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복지회 탈퇴러쉬, 38광땡 언니는 10년후 얼마 받나?

[택시독립]

조합 복지회 탈퇴러쉬, 38광땡 언니는 10년후 얼마 받나?

(복지회 회원들 뱅크런 상황 되면 원금 날린다)

2014년 7월 개인택시 면허를 양수한 38광땡 언니(이하 언니라고 지칭 하겠습니다.)가 조합 복지회를 가입하여 10년후 개인택시 면허를 양도할 때 이직위로금으로 얼마를 받아 갈 수 있을까요?

최근에 딱 10년 1개월을 하고 양도한 김모씨의 케이스를 보면 답이 나옵니다.

성명	가입기간	기본점수	가점	취득점수	이직위로금
김모씨	10.1.8	131	10	141	9,729,000

위 도표에서 김모씨는 10년 1개월 8일을 근무하고 양도하였습니다.  기본점수는 10년 1개월의 개 월수(121)에 5년이상 가입시 가점 10점을 주는데 합하여 131점이 되고, 가점은 10년이 경과되어 받은 점수입니다. 이를 합한 점수가 취득점수인데 141점입니다. 여기에 1점당 69000원을 곱하면 이직위로금이 나옵니다.

141점 x 69000원 = 9,729,000원

그런데 김모씨의 복지원금은 얼마일까요? 복지원금이란 가입시 내는 복지기금 36000원과 매달 내는 복지 할당금을 합한 금액입니다.

복지원금의 경우, 복지회를 가입한 년 수에 따라 그 차이가 있습니다. 오래 가입한 사람의 경우에는 복지원금이 이직위로금의 40%도 안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음은 인터넷에서 퍼온 내용입니다.

성명	가입기간	기본점수	가점	취득점수	이직위로금	복지원금	비율
권모	21.8.8	280	22	302	20,838,000	7,975,900	37%

21년 8개월동안 790여만원의 복지원금을 내고 2천만원의 이직위로금을 받아 나가는 케이스입니다. 복지원금이 이직위로금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37%로 40%가 안됩니다. 2.4배 뻥튀기해서 받아가는 겁니다.

그런데 최근에 퇴직한 위 김모씨의 경우, 그 비율이 45%정도는 될듯합니다. 가입기간이 짧았고 최근 10년간이니 아무래도 예전 택시기사에 비하여 복지원금이 차지하는 비율이 더 높겠지요.

그래도 성공한 케이스입니다.

최근에 복지회에 가입한 “언니”의 케이스는 위 김모씨의 케이스와 거의 동일하겠지만 복지원금이 차이가 있습니다.

성명	가입기간	기본점수	가점	취득점수	이직위로금	복지원금	비율
언니	10.1.8	131	10	141	9,729,000	9,946,200	102%

김모씨와 케이스가 동일한데, 복지원금이 9,946,200원이 나왔습니다. 이는 지난달 82,200원이 나왔는데 이를 납부 월(121개월) 만큼 곱한 금액입니다.

즉 82,200원 x 121개월 = 9,946,200원이 됩니다.

그러니까, 이직위로금보다 복지원금이 더 많아진다는 것입니다.

결국 과거 30년 전부터 복지회에 가입한 사람은 35만원을 넣고 100만원을 가져가는 것이고, 10년 전에 가입한 사람은 45만원을 넣고 100만원을 가져가고 지금부터 넣는 사람은 102만원을 넣고 100만원을 가져가는 구조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는 이유는 이직위로금의 산출방식이 취득점수 1점당 69,000원을 주기 때문입니다. 즉, 이직위로금은 고정액입니다. 10년 가입하면 9백 7십만원을 줍니다. 복지회 규정을 변경하지 않는다면 , 10년후에도 마찬가지 일겁니다.

그런데 문제는 매 월 내는 복지할당금이 과거 4만원, 5만원대에서 최근에 6만원 8만원 이런 식으로 올라왔습니다. 향후 계속해서 이 복지할당금은 인상이 불가피합니다. 개인택시 기사들의 근속연수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고, 개인택시 기사들의 양도가 매년 2000건에서 3000건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게다가 감차가 1만대 되면 복지회비를 내는 회원이 줄어들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처럼 월 8만원대의 복지할당금이 나오면, 신규회원이 가입을 안 합니다 .매년 2000대~3000대 정도가 신규로 바뀌는데 복지할당금 8만원씩 나오고 10년후 원금보다 적은 이직위로금을 받는다는데 가입할 회원이 몇명이나 될까요? 예를 들어, 50% 가입한다고 가정하면 1년에 1000명 가까운 회원이 줄어드는 겁니다.

그럼 해가 갈수록 1000명씩 줄어들어 10년후에는 1만명이 줄어드는 셈이죠. 그럼 해가 갈수록 1인당 복지 할당금이 늘어납니다. 지금은 8만원이지만 앞으로 10년후에는 20만원이 될지도 모릅니다.

그러니까. 위에 언니가 돈 1천만원 넣고 이직위로금으로 1천만원 받는 다는 것도 정확히 말하면 그나마 미래를 밝게 예측한 것입니다.

돈 2천만원 넣고 1천만원 받을 수도 있습니다.

이것도 그나마 해피엔딩입니다.

복지할당금이 10만원씩 나오면 신규자도 없지만 기존 회원들 중에는 원금이라도 확보하려고 탈퇴자가 나옵니다.

그러니까..

신규자가 급감하고, 탈퇴자가 급증하고 미래 어느 순간..

복지회는 탈퇴러시(복지회 뱅크런)가 일어날 것입니다.

뱅크런

[ bank run ]

[네이버 지식백과]뱅크런 [bank run] (매일경제, 매경닷컴)

은행의 예금인출사태. 은행에 돈을 맡긴 사람들의 예금인출이 대규모로 발생하는 현상을 말한다. 이는 금융시장이 극도로 불안한 상황일 때 은행에 맡긴 돈조차 제대로 받을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공포감에서 발생한다. 뱅크런의 발생으로 은행은 당장 돌려줄 돈이 바닥나게 되는 패닉 현상에 빠지게 된다. 뱅크런에서 유래한 것으로, 펀드 투자자들이 펀드에 투자한 돈을 회수하는 것을 펀드런(fund run)이라고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뱅크런 [bank run] (매일경제, 매경닷컴)

이직위로금이 증가하고 여기에 속출하는 탈퇴자의 원금까지 줘야 하고 게다가 복지 할당금을 내야 할 회원까지 줄어드니. 이런 현상이 복합적으로 연쇄 작용하여 결국 복지회는 이직위로금 지급 불능상태에 빠집니다.

그냥 하루아침에 파산입니다.

언니는 그 동안 냈던 복지원금을 날리는 것입니다. 땡전 한푼 못 받습니다.

복지회는 주인이 있는게 아닙니다. 복지회원들끼리 상호부조 형태로 운영됩니다.

채무 채권관계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복지회원들 상호간에 채무 채권관계가 성립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이직위로금을 못 받아도 소송으로 청구할 대상조차 없습니다.

이 복지회 폭탄은 언젠가는 터집니다.

그래서 이미 10년전부터 일부 현명한 개인택시 기사들이 이를 예견하고 경고의 글을 인터넷에 올리고 복지회를 탈퇴하였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제

정말

올 것이 오고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1995년 삽시간에 무너졌다고 합니다.

아닙니다. 삼품백화점은 무너질 때 삽시간에 무너졌지만, 그전에 징후를 보였습니다. 에어컨이 정지되었고 5층 옥상이 무너져 내렸으며 충분히 삼풍백화점에 큰 문제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져 내릴 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지만 “설마?”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대응을 못하여 500여명이 순식간에 생매장 된 사건입니다.

하지만 삼풍백화점이 무너질 기미를 파악하고 먼저 대피한 사람들은 살았습니다.

복지회가 무너질 기미가 보입니다. 탈퇴자가 생기고 있고, 이미 복지할당금이 이직위로금으로 받을 수 있는 것 이상으로 높아졌습니다.

혹자는 지금의 현상이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주장합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지기 징조를 보일 때, 그냥 금이 갔을 뿐이고 천정이 내려앉은 것도 큰 문제가 아니라고 한 사람이 있을 겁니다.

일시적인 현상이라뇨?

매년 적자가 늘고 있고, 복지할당금이 높아져가고 있고 급기야..이직위로금 보다 더 높아졌습니다.  더 이상 이보다 더 정확한 정보가 어디 있을까요?

눈에 보입니다. 복지회가 폭발하는게.. 핵폭탄이 연쇄작용으로 핵분열에 의하여 폭파되듯이.. 삼풍백화점이 무너지기 전에 벽에 금이가고 이런게 보였습니다. 지금 복지회에 금이 보입니다. 그래도 대피 안하겠다고요. 그럼

당신은 삼풍백화점의 희생자 처럼..

무너지는 복지회에 깔려 ..돈을 날리게 될 팔자가 되는 겁니다.

[르네상스_T]

서울택시중 누군가 조합홈페이지에 위 본문 내용을 올려서 책임있는 관계자의 해답이든,해법이든,변명이든 들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묵묵으로 나간다면 위 본문을 인정하는 꼴이 될 수 도 있으니 알아서들 실상을 공개하겠지요.

[택시독립]

결국 침묵의 카르텔입니다. 언젠가는 터지는데 자기가 타먹기 전에 터지지말자고 기도하고 있는 꼴입니다. 나는 택시 팔고 떠나면 그만이다. 후배들이 알아서 할일이다. 그래서 먼저먹고튄놈이 장땡, 먹튀론이 나오는 것입니다. 나중에 이미 돈받고 떠난 택시기사에게 돈 돌려달라고 소송못겁니다. 결국 타는 금액은 동일한데, 내는 금액은 계속 늘어나는 구조입니다. 과거에는 350원 내고 1000원을 받았지만 지금부터 가입하는 사람은 1100원을 넣고 1000원을 받는 꼴입니다. 설마 옛날 기사들처럼 2배 뻥튀기 해서 받는다고 생각해서 복지회가입한 사람은 없겠죠? 그냥 막연히 함춘근씨같은 사람이 나중에 2배 받는다고 근거없는 소리에

[택시독립]

속아서 가입한 사람이 태반일 겁니다. 계산을 해보면 답이 나오는데, 산수입니다. 수학 아닙니다. 그냥 산수입니다. 산수도 못하면 그냥 속아야죠..과거에 두배받고 떠났다고 당신도 두배 받을수있다구요? 누가 그래요? 그런 순진한 생각을 하니 사기를 당하는 겁니다. 나중에 복지회 공중분해 되고 땅치고 후회해봐야..당신만 병신되죠....이미 똑똑한 사람들은 복지회를 떠났습니다. 바보들만 남아서 폭탄돌리기 하고있죠.

[택시독립]

복지회 뱅크런 사태 발생할수있습니다. 뱅크런이 뭔지는 설명안하겠습니다. 포탈에서 검색해보시면 답나옵니다.

[오뎅맨]

38언냐 어쩔ㅠㅠ

[오뎅맨]

회비로 다른곳에 투자해서 돈을불리면대져ㅋ 돈이 돈을벌어주는 시대에여ㅋ

[노스텔자]

택독님은 뱅크론을 유도하는 중입니다. 유도되지 마세요!
위에 적시된 내용은 누구나 저기 적시된 고참도 처음에는 동일하게 105%였습니다. 세월이 말해주겠지요

[원준배]

오늘 복지회만 탈퇴 35개월 가입 다음달 25일 날 돈준다네요 빨리 발 빼야지..

[비츨거사]

탈퇴할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조합에 전화하면 되나요?
방법좀 갈켜 주삼 ^^

[무정]

소속지부에 가서 탈퇴하러 왔다하면 주는 양식이 있습니다.
기재후 제출하면 연제쯤 얼마 찾아가라고 연락준다고 하면 일단은 탈퇴 완료.
나중에 연락오면 돈만 받으면 끝.

[미미제9]

저도 오늘 탈회했네요.국민연금처럼 나중에 잘못된결정이 되도 후회없어요.
이카페와서 심심할때 들어와놀고 내직업과 관련된 정보나 의견을 나누고 배울수 있어서 좋네요.

[다카시(11.4)]

2009년 가입자도 계산해주세요

[유달산]

나는 복지기금 2년 넣다가 약삭 빠르게 탈퇴했습니다
내가 넣었던 원금만 주더군요.
그리고 대신 국민연금에 쏟아붓고있습니다~
믿지못할 복지기금을 열심히 넣는 이유 모르겠군요

[택시식민]

탁월한 선택입니다.

[비츨거사]

노원지부에 탈퇴하러 갔더만 인감증명하고 도장갖고 오라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