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심 삼거리 ~~~~~~3 3번 국 도 아등재
산행일자:2015년5월9일~10일 무박
산행날씨:맑음
산행거리:18.6+6=24.6km(6km알바구간)
산행시간:11시간소요(2시간30분 알바구간)
산행인원:엄변.왕언니.박여사.신현찬
산행코스:두심삼거리~월계치~장등령~매봉~철마산~마당재~형제봉제봉(보너스구간)~백역마을~백역재(마루금복귀)~백역봉~금곡산~33번국도(아등재)
산행시간:보너스 구간 포함 11시간 소요
푸르런 연녹색에 계절 산행 하기란 참으로 좋은 계절인것 갔다 그러나 그간 함께 했던 일행들을 두고 먼저 진양기맥을 다녀 온것이 못내 죄스런 마음으로 남는다 이번 구간도 몇 분이 참석 못하고 나 포함 4명이 참석하여 이번 구간을 마무리 짓는 것으로 만족 해야만 한다
1년전 야생 진디기 때문에 잠시 보류 했던 기맥길이 모두 참석 하지 못하고 매번 일행을 남기고 산행 하기란 죄스럽고 또 나에겐 부담스럽다 먼저 구간은 황매산 구간 철쭉이 만발할 때을 맞추어 잡아보려 했지만 1년 세월이 또 기다림에 지친 몸인지라 주체 할수가 없어 서둘러 다녀 왔다 철쭉이 만발한 황매산을 뒤로하고 오늘은 생소하고 낯설은 마루금과 봉우리을 넘어야 될것 갔다
오늘 일행은 4명이 확정 되고 감곡에서 출발 중부고속 도로 다시88 고속도로 합천을 거쳐 대병면 합천호가에 자리을 잡는다 아침 일찍동네 이장님과 통화에서 민박은 없고 펜션도 인터넷 예약 밖에는 없다고 한다 여관과 모텔이 있다고 그걸 이용하라는 것이였다 그말씀만 믿고 도착한 대병면 상황은 아니였다
숙소을 찾아보지만 모두 만원 허탈하기 짝이 없다 차라리 합천읍내에서 해결 했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다 길거리를 이 저리 헤메다 파출소로 도움도 청해 보지만 황매산 철쭉재와 전국 여자 축구 대회 때문에 쉬고갈 장소는 포기하고 승용차 애마에서 4명이 좁은 공간에서 피로가 겹친 몸을 마끼고 잠시 눈을 감아 본다 04시에 기상 아침을 해결하려고 이리 저리 헤메다 가까스레 식수을 얻어 마을 경노당 팔각정에서 해결한다 모두가 불만스런 표정 식사을 끝내고 두심 삼거리로 이동한다
05:40:두심 삼거리 황매산 만남의 광장에 주차하고 먼저 알바 구간으로 인해 모든게 낯설게 보인다 항매산 축제 때문인가 많은 차량들이 서행하며 황매산으로 가다서기를 반복한다 건너편 민가 뒤로 마루금을 내 생각되로 그어보지만 확실한 답을 얻지 못한다 생각 끝에 정상적으로 마루금을 일단 걸어보자고 결론을 내린다
06:00:민가옆 으로 올라 밤나무 단지로 오른다 선탑자는 도로 따라 진행 하였다고 하나 호기심에 마루금 찾아 오른다 아침 이슬에 차여 금방 바지와 등산화는 젖고 오르다보니 고사리가 널려 있다 그러나 개인 소유 농장 낮설은 우리행들을 보고 농장 주인은 하산하라는 소리가 들린다 삼각점봉에서 잡목과 수풀 더이상 진행을 포기하고 다시 도로 로 내려선다 도로따라 진행 마을 앞을 지나 계속하여 산두 마을 방향으로 진행한다
06:50:월계치 도로 절개지 위로 마루금 첫발부터 순탄하게 길을 열어 주질 않는다 벌목지대 모든 등로는 쓰러진 나무가지로 등로을 막고 이리저리 피해가며 진행한다
07:00:경주최공 묘소을 지나면서 장애물 없이 순탄하게 마루금을 따라 진행한다 바로 Y갈림길 좌측 밤나무 밭을 지나 산파길 오르막을 오른다
07:20:정점 무명봉에 도착하여 볼거리는 아무것도 볼수없다 가스가 끼고 시야에는 아무것도 볼수가 없다 좌로 꺽어 희미한 등로 따라 진행한다
07:30:임도길 콘크리트길 따라 우측으로 내려선다
07:35:2차선 도로 우측으로 50m내려서면서 좌로 올라선다 이곳이 어디인지 분별하기 어렵다 벌목하고 가시덩쿨 도무지 등로 찾아 헤메는 무아 지경이다 이리 저리 허둥대며 등로를 찾지만 금방 사라지고 낯설은 등로만이 우리앞을 막는다
07:55:매봉481m 도착 우리가 준비한 지도에 없는 매봉이 있다 그것도 선답자들이 나무가지에 걸려있는 표지판이 알려준다 이곳까지 알수 없는 마루금을 지나는 느낌이다 감이 오질 않는다 현 위치 파악도 못하고 말이다 좌로 꺽어 내리막 내려선다
08:25:정점 무명봉 도무지 알수가 이해하고 터득하려고 해도 할수가 없다 그냥 산이고 능선이고 봉우리 일뿐이다 잡목과 희미한 등로가 진양 기맥인가 심마니 길인가 묻고 싶을 뿐이다 무작장 마루금을 벗어나지 않고 올바르게 진행하면 다행이라 생각하며 한발한발 조심스럽기만 하다
08:50:직진길 버리고 좌측길로 들어선다 알바 조심 독도주의 지점이기도 하다 올라서 좌로 꺽어 능선길로 이어진다 그러나 어디로 알바할까 초긴장상태로 모든 발걸음이 조심스럽기만 하다
09:15:묵묘에서 우측으로 꺽어 내리막 잠시 휴식하면서 간식과 식수 챙겨 먹는다 머리를 정리해 보지만 꼼꼼히 챙기는것만이 오늘이 경험으로 준비가 상책이라 할수 있겠다
09:35:휴식을 끝내고 출발 내리막 매번 낯 설기만한 마루금 이따금 발길을 멈추고 주변을 살피고 진행 하는 것이 순서가 되어버렸다 그래야만 제대로 마루금으로 진행 할수 있다
09:45:갈림길 우측길 버리고 좌측으로 접어들어 진행한다
09:50:우마길 나름데로 이곳이 용천골재가 아닌가 우마길 건너 올라 바로 콘트리트길 장등령인가 모든게 확신이 없다 그냥 추측일뿐이다 100m 전방에서 우측으로 내려서 진행한다
10:05:정점 좌로 꺽어 몇개의 낙타봉을 오른다 고도 차이 높고 낮음이 별로 차이는 없지만 산행의 묘미를 느낄수가 있다 암릉구간 짜릿한 맛보다는 육산의 묘미라 할까 이따금 고사리 취나무을 얻을수 있어 산행의 고달픔도 잊는다
10:15:철마산 약간의 암릉구간 정상위에만 깔려있다 우로비켜 진행하여도 무방하다 다시 안부 약간 급경사 오르막을 오른다
10:20:무명봉 정상 묵묘가 있다 좌로 꺽어 내리막을 내려선다
10:55:절개지 마당재에 도착한다 넓은 공간 도로 공사중 인듯 싶다 좌로 공암리 방향으로 콘크리트길로 포장 우측 삼리 방향은 그대로 비포장 임도길로 되어있다 이곳에서 점심을 해결하려고 자리를 잡고 배고픔을 달려려고 김치찌개 향기에 취해본다 아침이 허술한 탓에 허기졌던 모양이다 간식도 금방 사라져 버린다 마당재에 불어 오는 바람은 시원함 보다는 그간 찌들은 몸과 심신을 달래주는 활력소 되기도 한다 점심도 맛나게 해결하고 갈길이먼 아등재을 향해 달려 보련다
12:05:마당재 출발 이곳 부터 알바는 시작된다 좌로 꺽어 진행 해야 정상적인 마루금인데 우리는 무심코 절재기 위로 올라 희미한 등로 따라 진행한다 갈림길에서 머뭇거리고 좌측길 버리고 잡목을 헤집고 오르고 오른다 이상스럽게도 잡목밑으로 덩쿨을 헤치고 이게 마루금인가 싶을 정도로 고개를 갸웃둥거리며 힘겹게 오른다
12:32:형제봉 제봉372m 확인 할수 있으나 마루금 능선길은 찾을수가 없다 조금가면 나오겠지 좌측 능선길 따라 내려서 다시 오른다
12:50:이곳도 형제봉 정상 표지판이 나무가지에 걸려있다 지도를 확인 마루금에서 우측으로 비켜 있는 형제봉이다 또 판단이 빗나간 것이다 그러나 아렇게 맥 놓고 있을수는 없다 잡목을 헤치고 또 다른 정점 이곳도 아닌듯 싶어 일단 왔던길로 뒤로 빽 안부에서 우측 계곡으로 탈출을 시도한다 길도 없고 계곡에 깔려있는 가시덩쿨 과 수풀 잡목 정말 죽을 지경이다 가까스레 계곡 탈출 편안한 능선길에서 휴식한다
13:40:모두가 지쳐 있다 그러나 일행들은 불만보다는 갈길이 걱정인지 지도를 보고 어디서 잘못 된것인지 살피고 살펴 본다 문제는 마당재 출발 이였다 이제는 도리킬수 없는 상황 우선 배부터 채워야 겠기에 간식과 목마름도 채우고 다시 충전된 몸을 이끌고 능선 따라 내려선다 소류지밑으로 떨어진다 농로길 따라 진행한다
14:15:백역리 마을 농부의 못자리하는 모습으로 달려가 위치을 확인한다 백역리 마을 좌측 농로길은 소류지 따라 마당재로 우측으로 농로길 따라 백역재 로 진행한다
14:30:백역재 도착 선답자 리본들이 발견하고 어찌나 반가운지 오랜만에 만나는 기쁨이다 그러나 동행인들중 2명은 포기하고 내려간다고 한다 할수 없이 왕언니와 둘이서 동행인이 되어 남은 구간을 마무리 짓기도 한다
14:40:백역재 출발 두 일행을 보내고 빠른 걸음으로 갈길을 재촉한다 급경사 오르막 등로는 양호한 편으로 숨을 허덕이며 땀은 비오듯 쏟아지는 와중에 발길은 점점 속도을 내여본다 묘소 정점 숨을 고루고 또 다시 능선길 가파르게 오르막을 오른다
14:55:백역봉 358m 도착 나무가지에 선탑자님이 남긴 표지판이 알려 주고 있다 다행이 왕언니도 불만 없이 말없이 따라주셔 나에겐 힘이 되어 한번더 발길을 재촉한다 계속되는 오르막 햇살도 따갑고 후덕진 날씨 힘겨움이 온다 다행히 이따금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은 힘든 나에 발길을 위로 삼아 시원하게 불어온다 한결 가볍게 느껴진다 말이 필요없는 산행 오직 마루금 따라 오르고 내리는 고행길이 연속이다 작으 낙타봉 두개을 넘어선다
15:28:작은 금곡산 373m 이곳까지 오면서 정상 표지석과 안내 이정표 는 한곳도 없었다 그래서 알바를 했는지도 또 나의 무능력 부족인지 모든게 내탓이요 뿐이다 이곳도 정상을 알리는 표지판은 나무가지에 걸려 있는게 전부일 뿐이다
15:35:금곡산 381m 정상 오랜만에 나무 가지에 걸려 있는 표지기 와 정상 표지판 삼아 한장의 사진을 남긴다 너무 힘든 산행이였기에 왕언니와 꼭 남기고 싶었다 잠시 휴식 갈증만이 해소해고 바쁜 발길을 재촉해야 될것갔다
15:42:금곡산 출발 능선으로 어렵지 않게 진행한다 약간의 오르막을 올라선다
15:48:능선 분기점 좌측으로는 잡목으로 막혀 길은 없고 마루금은 우측으로 꺽어 내리막으로 내려서 힘들지 않게 또 조금은 여유을 가지고 진행한다 애마를 회수하여 아등재에서 만나기로 한 일행들과 시간을 맞추기 위해 취나물도 뜯고 여유도 가져본다
16:00:정점 직진 좋은 등로로 버리고 우측으로 90도 꺽어 잡목과 덩쿨길로 내려선다 독도주의 지점이다 급하게 진행 했드라면 또 한번 알바 했을 것이다 여유로운 산행 덕분이라 하겠다
16:35:점안산328m 좌로 90도 꺽어 계속되는 내리막길 이곳도 독도주의 지점이다 차량 소리도 들려 온다 시간을 맞추기 위해 더 많은 시간을 산나물 채취와 느긋한 발길로 보조로 맞춰 본다 우측 절개지 따라 가시나무를 헤집고 마을 민가 앞으로 내려선다
17:00:33번 국도 장전지 마을에 도착한다 하우스와 민가 한채가 보일뿐이다 낯선 우리에 모습이 초라한지 개 한마리는 마구짓어 대고 우리는 도로 옆으로 내려서 일행 오기만을 기다린다 한참뒤에 도착하게 된다 이번산행에는 가시덩쿨 잡목 뿐이다 쉽게 진행할수 없는 구간으로 남긴다 또한 소나무 송아가루 가 날려 배낭 옷속까지 스며들어 모든 살갛이 노랗게 물들어 있다 정상석 하나도 없는 기록도 남긴다 알바도 몇번인가 할뻔한 순간그리고 형제봉으로 달려간 대형 알바 영원히 잊지 못 할것이다 그러나 무사히 종주를 맞추고 떠나는 이곳 아쉬움은 두 일행이 함께 못했다는것이다 그러나 다음을 기약하며 시원한 막걸리 한잔 마시고 집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