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한 사남매 카페는 사과나무 과수원에 있습니다. 우리 부부는 샌드위치를 점심으로 싸가지고 카페를 방문했습니다.(3.30.목, 11:30am)
충주 안림동 마즈막재로 향하는 길에서 사각형 꼬깔 모양의 교회 옆 과수원길로 들어서서 200m 정도 들어가면 우측으로 사과밭과 카페 입구가 보입니다.
목조 건물 카페에는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반겨주며, 밖으로는 사과나무와 계명산이 보입니다!
릴리안과 나는 사과나무가 보이는 창가의 테이블에서 커피와 차를 주문했습니다. 커피와 차 뿐아니라 쿠키와 찹살떡. 팥버무림 찹살떡 등을 덤으로 주더군요.
창 밖으로는 사과나무와 계명산이 보이더군요! 창가로는 농원대표가 손수 수놓은 꽃자수를 걸어 놓아 아늑한 분위기를 더하였습니다.
샌드위치를 점심으로 커피와 차를 쿠키와 떡과 함께 즐기며 대표 분과 사과나무에 재배에 대해서 농원 경작 경험을 들었습니다.
카페 안을 둘러 보니 꽃 화분과 꽃 자수, 작은 인형 등 장식품들이 정겹더군요!
카페를 운영하시는 대표 부부는 사과농원으로 홍옥과 부사, 자두 과수원 경작도 하시고 경영하며 사남매 카페도 운영하고 있답니다! 부지런하고 건강하게 사시는 분들이 더군요!
사과나무에는 농약뿐아니라, 분유도 주고 젓갈도 준 답니다.
사과 뿐아니라 자두도 경작하신 답니다. 카페 입구에 들어서면 연분홍 자두나무 꽃이 환하게 반겨주네요!
릴리안은 농원 대표와 사과나무 과수원을 둘러 보며 경작 경험을 듣고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자두나무 연분홍 꽃 사이로 물오른 사과나무와 계명산이 보입니다.
사과나무 과수원의 카폐에서 따사한 봄날이 즐거웠습니다. 대표는 아내에게 시금치와 유채나물 한 움큼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농원, 밭일하는 분들의 따듯한 정이 있는 나눔의 삶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사과나무 경작에 대해 배우기도 하고, 삶을 나누며 흡족한 마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