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마음을 살리는 마이크로바이옴 ⑨
위장병은 자기와의 힘든 싸움이다
현대인들이 위장병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부쩍 많아지고 있다. 역류성 식도염, 소화불량, 설사, 변비 등 그 원인으로 가장 많이 손꼽히는 것이 위 건강을 해치는 식생활습관이다. 맵고, 짜고, 자극적인 것에 점점 익숙해져가면서 우리 몸속 마이크로바이옴은 점점 망가져 가는 것이다.
섬유질, 발효식품이 풍부한 식단은 장 건강을 증진시키고, 가공식품, 설탕, 포화지방이 많이 함유된 식단은 우리 몸속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을 해칠 수 있다. 또한, 항생제 남용은 장내의 해로운 박테리아와 유익한 박테리아 모두를 죽일 수 있으며, 장내 미생물의 균형을 방해한다. 그리고, 스트레스로 인한 수면부족은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의 구성을 바꾸고 소화관의 염증을 증가시킴으로써,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장 건강을 개선하는 방법으로는 균형 잡힌 식사로 섬유질, 발효식품이 풍부한 식단으로 구성하고, 장내 미생물의 구성과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살아있는 미생물인 프로바이오틱스의 섭취와 명상과 요가 스트레칭을 통한 장 건강을 향상시키는 운동이다.
◇ 위장병에 좋은 요가 아사나
위장의 기능이 약해지고 위장이 늘어난 데는 잘못된 자세가 원인이다. 위장병 환자 중 대부분 서 있기보다는 앉아 있고, 앉아 있기보다는 누워 있는 것을 좋아한다.
위장병에는 위를 활짝 열어주는 낙타자세, 삼각자세, 아치자세, 그리고 뒤틀린 위를 제자리로 잡아주는 비틀기자세와 태양예배자세와 요가 니드라와 호흡, 명상이 크게 도움이 된다.
➊ 낙타 자세
무릎으로 서서 하는 대표적인 자세가 낙타 자세인데, 자극이 강하고 하체 쪽으로 중심이 실리면서 신체의 전면을 열어주며 명치 아래의 뭉친 기운을 풀어준다. 위장장애가 있는 사람은 구부정하고 누구나 명치 부분이 막혀 있고 뭉쳐 있는데, 낙타 자세는 가슴의 압박을 풀어주고 골반 주변의 피의 흐름도 좋게 해서 막히고 뭉친 감정이 풀려 기분이 맑아지고 배설력도 높이고 위장장애 개선에 도움을 준다.
➋ 삼각 자세
삼각 자세는 적게 움직이고 머리는 많이 쓰기 때문에 하체는 부실하고 생각만 복잡한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동작으로 삼각 자세는 활기차게 해야 한다. 비틀어진 척추가 바로 잡히고 몸 전체의 에너지의 활력도가 높아져서 힘이 솟아나고 중심을 잡아준다.
➌ 아치 자세
배와 팔과 다리의 비만을 해결해 주는 자세로 척추 전체와 모든 내분비선과 관절과 심장을 위시한 복부 기관을 강화시켜준다. 배 앞부분과 사지와 등의 근육을 최대한 늘려 강하게 해주고, 가슴과 폐를 확장시켜 자신감을 키워준다.
(상담문의 : 010-6888-6447) / 김나윤
현) 한국SCA진흥협회 소속 전문강사
KSCA MICROBIOME학회 정회원
전) 국민건강보험공단 노인건강교실 강사
경성대학교 청년사업단 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