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56>
지하철2호선 광안리 역
<09:16>
기장행 시내직행버스에 몸을 싣고~
<09:50>
기장군청앞 도착.
오른쪽으로 꺾어 조금만 가면 군청이 나온다.
<09:54>
기장군청 뒷문.
<10:16>
신앙촌 앞 사거리에서 직진.
<10:16>
기장실버타운.
이제 나이가 드니 새삼스럽게 눈에 들어오는 시설이다.
단체로 가면 좀 싸게 해줄까?
<10:25>
죽성초등학교를 지나고
<10:29>
시원한 나무그늘 아래 바둑이나 한판 두었으면 싶은 황학대에서 바다를 향해 내려다보니 시원함에 마음까지 개운해지는 느낌이다.
<10:36>
기장군드림오픈세트장.
마침 웨딩촬영하는 예비 신혼부부 한쌍이 추위에도 만명에 미소를 띄우고..
<10:43>
두모포.
<10:53>
전망좋은 곳에서 막걸리 한잔으로 의리를~
<11:32>
조용한 월전항.
<12:14>
자연적으로 안구정화를 시켜주는 푸른 바다와 맑은 하늘.
<12:18>
대우중공업 앞
<12:29>
영화 '친구'촬영지와 대변방파제.
<12:37>
동해어업관리단의 대형 어업지도선들이 일렬로 늘어서 정박중인데 가끔 뉴스에서 중국어선들의 불법조업을 단속하는 장면들을 보아왔지만 실제로 보니 지도선이 생각보다 크고 고속단정이 각기 두척
씩 달려있는것이 인상적이다.
<12:48>
멸치냄새가 온통 배인듯한 대변항.
<13:11>
연화리 죽도.
<13:18>
이곳에 상주하는 갈매기들이 지나가는 우리들을 구경하고 있음.
<13:27>
젖병등대 앞에서 잃어버린 자아를 찾으려 수행 중인 박사장님..
<13:41>
이오캠프 앞.
<13:48>
바우덕이.
여기서 점심을 해결하고자 의견을 모음.
한정식과 오리백숙으로 다소 비싸긴 하지만 점심식사를 여유롭게~
<15:08>
다시 오랑대를 향하여 길을 재촉.
오랑대.
굿당이라고는 하지만 해안가 천연 바위에다 시멘트로 지어 올리는건 개인적으로 불만임.
하긴 옛날에는 길도 없고 군부대가 있어 이곳에서 낚시를 하려면 연화리에서 배를 타고 와야 했으니 행정관청에서도 지금처럼 사면이 개방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을 듯~
<15:36>
동암항.
갈맷길 1구간에는 이렇듯 바닷가에 정자가 군데군데 설치되어 있어 쉬어가기 딱 좋다.
<15:43>
수산과학관 담을 끼고 지나가는 중 과학관 구경을 하자는 의견.
수산과학관.
여기저기 크고 작은 수족관들
말로만 듣던 우파루파의 실체.
보통 핑크빛이라던데 빛을 많이 쪼여서 그런지 검은색이다.
바다에서 어선들의 고기잡는 방식들이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고,
바다관련 각종 유물들..
어린시절 추억을 되살리는 즐거운 해물들..
각종 배 모형과
어린이들을 위해 배를 직접 몰아 항구에 접안해보도록 시물레이션이 설치되어 있다.
<16:48>
수산과학관을 나와 조금 더 걸어가니 해동용궁사 도착.
인근에 있는 인증대에서 수첩에 도장찍기.
<16:50>
해동용궁사.
날씨가 포근하고 토요일이라 방문객이 생각보다 많다.
<17:30>
오늘의 마지막 지점인 시랑대를 찾아 헤매다 어렵게 길을 찾고
이런 산짐승들이나 지나갈듯한 길을 지나
해안초소 근무가는 초병같은 심정으로
겨우 찾은 시랑대를 끝으로
<18:02>
사모님들의 심기와 가정의 평화를 위하여 용궁사 삼거리에서 해물쟁반짜장으로 간단하게 저녁을 해결함으로서 오늘의 일정을 모두 마치기로 함.
총 18.27km
생각보다 많이 걷고 많은 시간이 소요되면서 날은 금새 어두워졌다.
다음 갈맷길걷기 행사는 3.1 이곳에서 계속하기로 하고 각자 집으로~~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