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15:49, 하늘에 속한 자의 형상을 입게 됩니다. 2023.1.15.
‘예수님 믿고 천국 갑시다’. 이렇게 말하면, ‘사람들은 죽으면 끝이다’고 말합니다. 어떤 분들은 ‘죽어보지도 않고 어떻게 천국이 있다고 말하느냐’고 따집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분들은 마치 이 세상이 천국인 것처럼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이 세상이 천국이 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천국이 될 수 있다고 착각하는 것입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이 세상이 천국이 되느냐’고 물으면, ‘돈을 많이 벌으면 천국이다’고 말합니다. ‘자녀가 잘 되면 천국이다’고 말합니다. ‘사업이 번창하면 천국이다’고 말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건강하면 천국이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거기서 행복을 찾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천국도 행복도 그런 것으로는 찾을 수가 없습니다. 그런 천국이나 행복은 존재하지도 않습니다. 돈을 많이 벌고 잠시 천국인 것 같고, 행복할 수는 있지만, 곧 돈보다 먼저 그 사람이 죽게 됩니다. 죽음이라는 것이 인간에게는 그런 천국이나 행복을 누릴 자격이 없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이것이 ‘땅에 속한 자의 형상’입니다.
그런 점에서 모든 인간은 공평합니다. 다 땅에 속한 자의 형상으로 살다가 다 죽기 때문입니다. 죽는다는 점에서 공평합니다. 차별이 없습니다. 부자도 가난한 자도, 남자도 여자도 다 죽습니다. 만약에 부자는 안 죽고 더 오래 산다면, 얼마나 불공평합니까? 그러나 다 죽습니다.
그런데 그 죽음 이후의 세상에는 특별한 축복이 있습니다. 바로 부활이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는 ‘몸의 부활’을 말합니다. 영혼은 불멸합니다. 그러나 몸도 부활함으로 말미암아 영원합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이 세상에서 끝장을 보려고 합니다. 이 세상에 전부니까, 다음 세상은 없으니까, 이 세상을 어떻게든지 천국을 만들어 보자고 말합니다. 그러나 그런 천국이란 애당초 존재할 수가 없습니다.
오늘은 죽은 이후의 몸의 부활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부활은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는 것입니다.
먼저 질문이 있습니다. 그런데 어리석은 질문입니다. ‘죽은 사람이 어떻게 살아나느냐? 사람이 죽으면 어떤 몸으로 오느냐?’는 그런 질문입니다. 다시 말해서 부활을 믿지 않는 부활을 의심하는 질문입니다.
고전 15:35–36, 35 누가 묻기를 죽은 자들이 어떻게 다시 살아나며 어떠한 몸으로 오느냐 하리니 36 어리석은 자여 네가 뿌리는 씨가 죽지 않으면 살아나지 못하겠고.
사람이 다시 살아나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사람이 없다는 것입니다. 죽은 자는 반드시 부활합니다. 다시 살아납니다. 그런데 이제는 죽지 아니하는 그런 존재로 살아납니다. 이 땅에서 죽어야 할 존재로 살다가, 죽으면 다시는 죽지 않습니다. 영원히 살아서 어떤 사람은 영생을 누리고, 어떤 사람은 영벌을 당합니다.
고전 15:42, 죽은 자의 부활도 그와 같으니 썩을 것으로 심고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며
다 부활합니다. 그런데 그 부활이 다릅니다. 생명의 부활도 있고, 사망의 부활도 있습니다. 사망의 부활을 심판의 부활이라고 말합니다. 생명의 부활을 상급의 부활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요 5:28–29, 28 이를 놀랍게 여기지 말라 무덤 속에 있는 자가 다 그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29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
여러분이 죽으면 영원히 살게 됩니다. 그런 점에서 인간의 몸은 죽는 것이 아닙니다. 잠시 잠을 자는 것입니다. 사람이 죽으면 그 영혼은 즉시 천국이나 지옥을 가게 됩니다. 그리고 인간의 몸도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에 다 부활하게 됩니다. 이 땅에서 죽지 않으려고 하는 사람들은 천국에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여러분은 죽음을 사모해야 합니다. 죽음 이후의 천국을 사모해야 합니다. 천국이 여러분의 본향입니다. 천국은 하나님 아버지 집이요, 여러분의 집입니다. 천국을 사모하기를 축원드립니다.
둘째, 부활은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살아나는 것입니다.
사람이 죽으면 그만인 것이 아닙니다. 성경은 분명히 말합니다. 사람이 죽으면 그 몸이 이제는 육의 몸이 아니요,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살아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죽음이 성도들에게는 얼마나 큰 축복입니까?
고전 15:44, 육의 몸으로 심고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살아나나니 육의 몸이 있은즉 또 영의 몸도 있느니라.
여러분, 저도 나이가 먹으니까 안 아픈 데가 없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손가락이 펴지지 않을 정도로 쑤시고 아픕니다. 의사는 손가락이 부어서 그렇다고 말하면서, 손을 사용하지 말라고 합니다. 허리도 아프고, 무릎도 퇴행성관절이 있습니다. 발목에서도 삔 것처럼, 발목이 예민합니다. 이게 이 세상의 육의 몸입니다.
아무리 강한 사람도, 다 약해지게 되어 있습니다. 아무도 나이를 속일 수가 없습니다. 그런 약하기 짝이 없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죽으면 전혀 다른 강한 사람이 됩니다. 치욕적인 그런 몸이라 할지라도, 영광스런 몸으로 다시 살아납니다. 죽음과 부활은 새로운 몸을 입게 되는 축복입니다.
고전 15:43, 욕된 것으로 심고 영광스러운 것으로 다시 살아나며 약한 것으로 심고 강한 것으로 다시 살아나며
‘욕된 것으로 심고’라는 말은, ‘수치, 불명예, 천한 상태’을 말합니다. 이 세상에서 모욕적이고 굴욕감을 느낄 정도의 삶이라 할지라도, 죽음을 통해서 높은 명예를 얻게 되는 영광스런 몸으로 다시 살아난다고 선포합니다. 또 ‘약한 것으로 심고’라는 말은 아픔과 질병과 약함을 말하는 단어입니다. ‘일부 신체나 전체 신체 기관에 영향을 주는 정상적인 기능에 장애가 있는, 특히 질병으로 인하여 야기되는 연약함’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그런 약하고 질병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죽음을 통해서는 강한 사람, 능력있는 사람, 초자연적인 큰 능력을 가진 전혀 다른 몸으로 다시 살아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죽음 이후의 부활이 얼마나 큰 축복입니까?
고전 15:49 우리가 흙에 속한 자의 형상을 입은 것 같이 또한 하늘에 속한 이의 형상을 입으리라
여러분은 지금 땅에 속한 자의 형상을 입고 있지만, 죽음을 통해서 하늘에 속한 자의 형상을 입게 됩니다. 죽음과 부활의 소망으로 믿음생활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니 믿음이 이런 부활을 가져다주니 얼마나 큰 축복입니까?
셋째, 부활은 천국을 유업으로 받는 축복입니다.
아무리 이 세상이 천국같이 여겨져서 죽지 않으려고 몸부림 치는 사람은 절대로 천국에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여러분이 예수님을 믿고, 죽어야만 여러분의 몸이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살아나, 그 신령한 몸으로 천국에 들어가게 됩니다. 다시 말씀드려서 죽은 사람만 다시 살아나 천국에 들어가게 됩니다.
고전 15:50, 형제들아 내가 이것을 말하노니 혈과 육은 하나님 나라를 이어 받을 수 없고 또한 썩는 것은 썩지 아니하는 것을 유업으로 받지 못하느니라.
마지막으로, 그럼 어떻게 해야 사망과 심판의 부활이 아니라 영생의 부활로 천국에 들어가게 됩니까? 사망을 이기신 예수님을 믿어야만 천국에 들어갑니다. 이 예수님을 믿는 믿음을 끝까지 지켜야만 합니다. 어떤 환난이나 시험이나 유혹에도 넘어지지 말고, 항상 예수님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가 천국에 들어갈 뿐만 아니라, 천국에서 큰 상을 받게 됩니다.
고전 15:57–58, 57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58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
‘주 안에서 헛되지 않다’고 했으니, 예수님을 믿음으로 주 예수님의 일에 힘쓰는 자들에게 주님도 천국과 상급을 아낌없이 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