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에서 아바타상추 모종을 키우고 있다.
남들은 수확을 앞두고 있고 자동 급수로 키우지만
나는 아바타상추 모종 만들기에 이 공간을 활용하고 있고 수동으로 일주일에 한 번씩 물을 갈아주고 액비를 시비해 준다.
3/7일 파종했었다.
여긴 서울이라 추우니 앞으로 일주일 후 4월 초에 노지 텃밭으로 이식할 예정이다.
스펀지를 떼어내고 심으면 좋고 귀찮으면 스펀지채 심어도 된다.
발아에 실패한 빈 공간에 애플수박, 얼룩이 풋호박, 텃밭 풋호박을 파종했다.
풋호박은 파종이라고 하기 보다는 침종(씨앗을 물에 담그다)이라고 하는 게 맞겠다.
씨앗들이 발아 억제재로 두툼하게 코팅되어 있어 파종 전에 일주일간 물에 담가 두어야 코팅이 벗겨지고 발아가 시작된다.
4월 초에 움이 트면 노지 텃밭에 파종 예정이다.
작년엔 4월 10일쯤 파종했는데 올 해는 더 빠르다.
5월 초에 모종 심는 것 보다 밭에 직파하는 게 추위에 더 내성이 좋고 미리 침종 해두었다가 파종해야 성공률이 높아진다.
애플수박은 모종 값도 개당 3500~4000원으로 비싸고
씨앗 값도 비싸서 차라리 그 돈이면 애플수박을 사먹고 채집한 씨앗으로 심는 게 낫다.
나는 작년에 재배해 수확한 열매에서 채집한 씨앗을 말려 두었다가 사용한다.
텃밭은 준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