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una Kea Education and Awareness의 서신]
세계 천문학계는 마우나케아 보호를 범죄시하는 데에 반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천문학자, 교사, 교수진 사이에 퍼지고 있는 공개서한에는 오늘 현재 698명의 서명이 접수되었습니다. 이 서한은 또한 연합군과 하와이 정부가 TMT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 30미터 망원경(TMT) 설치를 위해 열린 마우나케아 산정 회담과 관련해 벌어진 최근의 사건들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기 위해서, 우리는 이 편지를 씁니다.
우리는 천문학계가 이 분쟁의 광범위한 역사적 맥락을 인식하고, 마우나케아 보호 운동을 범죄시하지 말고 하와이 정부가 보호자들을 더 이상 체포하거나 기소하지 말 것을 촉구하며, 회담장에서 군과 법 집행 요원의 철수를 촉구합니다. 나아가 미 대륙과 하와이 맥락에서 미국의 정복 역사가 원주민이 지니고 있는 과학과 존재(우주론)를 아는 방식에 얼마나 착취적이고 파괴적이었는지를 지적하는, 원주민 학자들과 공동체의 작업을 수행할 것을 제안합니다. 이러한 역사는.. ‘누가 인간이고, 누가 인간 이하가 되어야 하며, 따라서 하와이 원주민들을 치안 유지, 감금 그리고 군사 폭력의 메커니즘을 통해 통제해야 한다고 인식한... 인간성에 대한 그들의 잘못된 서구적 ‘과학’ 인식의 발달과 함께 진행되었기 때문입니다.”
(2019.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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