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아이엔지 4월의 작가는 이수지 작가입니다
작가 소개
한국과 영국에서 회화와 북아트를 공부하고 세계 여러 나라에서 그림책을 펴냈다. 쓰고 그린 책으로 『그늘을 산 총각』, 『강이』, 『선』, 『거울속으로』, 『파도야 놀자』, 『그림자놀이』, 『동물원』 등이, 그린 책으로 『물이 되는 꿈』, 『우로마』, 『이렇게 멋진 날』 등이 있다.
1974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에서 서양화를 공부했다. 『토끼들의 복수 La revanche des lapins』로 스위스의 가장 아름다운 책 상을 수상했고, 볼로냐 국제 어린이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에 선정되었다. 그녀가 그린 『파도야 놀자』는 2008 뉴욕 타임스 우수 그림책에 선정된 바 있다. 또한 미국 일러스트레이터 협회 올해의 원화전 금메달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2021년에는 『우로마』로, 2022년에는 『여름이 온다』로 2년 연속 볼로냐 라가치상 픽션 부문 스페셜 멘션에 선정되었고,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일러스트레이터 부문을 수상하였다.
제한된 색채를 사용한 그림들로 이야기를 이끌어나가는 힘과 캐릭터를 역동적으로 그려내는 터치로 어린이들이 꿈꾸고 상상하는 세계와 어른의 현실 세계의 묘한 경계를 효과적으로 표현해 내고 있다는 평을 듣는다. 또한 책의 접지 부분, 판형 등 책 자체의 형태를 이용해 내용을 표현하는 작업에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한국의 대표적인 젊은 그림 작가이다. 자신은 그림책을 그릴 때 독자를 어린이에 국한시키지 않고 '어린이만을 위한 책'을 만들 생각은 없다는 작가는 어린이도, 어른들도 각자의 관점으로 소통하는 재미있는 그림을 그리고자 노력한다고 한다.
4월 한달동안 북큐레이션 코너에는 이수지 작가의 그림책들이 전시됩니다. 이수지 작가의 그림책과 함께하는 4월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