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마무리하는 1박2일(29,30일) 등반을 haffner creek과 field의 guiness gully로
다녀왔습니다.(2020년 1월1일에 다시 갔었고요)
당일 haffner creek에는 고수의 얼음꾼들이mix climbing을 즐기고 있었으며,
그중 한 클라이머는 10미터 높이의 고드름벽을
free solo로 등반 하였습니다.
가히 고수는 널려있더군요.
이런저런 새로운 경험의 ice climbing을
즐기고,
mosquito creek hostel 에서 늦은 저녁식사와 건식사우나로 피로를 풀고,다음날 아침 field로 이동했습니다.
늦은 등반과 오후의 강설로 3피치에서 guiness gully의 등반은 다음날을 기약하기로 하였습니다.
2019년 의미있는 한해를 즐겁고 보람차게
장식한 뜻깊은 등반여정이었습니다.
첫댓글 첫날 헛탕을 치고 기네스 굴리에서 매달려 있을때 이젠 그만 포기해야하나 할때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내가 너무 멀리 와서 되돌아 갈길이 오히려 더 힘들겠구나. 속으로 다짐했지요. Never give up.
다음에 또 가요,^^
네, 꼭 다시가서 정상을 찍어봐야죠.
첫번째 사진은 믹스하는 창석님, 두번째 사진 secure+아발라코프 연습하는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