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잔치 끝난지 꽤 지났는데 이제야 후기 올립니다~^^
아침부터 그림책 잔치 가고 싶다고 노래를 불러서 ㅎㅎ 달래고 달래 12시쯤 집을 나섰어요. 그러나 놀터를 그냥 지나치지 못해서 한참 놀다보니 어느새 1시가 다 되어 버렸지요 ㅠㅠ
등록 후 처음 들른 곳은 <방긋 아기씨방>
하영이 애기 때 얘기 해주며 아기에게 젖도 주고 재워주기도 하며 즐겁게 놀았어요~
그 뒤엔 여는 마당 행사 참여하고 바로 장수탕으로 고고씽~ 신나서 에너지 폭발시키는 하영이... 동영상으로 남겼어요~
장수탕은 단연 돋보이는 아이템이었어요~ 가람반 벽에 매달려 있던 멋진 선녀님도 그렇고 꼬마선녀님들 사진도 진짜 재밌게 구경했지요.
그 후에 윤지회 작가님 강연 때 밖으로 나가고 싶어하는 하영이 땜에 제대로 듣지 못해 아쉬웠어요 ㅠㅠ
신난다숲에 갔어요~ 아담하지만 다채로운 매력이 있는 공간이라 감탄했구요~ 그네타기, 흙놀이 등등 잼나게 놀았답니다~~
돌아와서는 마을합창단의 멋진 공연을 엄마 혼자 즐겼어요.. 하영이는 잠들어버렸거든요~ ㅋㅋ
노래하는 아이들 목소리도 참 멋졌고 하영이가 가사 건너뛰며 부르던 노래들도 알게 되어 요즘은 함께 자주 부르며 다닙니다!
수준높은 기획으로 멋진 잔치를 열어주신 금오유치원 선생님들께 정말 감사드리고요~~~!!! 내년에도 멋진 잔치 기대됩니당~^^
첫댓글 아.. 가람탕 동영상.. 약간 희끄무레 한 것이 정말 탕의 수증기를 보는 듯 실감나네요! ^-^ 무엇보다 오고가는 신문지 물줄기(!)와 아이들의 소리가 얼마나 신나고 즐거웠는지 짐작케 해요♡
탕과 숲을 오가며 결국에는 낮잠으로 쓰러진 하영이, 사랑스런 하영이 품고 동시노래 귀기울이며 흥얼거렸을 어머님.. 모두가 아름다운 추억으로 다가옵니다. 귀한 사진이야기 감사드려요♡
맞아요, 9주년 책잔치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두구두구, 고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