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심현덕 간사님을 따라서 몇번 산사랑 산행에 동행 하였었는데 이번 산행에 동행하게 되면서
참여연대 회원 가입을 하게 되었고, 심현덕 간사님의 강력한 추천?!을 받아 후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후기 시작해보겠습니다~
우선 이번 산행은 포천으로 이동해서 산정호수와 명성산 억새를 구경할 계획을 진행되었습니다~
심현덕 간사님과 정랑기 회원님, 유현순 회원님, 김철희 회원님, 한승철 회원님은 참여연대 앞에 모여서 출발을 하였습니다
나머지 이우경 회원님, 김정은 회원님, 정대성 회원님, 조창성 회원님 그리고 저 까지 5명은 양재역에서 모여 합류하여
총 10명이서 산행을 진행하였습니다~
산정호수 옆 주차장에 도착하여 출발전에 김정은 회원님께서 준비해주신 김밥을 나눠 먹으며 산행을 준비하였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일어나 김밥을 준비해주신 덕에 다들 맛있게 김밥을 먹고 출발할 수 있었습니다
출발 전에 단체사진 한 컷!
출발하고 나서 산정호수를 끼고 명성산을 향해 출발하였습니다~
산정 호수는 잘 모르는 곳이었는데 단체 등산객과 호숫가를 걸으러 오신 가족단위의 관광객이 참 많아서 놀랐네요
호숫가를 지나서 본격적으로 명성산을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가을의 끝물이라 단풍이 끝났을까 걱정하였는데 단풍이 아직 남아있어 가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중간중간 단풍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으면서 산행을 진행하였습니다~
물이 많이 없어 폭포가 있을까 하였는데 꽤나 멋있는 폭포를 구경하였습니다
1시간 정도 등산을 진행하고 억새 군락지에 도착하였습니다~
역광으로 억새에서 빛이 부서지는 풍경이 정말 멋졌습니다
억새를 배경으로 잠시 사진을 찍고 쉬다가 여기서 점심을 먹고 가기로 합니다
점심은 김철희 회원님께서 특별히 준비해주신
족발!
이었습니다
족발에 막걸리를 한잔 하면서 이번 산행에 참가하기를 정말 잘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시한번 맛있는 음식 준비해주신 김정은 회원님과 김철희 회원님께 감사드립니다
점심을 먹고 억새 군락지에서 단체샷을 하나 남기고 다시 출발하였습니다
군락지를 너머 정상으로 올라가며 본 억새의 풍경도 역시나 멋있었습니다
억새 군락지를 지나서 삼각봉을 향해 다시 출발합니다~
그러나
가깝게만 생각했던 삼각봉은 가도가도 나오지를 않고
능선의 오르락내리락을 반복하다가 지쳐 삼각봉의 끄트머리만 구경하고 하산길에 올랐습니다
삼각봉은 못갔지만 명성산 비석앞에서 단체 사진은 남겼습니다!
하산길은 올라왔던 곳이 아닌 자인사 방향을 목표로 잡고 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예상치 못했던 일이 저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자인사로 내려가는 길은 끝없는 돌길에 가파른 내리막의 연속이었습니다.....
무릎을 부여잡으며 조심조심 끝없이 내려갑니다
산행동안 줄곧 직진 본능을 보이시며 무리를 이끌어 가시던 김정은 회원님도 내리막 앞에서는 몸을 사리셨습니다
하산길이 끝나고 사고없이 모두가 산행을 잘 마치고나서 저녁을 먹으로 포천에서 유명하다는
함병현 김치말이 국수 집으로 이동했습니다
시원하게 김치말이 국수와 이북식 굴림만두를 먹고 서울로 향하였습니다
(날이 추워 먹으면서 몸이 떨렸습니다 가게되신다면 꼭 여름에 가시길 바랍니다)
차가막혀 오랜시간이 걸려 서울역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무리하고 다음 산행을 기약하였습니다
오랜시간 동안 운전으로 고생하신 심현덕 간사님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그리고 산행을 함께하며 즐기운 시간을 만들어주신 모든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좋은 후기를 남겨주셔서 고마워요!!
정성스러운 후기 덕분에 다시 명성산을 다녀온 듯한 기분입니다~!! 그날의 건강한 에너지를 떠올리며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