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용 미니 카고트레일러는 짧게 소개해드리지요.
옵션포함가격 255만원이며 도장비가 포함되어있고 원하는 색상으로 도색해줍니다.
재질은 FRP이며 공차중량 160KG,최대적재량 150KG,총중량 310KG.
차량 전체길이는 305CM,폭은 150CM,높이는 101CM이고
내부는 제원표에는 없지만 길이가 198CM,최장폭이 약130CM,높이는 대략 60CM되는것 같습니다.
견인차량은 2004년식 뉴그랜저XG3.0인데 많은분들이 승용차로 견인한다고 걱정이 많이하시는데 견인력은 남아돕니다.
견인능력은 견인차량의 차체구조,견인력도 중요하지만 견인장치는 더 중요합니다.
뒷모습입니다.제조사 로고와 홈피주소 데칼이 붙어있군요.
반제품으로 수입되어 국내에서 조립했답니다.
옆모습입니다. 휠은 15인치 크롬휠이고 루프랙이 있어 루프백,자전거등 추가적재 가능합니다.
측면 휠하우징에 부착된 사이드 리피터는 전원이 않들어오는 단순한 반사등입니다.
부지런 하시면 DIY도 가능하겠지만 귀차니즘으로 저는 그냥 쓰기로 합니다.
앞모습입니다.뒷문은 자동차와 동일한 열쇠가 있지만 앞문은 자물쇠를 따로구입하여야합니다.
뒷문과 같은 열쇠를 사용하면 좋으련만,아마도 장식성이 강한듯합니다.
도어 힌지가 외부로 노출되어 있어 적재품 도난에 취약하군요.이것도 장식성을 염두해둔듯합니다.
적재함 뚜껑에 밝은 조명등이달려있어 야간에 좋겠군요.문이 열리면 자동으로 켜지는게 아니고
스위치를 켜줘야합니다.
아래 사진에 적재된 장비 몇키로나 나갈까? 궁금하여 하나씩 꺼내서 체중계로 측정해보니
154.5KG입니다. 맨위사진 XG에 트렁크와 뒷자리에 적재된 장비 모두 들어가고 남습니다.
대충실었는데 공간이 남습니다. 앞쪽에 동계침낭 몇개와 매트는 더 들어갈듯하네요.
4.5KG초과적재하여 과적이지만 시험주행해본 느낌으로는 더 적재해도 무리는 없을듯합니다.
앞문 열어놓은 모습입니다.작은문이 앞에 있어서 자주꺼내는 물건은 앞에 적재하면 좋겠군요.
방수성능은 비오는날 테스트 해봐할것 같습니다.
하체 앞쪽 바닥에는 스페어 타이어가있고 적재함 바닥에는 바닥 형상에 딱 맞는 푹신한
매트가 제공되어 장비보호도 되고 청소할때도 걷어서 털면되고,매트 제질도 승용차 매트와달리
모래같은게 박히는 그런재질이 아니라 좋은것 같네요,마치 텐트에 사용되는 이너매트같습니다.
이상 짧은 소개였습니다.
1.구입비용.
차량가격:255만(부가세포함),등록세+취득세:약11만원(채권면제),기타 번호판값.
견인장치:55만(미국Curt사),배선작업 :5만,구조변경 대행 :18만원
보험표:4만2천원(견인장치,트레일러,대인,대물,자차포함)
세금 : 화물차에 준함(28000원?)
구조변경 본인이 직접하면 8-10만원정도면 가능합니다.
2.장점.
중량이 가벼워 승용차로 견인하기에 무리가 없고 다른 트레일러보다
승용차에 잘 어울리는듯 하고, 짐을 싣고 내리는데 편리한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3.단점.
자동차 메이저 제조없체에서 제작한게 아니고 반제품을 수입하여 중소업체에서
수작업으로 조립하다보니 눈에 거슬게 마무리한곳이 몇군데 눈에보입니다.
내가 해도 그보다 더 잘할텐데 약간 성의없어 보이는군요.
도색이 마치 카센타에서 야매로 한것처럼 번지고 흐르고,배선도 수축튜브등을 사용하여
깔끔하게 처리하면 좋을텐데 테이프질해놓고 덕트도없이 노출되고.
제가 조금 보강하고 손봤네요.
제차가 진주색이라 진주색으로 도색했는데 트레일러 몰딩이 검은색이라 별로 이뻐보이진
않는것 같습니다.전시장에 있는 검정,빨강색은 검정색 고무 몰딩이 눈에 잘 않띠고
이뻐보였던것 같습니다.
4.시운전 소감.
전진은 똑같은데 후진이 반대로 움직이네요.쉬울듯하면서도 잘 않되요. 저장비를 트렁크와 뒷자리에 실었을때나 차이는 없는것 같습니다. 핸들 조향성능은 오히려 더 좋은것 같네요.
트렁크에 짐 많이 싫으면 차 앞부분이 들려서 불안하지만 그런점이 없네요.
왕복4차선 국도에서 시속 160키로까지 주행해봤는데 트레일러 연결하지 않았을때와 차이점은 없는것 같았습니다만, 트레일러 완충장치가 일반승용차와는 달리 판스프링이라 과속방지턱 넘을 때는 튀는것 같습니다. 견인장치 제조사에서 권장하는 속도는 80키로이며 견인허용무게는 900키로,수직하중은 90키로 입니다.급정거,급차선 변경은 지양해야겠지요.
5.참고
모 트레일러 동호회 글을보니 같은 무게를 견인차에 실었을때보다 견인되는 차량에 실었을때
연비가 더 잘나온다는 의아한 글을 본것 같네요.연비는 신경끄그 살지만 담에 운행해보고
비교해보지요.
그리고 총중량 750KG까지는 트레일러 면허없이 1,2종 면허로 운행가능하며
고속도로 통행료는 4종으로 분류되어 조금 더 나옵니다.
6.기타
견인장치를 부착하면 반드시 구조변경을 해야하며 단속에 적발되면 트레일러 한대값에
준하는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견인장치에 대해서는 사진도 찍고 자료도 준비해서 다음에 다시 소개해 드리지요
첫댓글 차에 싣고 운행할때보다..트레일러에 싣고 운행하는 기름이 적게먹는건 사실입니다...참고하세여^^~ 직접 운행해보면 제 트레일러 약 600~800키로 정도 매달구 다니는데...루비콘 기준으로 연비 평균 7~8키로인데(33인치 급에서) 요거 달면 1키로미터 덜갑니다...
생각같아서는 저도 이쁜 트레일러를 한대 달고다니고 싶은데 보관장소가 마땅치 않아서 고민하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