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신심(信心)에 달렸느니라. 검(劍)이라도 전진(前進)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아무 소용이 없고, 법화경(法華經)의 검(劍)은 신심(信心)이 강성한 사람만이 소용(所用)되는 것이며, 범에 날개가 돋힌 격이니라.」
『교오전답서(經王殿答書) ・ 신편어서 p.685』
교오전답서(經王殿答書)는 자식(교오전)이 중병에 걸린 문하에게 지도하신 편지로 제천을 움직이려면 강성한 신심밖에 없다고 격려하신 것입니다.
설령 가장 강한 무기를 갖고 있어도 싸울 마음이 없으면 싸움에 지고 맙니다. 마찬가지로 아무리 뛰어난 특기나 능력이 있다고 해도 체념이나 푸념, 소극적인 마음이 있으면 그 힘을 충분히 발휘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대성인은 ‘용기’의 소중함을 강조하셨습니다. 「법화경의 검」에는 어떠한 역경도 극복할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그 가장 강한 무기를 사용하려면 「오직 신심에 달렸느니라.」는 말씀대로 강성한 신심과 묘법을 끝까지 믿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신심을 관철하는 용기가 있는 사람에게 비로소 묘법은 「범에게 날개가 돋친 격」이 되어 어떠한 역경도 타개하는 열쇠가 됩니다.
용기란 나약한 자신을 이겨내고 환경에 지지 않는 것을 말하며 신심에서 절대 도망치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결의는 용기를 낳고 용기 있는 신심은 제천을 움직여서 어떠한 숙명도 타파할 수 있습니다. 일체는 자신의 결의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알고 용맹정진합시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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