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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진수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보수단일후보 승리 위해 아름다운 쉼표 , | |
권진수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는 16일 특별성명을 통해 "후보단일화에 물꼬를 터주기 위하여 본 등록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후보님들께서는 부디 명실상부한 단일화에 성공하기를 학생들과 함께 간절히 소망합니다. 깊은 고뇌 끝에 내린 저의 결단이 보수단일후보가 당선되는데 힘이 되도록 저도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라며 권 후보의 희생을 통해 보수 단일화 후보가 당선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권진수 후보는 우리들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그동안 축적한 교육의 모든 것을 고향 경기도의 교육에 헌신하고자 했으나, 현실의 벽을 체감했습니다. 그러나 경기도와 교육사랑 우리 아이들인 미래인재 사랑에 대한 간절함은 변함이 없습니다."라며 또한, "현재 특정인을 지목하여 지지하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고 생각됩니다."라며, "단일화되는 후보의 당선을 위해 기여할 길이 있을 것"을 분명히 했다.
권 후보는 연고가 없는 경기 서부지역의 대표도시인 부천시에까지 그 인물됨과 교육사랑이 전해지기도 하였다.
권 후보는 경기도 양평 출신의 교육자로 교육행정고시 26회로 교육부 국장,국무조정실 교육정책관, 인천시 교육감 권한 대행, 제주도 부교육감을 지냈으며, 현재 단국대 총동문회 수석부회장, 인성교육 범국민실천연합 경기지회고문 경인교대 총동문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부인과 1남1녀를 두고 있다.
기자는 전화통화를 통하여, 진정한 교육전문가 권진수 전 인천교육감권한대행에게 5월의 봄에 서리와 눈이 내린듯한 형국이지만, 언젠가 권 후보의 교육철학과 역량이 펼쳐질 날이 있을 것으로 확신이 들었다.
한편, 경기교육감 예비후보 중 강관희 전 도의원, 조전혁 후보를 지지선언한 석호현 전 한국유치원연합회 이사장, 권진수 전 인천교육감 권한대행까지 3명의 예비후보가, 이재정 진보단일후보에 맞설 보수단일후보의 승리를 위해 후보직을 사퇴하였다.
통일부장관을 지낸 이재정 진보단일후보의 맞상대로 누가 최종 보수단일후보가 될 지 초미의 관심사로 급부상하고 있다.
[권진수 경기교육감 예비후보 특별성명 전문]
저 권진수는 존경하는 선·후배님과 지인·친지의 성원과 고견을 받들어, 학생·선생님·학부모 그리고 대한민국이 교육으로 인하여 힘들어 하는 안타까운 현상을 체·덕·지교육을 통해 바꾸겠다는 일념으로 경기도교육감에 입후보하였고, 정책선거를 목표로 도민들께 다가가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제게 주신 전폭적인 호응에 대하여 도내의 존경하는 기자님들과 지도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그동안 다른 후보님들과 마찬가지로, 보수진영 후보단일화에 관하여 ‘단일화 과정에 적극 참여하고 결과에 승복하며 선거 이후까지도 협력한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나름대로 노력하였으나 본 등록 마지막 날인 오늘 현재까지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후보단일화는 등록을 마친 후에도 계속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등록후보 수가 많아지면 불가능할 수도 있어 도민의 우려가 너무나도 큽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도민, 학생·학부모님·교직원 여러분!
저 권진수는 이 우려를 덜어 드리고 후보단일화에 물꼬를 터주기 위하여 본 등록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후보님들께서는 부디 명실상부한 단일화에 성공하기를 학생들과 함께 간절히 소망합니다. 깊은 고뇌 끝에 내린 저의 결단이 보수단일후보가 당선되는데 힘이 되도록 저도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교육이 중차대한 만큼 교육감선거는 당연히 참으로 중요합니다. 보다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그것이 미래세대를 잘 키워내는 바른 교육을 앞당기는 길이라고 믿습니다. 그 동안 권진수에게 보내주신 넘치는 사랑과 격려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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