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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효석문화제-메밀꽃 스크랩 [평창여행] 2014 효석문화제가 열리는 봉평, 이효석 문학관은 필수코스!
싹수 추천 0 조회 1,070 14.09.04 06:57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축제로 선정된 평창 <효석문화제>가 2014년 9월 5일부터 14일까지

추석 명절을 낀 10일간 강원도 평창의 봉평문화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우리나라 대표 현대단편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작가 이효석의 예술혼을 기리기 위한 지역축제로서

올해의 축제 슬로건은 '이효석의 고향 봉평으로 오세요!'이다.

 

 

<효석문화제가 열리는 효석문화마을 지도>

 

 

 

이효석 문학관으로 올라가는 곳, 그의 대표작들이 책모양으로 만들어져 있다.

매년 9월의 시작과 함께 개최되는 효석문화제는 평창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잡고 있다. 

 

이효석 문학선양회에서는 올해 축제 방문객들이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점을 공지해두고 있다.

 

 

   우선 축제 안내소에 들러 축제 정보와 오늘의 프로그램을 확인하고, 유료 입장료 절감과 축제장

  체험극대화를 위해서 소설체험 노트(3천원)를 꼭 구매해 유료 메밀꽃밭과 이효석 문학관을 몇 번씩

  입장하며 축제를 100% 즐기는 방식이다.

    ** 체험북 구매 시 유료 메밀꽃밭(2천원)과 이효석 주제존인 문학관 입장료(2천원) 무료 혜택

 

 ★ 방문객 이동 동선

 

 1. 섶다리를 건너 가장 먼저 갈 곳으로 ‘메밀꽃 소설존 1’을 입장해 소설 속 메밀꽃밭을 체험한다.

 

 2. ‘이효석 주제존(문학관)’으로 가서 작가 이효석과 그의 작품에 대한 다양한 전시를 관람한다.

 

 3. 이효석 문학관을 나오면서 이효석 생가와 평양에 살던 푸른집이 있는 ‘이효석 문학존’에 들러

     소설 체험 노트에 있는 퀴즈 문제를 푼다. 정답을 맞히면 기념품 선물까지... ^&^

 

 4. 봉평장 마당을 향해 가면서 ‘메밀꽃 소설존 2’에 들렀다가 섶다리가 아닌 남안교 다리를 지나

    ‘봉평장 소설존’에서 농특산물을 구매하고, ‘충주집 소설존’에서 맛있는 전통 먹거리를 즐기며

     다양한 공연을 관람하도록 하고 있다.

 

    관람 Tip

   

   ☆ 매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사전 예약제 로 운영되는 ‘출발! 소설 탐험대’ 프로그램을 이용하세요!

   이 프로그램은 소설 체험북을 가지고 해설사와 함께 소설 속 상징 공간을 투어하며 작가 이효석과

   소설 ‘메밀꽃 필 무렵’과  평창효석문화제에 대해 해설사의 친절한 설명까지 들으며 축제장을

 

   투어하는 교육프로그램입니다.

 

 

 

 

  ☆ 매일 2시와 4시에 ‘봉평장 소설존’을 시작으로 ‘메밀꽃 소설존2’까지 이동식으로 진행되는

   거리 상황극 ‘소설 속 명장면’을 따라다니며 축제장 2라운드 투어를 즐긴다.

 

   ☆ ‘충주집 소설존’에서 진행되는 마당극 ‘메밀꽃 필 무렵’도 꼭 챙겨봐야 하며,

      ‘이효석 주제존’에서 실시되는 야간 프로그램까지 참여하고,

     마지막 밤 9시에 진행되는 흑백영화 ‘메밀꽃 필 무렵’까지 챙겨보면 최고의 축제 관람 (^&^) 

 

    ** 1박 2일로 무이예술관, 허브나라 등 연계관광도 즐기는 축제 관람을 권장하였다.

 

 

 

 

 

 

▲ 이효석 문학비

 

 

 

문학비 뒤편에 황금찬 시인이 쓴 글귀.

여행 Tip. 어떤 비석이든 앞쪽만 보지 말고 뒤편을 주목해보세요!

 

 

 

전망대는 봉평시내가 훤히 들여다보입니다. 당연히 메밀밭도 잘 보이구요.

이 위에서 내려다보며 어디로 갈 것인지 찜해놓으면 됩니다. ㅎㅎ

 

 

 

그냥 참 좋다!

 

 

 

이효석 문학관 건물입니다. 혹시 너와지붕이 보이시나요?

눈썰미가 뛰어난 분들은 벌써 알고 계셨겠지만요~~

옛날 옛적 이곳 평창은 산중마을의 전형이어서 너와집이 곳곳에 있었다네요. 

기와지붕은 오래되면 지붕에 잡풀과 이끼가 생기지만 너와는 몇십 년이 지나도 끄떡없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산간지역 사람들은 집 가운데 너와집을 최고로 여겼지요!

 

 

 

 

입구 오른쪽에 동판으로 새겨진 <李孝石 文學館>이란 글씨는 여명의 눈동자를 쓴 작가 '김성동'님의 글씨체랍니다.

 

 

 

이제 내부도 구경을 해볼까요?

 

 

 

 

 

 

 

 

방금 밖에서 메밀꽃 필 무렵이 새겨진 나무판을 구경하고 왔는데 실내에는 제가 읽었던 부분이 재현되어 있네요.^&^

봉평에서 제일가는 일색인 성서방네 처녀와의 만남이 이루어졌던 물레방앗간이요!!!

 

 

 

 

 

 

봉평장의 모습도 있네요.

아마도 왼편의 주막은 허생원과 동이가 충주집을 놓고 삼각관계를 이루던 곳이 아닐까요? ㅎㅎ

 

 

 

 

 

 

바깥으로 나와보니 곳곳이 포토존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연인끼리 앉아서 추억 만들기를 할 수 있는 벤치도 있고요,

소설가 이효석의 집필모습을 재현한 청동상도 있답니다.

비어 있는 이효석의 옆자리는 이효석 박물관을 찾아오는 관람객을 위한 자리겠지요?

저도 살짝쿵 앉아보았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선생님의 작품 '메밀꽃 필 무렵'을 가르치는 국어선생입니다.

수십번이나 가르쳐놓고 소설 속 배경이 된 이 곳에 이제서야 오게 되어 죄송하다고요!! ^^

이제부터는 더욱 실감나게 잘 가르칠 수 있을 것 같네요!! 라고........ ㅎㅎ

 

 

 

 

 

 

  요건 몰랐지?

  모바일을 이용한 스탬프투어 및 오프라인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에 주목하라!

  최근 스마트폰 이용자가 급증함에 따라 평창군과 협의하여

  평창군 여행 앱‘평창여행’을 다운 받아 실행하면 메인 페이지 팝업으로

  ‘평창효석문화제 스탬프 퀴즈 체험여행’을

  여행코스, 정보, 미션코스, 스탬프북 페이지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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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9.04 10:01

    첫댓글 세세하게 담으셨네요~

  • 작성자 14.09.04 22:15

    소설가 이효석을 만나고 온듯한 느낌이었어요. 고등학교시절에 단편집 읽었을 때가 생각도 나구요!!!ㅎㅎ

  • 14.09.05 07:09

    효석문화제 가고 싶어집니다^^

  • 작성자 14.09.05 15:08

    시간만 허락한다면 저도 다시 가고 싶답니다.^_^

  • 14.09.16 22:02

    이효석 문학관의 멋스러움 잘 보고 갑니다. 이뽀요

  • 작성자 14.09.16 22:57

    참 경치 좋은 곳에 자리잡고있어서 이효석도 하늘나라에서 언제까지나 행복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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