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인삼약초시장을 거닐며 인삼튀김과 막걸리 한 잔으로 목을 축이고 여행을 같이 못한 지인들에게 보낼 인삼과 수삼 그리고 인삼제품을 구매하여 택배로 보낸 후 조금 피곤해 지면 금산한방스파에 가서 스파의 형식과 한방을 잘 조화시킨 온천욕을 즐기면 좋아요. 지하 1층과 지상 4층의 한방스파에서 인삼머드테라피 등 각종 테라피와 한약재를 넣은 황제탕 등에 들어 앉으면 힐링과 웰빙은 말이 필요 없습니다. 이렇게 시간이 가다 보면 배가 서서히 무엇인가를 찾는 시간이 되면 꼭 한 번 가봐야 할 곳이 있습니다. 그 곳은 농가맛집
진악산뜰 농가맛집
이 곳은 농사 체험 및 식사를 하는 곳 입니다. 부부가 식구들과 함께 너른 농지에 더덕 등 약초와 채소를 농사 지으며 그 곳에서 수확한 것으로 음식을 요리해 제공합니다.
농사체험 및 맛난 음식을 먹기 위해선 늦어도 2일 전에 예약이 필수 입니다. 주소는 금산군 금산읍 계진리 139 이며 전화 번호는 010 9588 1809 입니다.
농가맛집으로 들어가는 길 입니다.
맛집 주위는 모두 약초와 채소를 재배하는 밭입니다. 이 곳에서 직접 채취 체험 및 야채와 약초 공부도 하고 맛난 음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이 밭은 더덕 밭 입니다.
주인장의 이야기 농부의 자식이 신랑각시되어 농사장이로 흙과 살았습니다. 애지중지 키운 농산물 안팔리면 한없이 울기도 했고 버려지는 채소들이 아까와 장아찌 담았고 만난 맛 찾았을 때 이웃에게 맛보이고 싶어서 농가맛집 향토체험장을 만들었답니다.
충청남도에서 지정된 농가체험 맛집
진악산뜰농가 맛체험의 차림표 입니다. 오늘 체험은 오색쌈밥 장아찌 정식 입니다. 미리 예약을 했기에 우리가 도착 되었을 때 반찬상이 차려 있었습니다. 물컵과 수저와 젓가락도 깔끔하니 마음에 쏙 듭니다.
주 요리가 나오 전에 나온 상차림을 살펴 봅니다. 이 상차림은 오색쌈밥 장아찌 정식 4인기준 한 상 차림입니다. 이 곳에서는 10여 종이 넘는 장아찌를 같이 차려 주는데 짜지 않고 그 식감도 아삭하니 좋습니다.
음식을 담아 온 식기도 음식과 잘 조화되고 아주 깔끔합니다.
많이 시장 한 시간이었는데 한상차림이 끝 나고 사진을 촬영해야 하기에 지금은 눈으로만 맛을 봅니다.
중앙의 까망 장떡이 가죽장떡 입니다. 먹기 좋게 차려 있네요 울 할배 집 뒷곁에 가죽나무 옮겨 심고 해마다 봄이 되면 울 할망 가죽장떡 만들었습니다. 이 가죽 장떡은 진악산뜰농가의 내림음식이랍니다.
요 것은 더덕장아찌 입니다.
참두릅 장아찌 인가? 쌉쌀하니 맛이 좋아요
사과를 주 재료로한 식전음식으로 이것을 뭐라 하는지???????
이렇게 한 사발 떠 먹으니 시원하고 사과와 채소의 씹히는 맛이 아삭하니 식욕을 자극합니다.
예전에 이 곳은 물이 부족하고 땅이 척박하여 '녹두밭 웃머리'라고 불렸답니다. 녹두는 비옥한 땅이 아니어도 잘 되는 곡식이라고..... 그 때 만들어 먹던 녹두 음식이며 특히 잔치날 이나 귀한 손님에게 내었던 으뜸 음식이랍니다. 이것이 녹두 묵 입니다.
사진찍느라 정신이 팔려서 음식에 대한 설명을 제대로 듣지도 못하고. 그래도 얄밉게 잘려져 나온 이 전이 너무 맛나요.
농가 맛집에서 재배하여 내 온 싱싱하고 아삭아삭한 쌈채소의 모습. 그 빛깔부터가 신선함을 이야기 합니다.
각종 채소를 넣은 샐러드도 고소하고 아삭하고 달콤하고 신선합니다.
우리가 주문한 오색쌈밥 장아찌 정식의 수육모습 돼지고기 수육에 인삼정과, 도라지, 은행 등이 곁들여진 요리 입니다. 수육은 부드럽고 돼지고기 특유의 냄새도 없으며 쌈채와 함께 싸 먹으면 한약을 먹는것 같은 웰빙에 힐링 입니다.
수육이 도착하여 드디어 상차림이 완성 되었습니다. 오색쌈밥 장아찌 정식의 4인상차림 입니다.
수육요리
농가맛집의 주인께서 농가맛집 이야기와 요리 이야기를 해 주시는데 많이 듣지를 못해서 포스팅에 음식소개를 자세히 못함이 아쉽습니다.
쌈채에도 잘 어울리지만 이렇게 김에 싸서 먹어도 색다른 맛이 확 달려 오네요.... 수육 김쌈이라고......쌈에 쌈장이 없이 장아찌를 올려서 먹어야 합니다. 이렇게 수육을 먹다 보면 밥이 나오고 된장찌게가 나오고 식사를 합니다. 너무 욕심내서 많이 먹으면 끝 메뉴까지 달리기 힘드니 양을 조절하면서 드셔야 합니다.
식후에 다식과 차 한 잔..... 약초 찹쌀 범벅도 나오는데 배는 부른데 그래도 들어갑니다....입으로 오색쌈밥 장아찌 정식의 한 상 잘 먹고 깔끔한 차 한잔으로 먹거리 웰빙과 힐링을 즐겼습니다.
맛집 주인장의 세심한 정성과 음식에 대한 열정이 보이는 후식 입니다. 달지만 결코 설탕맛이 아닌 과일로 만든 후식 저녁에 먹은 오색쌈밥 장아찌 정식은 삼 내음 코스의 꽃 이었습니다. 많이 먹어도 그렇게 위에 자극적이지 않고 먹고 난 후에도 건강을 먹은 그런 한 상차림 이었습니다. 상기 포스팅은 금산향토음식 힐링여행 문화 관광 맛집 농특산물을 알리기 위하여 충청남도 금산군농업기술센터 에서 초청하여 진행하는 공공 팸투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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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하늘하늘의 공간사랑 원문보기 글쓴이: 하늘하늘
첫댓글 음식을 먹으며 감사하는 마음이 생기는 곳 이었어요...역시 음식은 정성을 들이면 맛은 자동인것 같아요^^
정말 한상 잘 먹고왔습니다 그런데 많이 먹어도 포만감이 없었습니다.
@하늘하늘 아 그래요?
그럼 밥을 많이 드시죠.
겁나 배부르든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