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복숭아가 제철이다.
몇 년 전 집 앞 골목에 서왕모, 거반도 두 그루의 중생종 복숭아 묘목을 심어 매년 조금씩 수확한다. 올해는 긴 장마로 인하여 다물러 터져 수확 할 것이 없다.
봄부터 복숭아 봉지를 씌우고 유별나게 극성을 부렸지만 소용이 없었다. 내년을 기약 할 수밖에 없다. 농약을 사용 안하고 무 농약으로 재배한 거반 도는 100% 무수확이고, 다행히 백도인 서왕모는 몇 개 건졌다.
제가 여러 번 옹호(擁護)하는 글을 올렸지만 가정용 유실수는 꼭 조생종을 심어야 된다. 아니면 병충해 때문 먹을 것이 없다. 내년 봄에는 조생종 복숭아 묘목을 한 그루 구입해서 심어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작년 봄 자두는 조생종을 사다 심어 내년이면 삼년째이다. 조금이라도 수확이 가능하다. 신품종 조생종(딸기자두) 묘목을 4그루 심었지만 수확 후 맛이 좋으면 후기 글을 올리고 회원님들에게 권장하려고 한다.
혹시 지금 텃밭에 조생종 복숭아 재배 하시는 분이 계시면 품종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 동안 조생종 배(신고) 단감(조추) 자두(딸기자두) 세 종류를 심었다. 조금씩 수확해보니 재미가 쏠쏠하다. 기회가 되면 품종을 차츰 느려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첫댓글 시골에 제 아버지께서도 복숭아 4그루 심으셨더라고요ㆍ식당 일로 바쁘셔서 따지도 못하고 계신거 저희가 다 땄어요ㆍ아삭하고 맛있더라고요ㆍ조생종인지는 모르겠어요 ㅎ 두루 두루 고생 많으시네요ㆍ
복숭아 따는 그맛에 고향갑니다. 잘 다녀오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할배님 플럼코트를 심으셨나요?
복숭아유리나방만 조심 하시면 맛 좋습니다.
또
풀루오트(플럼코트+자두)는 소출이 적더군요.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유리나방 기억하겠습니다.
그나마 복숭아보다 자두가 병해충이
덜하니 괜찮은것 같습니다.ㅎ
딸기자두 기대됩니다.
딸기자두가 인기짱인데 재배경험이 없어 소개를 못하겠습니다.
어매 속상한거
열심히 싸 주었는데도 수확이 없으시니 .....
속이 많이 상했지만 장마때문....... 천재지변이니 어쩔 수 없죠 감사합니다.
전 체리를 권해 봅니다.
자두나 복숭아 보다 일찍 수확하니 좋을듯합니다.
사돈네 농장에 레이니어 체리가 2그루 있는데 어마무시 열리드만요.
제 입맛엔 맛났습니다
단점은 색상이 노랑, 햇빛을 많이 보면 붉은 빛이 돌아 - 색이 연해서 상처가 눈에 잘 뜁니다.
그리고 과실이 작아 따는데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노지에서도 잘 자랍디다.(창원)
미국에서는 체리중 빙 체리랑, 레이니어 체리가 인기가 좋다는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첼리는 두 그루 심었습니다.
이름은 기억 못하지만 외국종이라고 하더군요.
아마 내년이면 달릴것 같아요 작년에 심었습니다.
농약을 안치시는 거에 비하면
잎이
깨끗하네요..
우리집꺼는 나무도 잎도 형편 없습니다..ㅜㅜ
언젠가 한번
과일 나무 키우시는걸 배우러 가보고 싶네요..ㅎ~
저는 재배 기술은 없고 그냥 놔둡니다.
달리면 좋고 안달리면 그만이고 이런식입니다.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마당가로 유실수 몇그루 심어서 3~4년 길러봤는데
방제를 제대로 안해선지 입에 들어오는게 없네요.
올해는 매실도 대추도 감도, 아무것도 없어요.
사과만 몇알, 아직은 괜찮네요.
과실은 전문가에게 사 먹어야 될래나 봐요.
마당가에 유실수는 꼭 조생종을 심어야 됩니다.
내가 심은 조생종 내년이면 수확합니다. 수확 해보고 글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더위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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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가 거뭇거뭇하게
때 묻은거처럼 생겼는데
왜 그런가요 ?
약을 안치면 음달쪽에 많이 발생해요 살충제라도 쳐면 없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