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러갈전갱이 : Alepes kleinii (Bloch) (= Caranx para Cuvier)
► 외국명 : (영) Razorbelly scad, (일) Miyakamihiraaji (ミヤカミヒラアジ)
► 형 태 : 크기는 최대 체장 18㎝ 정도이다. 체고는 약간 높고 몸은 심하게 측편되어 있다. 눈은 비교적 크며 머리 측면에 위치하고, 주둥이 앞끝은 뾰죽하고 입은 작으며 머리 앞끝에 위치한다. 측선은 제2등지느러미 4번째 연조까지는 위로 구부러져 있지만 그 이후는 거의 직선 형태로 꼬리지느러미에 달하며, 이 직선 부위에 모비늘이 발달한다. 꼬리지느러미는 가랑이형으로 상엽이 하엽보다 훨씬 길다. 몸은 매우 작은 빗비늘로 덮여 있으며, 머리에는 비늘이 없다. 양 턱에는 작은 원뿔니가 2줄로 나있다. 등쪽은 청색이며 모비늘을 경계로 밝아져 복부는 은백색을 띤다. 꼬리지느러미를 제외한 각 지느러미는 대체로 무색투명하다. 제1등지느러미 막에는 깨알같은 검은색 소포가 있고 제2등지느러미 끝부분, 뒷지느러미 기저부의 전반부, 가슴지느러미는 황색을 띤다. 주새개골의 위와 주둥이의 앞부분에는 검은색 점이 뚜렷이 나타난다.
► 설 명 : 연안의 얕은 바다에서 생활한다. 전갱이科 어류는 대부분 군집 생활을 하며, 부유성 알을 산란한다. 주로 동물성 플랑크톤과 작은 갑각류, 소형 어류 등을 먹는다. 인도에서는 1~9월까지의 기간 내에 한 번 산란을 실시하며, 특히 2월과 6~8월이 산란 활동의 피크이다. 알은 투명한 구형이고 지름은 0.58~0.61mm 정도이며 바닷속을 떠돈다. 부화 직후 치어의 몸길이 1.13mm 정도이다. 수컷은 몸길이 128.5mm 정도, 암컷은 몸길이 126.5mm 정도로 성적 성숙에 이른다. 여러 종류의 어업에 의해 어획되지만 어획량에 대한 데이터는 없다. 상업적 가치는 높지 않으나 선어 또는 건어물로 유통된다.
► 분 포 : 일본(남부), 대만, 중국(남지나해),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호주 북부, 인도 등 인도양~서부태평양의 열대 및 아열대 해역에 광범위하게 분포한다.
► 비 고 : Caranx속 어류는 Alepes속 어류와 체형과 체색 및 측선의 형태가 유사하지만 Alepes속 어류는 양 턱에 1줄로 된 빗모양의 이빨을 가지는 반면에 본 속 어류는 양 턱에 2줄로 된 원뿔니를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