사를 받는다.
식생활에서는 호흡기의 면역력을 높여주는 " 비타민 C. E " 등을 많이 먹고 고단
백질 식사를 하여 신진대사를 빠르게 유지해야 한다.
눈을 밝게 하고 피로를 풀어주는 결명자. 구기자차를 항시 복용하는 것은 외부 자
극이 많은 봄철 눈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며 국화차는 눈이 충혈되고 아픈 증세를 완
화시켜주고 감잎차는 눈의 피로를 풀어준다.
냉이. 호박. 당근. 시금치는 피타민A가 많아 건조한 날씨에 눈이 마르지 않게 보호
해 준다.
{ 눈병에 의심나는 증상 }
눈이 아프다고 해서 병원에 가지 않고 약국에서 판매하는 안약을 사용하는데 약
국에서 판매하는 " 스테로이드 " 가 함유된 제품은 오히려 녹내장.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눈병을 예방하기 위해 미리 안약을 넣는 것은 아무 소용도 없다. 잘못하면 균을
침투시켜 안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삼가는 것이 좋다.
특히 " 술. 담배 " 등을 삼가는 것이 좋다. 안대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치료에 좋고
얼음찜질을 통해 통증을 가라앉힐 수 있다.
1. 평소에 비해 눈이 부실 때.
2. 눈 속에 이물질이 들어간 것 같이 까슬까슬한 느낌이 들 때.
3. 눈이 아플 때.
4. 눈이 빨갛게 충혈이 되었을 때.
5. 눈 주위가 붉은 테를 두른 것처럼 빨갛게 되었을 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