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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卦 震卦(진괘, ䷲ ☳☳ 重雷震卦중뢰진괘)7. 爻辭효사-三爻삼효, 小象소상
7. 爻辭효사-三爻삼효
p.531 【經文】 =====
六三震蘇蘇震行无眚
六三, 震蘇蘇, 震行, 无眚.
(육삼, 진소소, 진행, 무생.)
六三은 震蘇蘇니 震行하면 无眚하리라
六三육삼은 우레가 쳐 비실비실 하니, 떨쳐 가면 허물이 없으리라.
中國大全
p.532 【傳】 =====
蘇蘇神氣緩散自失之狀三以陰居陽不正處不正於平時且不能安况處震乎故其震懼而蘇蘇然若因震懼而能行去不正而就正則可以无過眚過也三行則至四正也動以就正爲善故二勿逐則自得三能行則无眚以不正而處震懼有眚可知
蘇蘇, 神氣緩散自失之狀. 三, 以陰居陽, 不正. 處不正, 於平時, 且不能安, 况處震乎. 故其震懼而蘇蘇然. 若因震懼, 而能行去不正而就正, 則可以无過. 眚, 過也. 三行則至四, 正也. 動, 以就正爲善, 故二, 勿逐, 則自得, 三, 能行, 則无眚, 以不正而處震懼, 有眚, 可知.
蘇蘇는 神氣緩散自失之狀이라 三以陰居陽은 不正이니 處不正이면 於平時에도 且不能安이어든 況處震乎아 故其震懼而蘇蘇然이라 若因震懼而能行하여 去不正而就正이면 則可以无過라 眚은 過也라 三行則至四하니 正也니 動은 以就正爲善이라 故二는 勿逐則自得이요 三은 能行則无眚이라 以不[一有中字]正而處震懼면 有眚을 可知니라
‘비실비실[蘇蘇소소]’은 精神정신과 氣運기운이 느슨해지고 흩어져 스스로를 잃는 模樣모양이다. 三爻삼효는 陰음으로서 陽양의 자리에 있으니 바르지 않다. 있는 자리가 바르지 않으면 平素평소에도 安定안정될 수 없는데, 하물며 震卦진괘(☳)에 處처해서겠는가? 그러므로 우레가 두렵게 하여 비실비실한다. 萬若만약 우레가 두렵게 함으로 가서 바르지 않은 곳을 떠나서 바름으로 나아갈 수 있다면 잘못이 없을 것이다. ‘허물’은 잘못이다. 三爻삼효가 가면 四爻사효에 이르니, 바르다. 움직임은 바름으로 나아가는 것을 善선하게 여기므로, 二爻이효는 쫓지 말면 自然자연히 얻고, 三爻삼효는 갈 수 있으면 허물이 없다 하는 것이니, 바르지 않음으로 우레가 두렵게 함에 處처하는 것이 허물됨을 알 수 있다.
p.532 【本義】 =====
蘇蘇緩散自失之狀以陰居陽當震時而居不正是以如此占者若因懼而能行以去其不正則可以无眚矣
蘇蘇, 緩散自失之狀. 以陰居陽, 當震時而居不正. 是以, 如此, 占者, 若因懼而能行, 以去其不正, 則可以无眚矣.
蘇蘇는 緩散自失之狀이라 以陰居陽하여 當震時而居不正하니 是以如此라 占者若因懼而能行하여 以去其不正이면 則可以无眚矣리라
‘비실비실’은 느슨해지고 흩어져 스스로를 잃어버리는 模樣모양이다. 陰음으로서 陽양 자리에 있으니, ‘震진’의 때를 當당하여 바르지 못한 곳에 있다. 이 때문에 이와 같으니, 占점친 사람이 두려움에 依의하여 나아갈 수 있어서, 이로써 바르지 않은 곳을 떠날 수 있다면, 허물이 없을 수 있을 것이다.
p.532 【小註】 =====
雲峯胡氏曰二當震初之來雖有所喪戒以勿逐三去初遠而勉之以行何也六二中正自守三不中正故也故戒之曰與其懼而蘇蘇自失不若因其懼而能行以去不正庶乎可以无眚耳
雲峯胡氏曰, 二, 當震初之來, 雖有所喪, 戒以勿逐, 三, 去初遠, 而勉之以行, 何也. 六二, 中正自守, 三不中正故也. 故戒之曰, 與其懼而蘇蘇自失, 不若因其懼而能行以去不正, 庶乎可以无眚耳.
雲峯胡氏운봉호씨가 말하였다. “二爻이효는 우레가 처음 옴을 當당하여 잃어버린 것이 있었음에도 좇지 말라 警戒경계해놓고, 三爻삼효는 初爻초효와 거리가 먼데도 가도록 勸勉권면하는 것은 어째서인가? 六二육이는 中正중정으로 스스로를 지키지만 三爻삼효는 中正중정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警戒경계하여 “두려워 비실비실 스스로를 잃기 보다는 그 두려움에 依의하여 나아가 바르지 않은 곳을 떠날 수 있어서 거의 허물이 없을 수 있을 뿐인 것이 낫다”고 하였다.”
○ 隆山李氏曰陽爻震物陰爻被震陰被震而不敢輕犯其鋒必須逃避而後獲免故二則欲其躋于九陵三則欲其行无眚
○ 隆山李氏曰, 陽爻, 震物, 陰爻, 被震. 陰被震而不敢輕犯其鋒, 必須逃避而後, 獲免. 故二則欲其躋于九陵, 三則欲其行, 无眚.
隆山李氏융산이씨가 말하였다. “陽爻양효는 흔들어 떨치는 것이고, 陰爻음효는 흔들려 떨리는 것이다. 陰음이 떨리는데도 敢감히 그 칼날을 함부로 휘둘러 맞설 수 없다면 반드시 逃亡도망친 뒤에야 벗어나게 된다. 그러므로 二爻이효는 아홉 언덕을 오르고자 하고, 三爻삼효는 떠나고자 하니 허물이 없을 것이다.”
韓國大全
| 【조호익(曺好益) 『역상설(易象說)』】 |
| 或曰, 蘇蘇, 三去初遠, 震聲漸緩之象. 震已緩, 故行而无災眚. 蘇蘇, 震動而自失之象. |
| 어떤 이가 말하기를 “‘비실비실함[蘇蘇소소]’은 三爻삼효가 初爻초효와의 거리가 멀어 우레 소리가 漸次점차 緩和완화되는 象상이다. 우레가 이미 緩和완화되었기 때문에 가더라도 災殃재앙이 없다”고 하였다. ‘비실비실함[蘇蘇소소]’은 우레가 震動진동하여 스스로를 잃는 象상이다. ‘ |
| 行震足象. 眚, 雙湖曰, 目疾. 无眚, 互坎而離伏之象. |
| 감[行행]’은 震卦진괘(☳)인 발의 象상이다. ‘허물[眚생]’에 對대하여 雙湖胡氏쌍호호씨는 “눈-病병이다”라고 하였다. “허물이 없다”란 互卦호괘가 坎卦감괘(☵)인데 離卦리괘(☲)가 숨어 있는 象상이다. |
| 【송시열(宋時烈) 『역설(易說)』】 |
| 蘇者, 蘇而復生也. 下震將盡, 上震復生, 上下俱動. 來氏說得之, 又爲踈散不安之象, 故疊字曰蘇蘇. |
| ‘蘇소’란 蘇生소생하여 다시 살아남이다. 아래의 우레는 將次장차 다하려 하고, 위의 우레는 다시 생겨나 위와 아래가 모두 움직인다. 來知德래지덕의 說설은 옳다. 또 초라하고 不安불안한 象상이 되기 때문에 글자를 겹쳐서 ‘蘇蘇소소’라고 하였다. |
| 震行无眚者, 以震之道行之, 則中雖有坎象, 而不以坎之多眚故也. |
| “떨쳐 가면 허물이 없으리라”란 우레의 道도로 가면 가운데에 비록 坎卦감괘(☵)의 象상이 있더라도 坎卦감괘(☵)의 瑕疵하자가 많음[주 116]으로 하지 않기 때문이다. |
| 小象, 位不當者, 三爻不中不正, 不能奮厲, 有爲安於其位. |
| 「小象傳소상전」에서의 “자리가 마땅하지 않아서이다”란 三爻삼효가 알맞지도 않고 바르지도 않아 떨쳐 일어날 수가 없으니, 自身자신의 자리를 便安편안하게 여김이 있다. |
| 116) 『周易주역‧說卦傳설괘전』:坎, 爲水, 爲溝瀆, … 其於輿也, 爲多眚, 爲通, 爲月, 爲盜. |
| 【이익(李瀷) 『역경질서(易經疾書)』】 |
| 蘓蘓索索與虩虩爲例, 則凡言震者, 皆承上文震來而省文也. |
| ‘비실비실함[蘓蘓소소]’과 ‘시들시들함[索索삭삭]’[주 117]은 ‘조마조마함[虩虩혁혁]’과 비슷한 部類부류가 되니, ‘우레’라고만 말한 것은 모두 初九초구 爻辭효사에 있는 ‘우레가 올 때에[震來 진래]’를 이으면서도 ‘옴[來래]’이라는 글자를 省略생략한 것이다. |
| 震蘓蘓者, 震來而其心蘓蘓不安也. ‘震蘓蘓진소소’란 우레가 와서 그 마음이 비실비실하게 不安불안하다는 것이다. |
| 震行者, 又承蘓蘓而言, 震來蘓蘓而其行亦然也. 六三位失, 恐懼行動如此, 所以無眚. |
| ‘震行진행’이란 또 ‘비실비실함[蘓蘓소소]’을 이어 말하였으니, 우레가 와서 비실비실하여 그 行動행동도 또한 그러한 것이다. 六三육삼은 제자리를 잃어 두려워하면서 行動행동하기를 이와 같이 하니, 이 때문에 허물이 없다. |
| 117) 『周易주역‧震卦진괘(䷲)』:上六, 震索索, 視矍矍, 征凶. 震不于其躳, 于其鄰无咎, 婚媾有言. |
| 【심조(沈潮) 「역상차론(易象箚論)」】 |
| 六三, 蘇蘇. 六三육삼은 비실비실하니. |
| 蘇字, 從魚者, 陰也. ‘蘇소’字자는 ‘魚어’를 合합한 글자이니, 陰음이다. |
| 【유정원(柳正源) 『역해참고(易解參攷)』】 |
| 正義, 蘇蘇, 畏懼不安之貌. 六三居不當位, 故震懼而蘇蘇然也. 雖不當位, 而无乘剛之逆, 故可以懼行而无災眚也. |
| 『周易正義주역정의』에서 말하였다. “‘蘇蘇소소’란 두려워하고 不安불안해하는 모습이다. 六三육삼은 마땅하지 않은 자리에 있기 때문에 우레가 두렵게 하여 비실비실하다. 비록 자리가 마땅하지 않더라도 굳센 陽양을 타는 거슬림이 없기 때문에 두려워하면서 가서 災殃재앙과 허물이 없을 수 있다.” |
| ○ 漢上朱氏曰, 震爲反生, 三震之極, 震極反生, 蘇也. 春秋傳, 殺秦諜三日蘇. |
| 漢上朱氏한상주씨가 말하였다. “震卦진괘(☳)는 되살아남이 되니[주 118], 三爻삼효는 우레가 다함이고 우레가 다하면 되살아남이 ‘蘇소’이다. 『春秋左氏傳춘추좌씨전』에서 “秦진나라 염탐꾼을 잡아 죽었는데 三日삼일 뒤에 蘇生소생하였다”[주 119]고 하였다.” |
| ○ 雙湖胡氏曰, 二當震來厲之時, 僅喪其貝, 三旣隔二, 不當至於絶而復蘇. 本義得矣. |
| 雙湖胡氏쌍호호씨가 말하였다. “二爻이효는 “우레가 옴에 危殆위태로운” 때를 맞아 겨우 財物재물을 잃지만, 三爻삼효는 이미 二爻이효를 사이에 두고 있어서 마땅히 없어지는 데에는 이르지 않고 다시 蘇生소생한다. 『本義본의』가 잘 풀이하였다.” |
| 118) 『周易주역‧說卦傳설괘전』:震, 爲雷, 爲龍, … 其於稼也, 爲反生, 其究, 爲健, 爲蕃鮮. |
| 119) 이러한 內容내용은 『春秋左氏傳춘추좌씨전‧宣公선공』 8年에 다음과 같이 보여, 여기서 말하는 內容내용과 사뭇 다른다. “八年春, 白狄及晉平. 夏, 會晉伐秦. 晉人獲秦諜, 殺諸絳市, 六日而蘇.” |
| 【김상악(金相岳) 『산천역설(山天易說)』】 |
| 蘇蘇, 傳義緩散自失之狀. 三居兩震之間, 外內知懼, 故有蘇蘇之象. |
| ‘비실비실함[蘇蘇소소]’에 對대하여 『程傳정전』과 『本義본의』에서는 “느슨해지고 흩어져 스스로를 잃는 模樣모양이다”[주 120]라고 하였다. 三爻삼효는 두 우레의 사이에 있어서 안과 밖으로 두려움을 알기 때문에 ‘비실비실한’ 象상이 있다. |
| 雖比四, 互坎體, 震有可行之道, 行則无眚矣. |
| 비록 四爻사효와 比비의 關係관계에 있고 互卦호괘가 坎卦감괘(☵)의 몸-體체이더라도 震卦진괘(☳)에는 갈 수 있는 道도가 있으므로 가면 허물이 없게 된다. |
| ○ 三居初四之間, 下震將盡, 上震復至, 故曰蘇蘇. |
| 三爻삼효는 初爻초효와 四爻사효 사이에 있어서 아래의 우레는 將次장차 다하려 하지만 위의 우레가 다시 이르기 때문에 ‘비실비실하다[蘇蘇소소]’고 하였다. |
| 易旨蘇者, 動而明之意也, 卽蟄蟲昭蘇之蘇. |
| 『周易주역』에서 ‘蘇소’를 뜻함은 움직이며 밝다는 뜻이니, 卽즉 “겨울잠을 자던 벌레가 밝게 움직이며 蘇生소생한다[蟄蟲昭蘇칩충소소]”[주 121]고 할 때의 ‘蘇生소생’이다. |
| 是由靜方動, 由昧方覺之象, 來註蘇死復生, 亦此意也. 然以象傳見之, 恐未然. |
| 이는 고요함으로 말미암아야 움직이고 어리석음으로 말미암아야 깨닫게 되는 象상이니, 來知德래지덕이 ‘蘇소’는 죽었다가 다시 살아남이라고 註주를 달았던 것도 또한 이러한 뜻이다. 그러나 「小象傳소상전」에 依의하여 본다면, 아마도 그렇지 않은 듯하다. |
| 蓋以震遇震, 故初曰虩虩啞啞, 三曰蘇蘇, 上曰索索矍矍, 皆處震而恐懼之象也. |
| 우레로 우레를 만나기 때문에 初爻초효에서는 ‘조마조마한다’고 하고 ‘하하한다’고 하였으며[주 122], 三爻삼효에서는 ‘비실비실하다’고 하였고, 上爻상효에서는 ‘시들시들하다’고 하고 ‘두리번두리번하다’라고 하였으니[주 123], 모두 우레에 對處대처하면서 두려워하는 象상이다. |
| 眚, 坎之象, 行而去之, 則可以无眚. ‘허물[眚생]’은 坎卦감괘(☵)의 象상이니, 가서 떠나면 허물이 없을 수 있다. |
| 災眚之有无, 皆五行之生克, 以本卦言, 中互離坎, 震木生離火, |
| 災殃재앙과 허물의 있고 없음은 모두 五行오행의 相生상생과 相克상극 때문이니, 震卦진괘(☳)로 말하면 가운데의 互卦호괘가 離卦리괘(☲)와 坎卦감괘(☵)인데 震卦진괘(☳)의 나무는 離卦리괘(☲)의 불을 살리고, |
| 又坎水生震木, 故三言无眚. |
| 또 坎卦감괘(☵)의 물은 震卦진괘(☳)의 나무를 살리기 때문에 三爻삼효에서 “허물이 없으리라”고 하였다. |
| 又災自外來, 眚由己作, 故此曰震行无眚, 遯之初曰, 不往何災也, 所以勉戒不同. |
| 또 災殃재앙은 밖으로부터 오고 허물[眚생]은 自身자신으로부터 만들기 때문에 여기 三爻삼효에서는 “떨쳐 가면 허물이 없으리라”고 하였고, 遯卦둔괘(돈, ䷠) 初爻초효의 「小象傳소상전」에서는 “가지 않으면 무슨 災殃재앙이 있겠는가”[주 124]라고 하였으니, 이 때문에 힘써 警戒경계시킴이 같지 않다. |
| 120) 『周易傳義大全주역전의대전‧震卦진괘(䷲)‧程傳정전』:蘇蘇, 神氣緩散, 自失之狀. ; 『周易傳義大全주역전의대전‧震卦진괘(䷲)‧本義본의』:蘇蘇, 緩散自失之狀. |
| 121) 『禮記예기‧樂記악기』:是故, 大人擧禮樂, 則天地將爲昭焉, 天地訢合, 陰陽相得, 煦嫗覆育萬物, 然後, 草木茂, 區萌達, 羽翼奮, 角觡生, 蟄蟲昭蘇, 羽者嫗伏, 毛者孕鬻, 胎生者不殰, 而卵生者不殈, 則樂之道歸焉耳. |
| 122) 『周易주역‧震卦진괘(䷲)』:初九, 震來虩虩, 後, 笑言啞啞, 吉. |
| 123) 『周易주역‧震卦진괘(䷲)』:上六, 震索索, 視矍矍, 征凶. 震不于其躳, 于其鄰无咎, 婚媾有言. |
| 124) 『周易주역‧遯卦둔괘(䷠)』:初六, 象曰, 遯尾之厲, 不往, 何災也. |
| 【서유신(徐有臣) 『역의의언(易義擬言)』】 |
| 震蘇蘇, 恐懼而醒悟也. 震行, 驚動而遷去也. 繫辭曰, 震无咎, 存乎悔. 六三以之兩震之間, 故再言震也 |
| “우레가 쳐서 비실비실함”은 두려워(恐懼공구)하면서 깨닫는(醒悟성오) 것이다. ‘떨쳐 감[震行진행]’은 매우 놀라 움직이면서 옮겨 가는 것이다. 「繫辭傳계사전」에서 “움직여 허물이 없게 함은 뉘우침[悔회]에 있다”[주 125]고 하였다. 六三육삼은 두 우레 사이로 가기 때문에 ‘우레’를 再次재차 말하였다. |
| 125) 『周易주역‧繫辭傳계사전』:憂悔吝者, 存乎介, 震无咎者, 存乎悔, 是故, 卦有小大, 辭有險易, 辭也者, 各指其所之. |
| 【박제가(朴齊家) 『주역(周易)』】 |
| 蘇蘇之爲緩散, 亦屬雷, 非人之蘇蘇也. |
| ‘蘇蘇소소’가 느슨해지고 흩어짐이 되는 것은 또한 우레에 關聯관련해서이지, 사람이 蘇蘇소소한 것이 아니다. |
| 雷緩, 故可行. 若戒懼, 則固不可以雷之緩而遂弛也. |
| 우레가 느슨해지기 때문에 갈만 하다. 萬若만약 警戒경계하고 두려워한다면 眞實진실로 우레가 느슨해진다고 해서 드디어 느슨하게 할 수가 없다. |
| 如四之震遂泥, 象傳曰未光者也, 在人則當勉其所以光之道矣. |
| 例예를 들어 四爻사효의 “우레가 진흙탕에 떨어진다”[주 126]에 對대하여 「小象傳소상전」에서는 “아직 빛나지 못한 것”이라고 하였으니[주 127], 사람에 있어서는, 마땅히 빛이 나게 하는 道도를 힘써야 한다. |
| 126) 『周易주역‧震卦진괘(䷲)』:九四, 震, 遂泥. |
| 127) 『周易주역‧震卦진괘(䷲)』:九四, 象曰, 震遂泥, 未光也. |
| 【이지연(李止淵) 『주역차의(周易箚疑)』】 |
| 六二則乘剛, 故喪貝, 六三則下震已終, 上震未來之時, 雖不能晏然放心, 而猶可以收拾精神, 故因懼而能行, 則免於眚也. |
| 六二육이는 굳센 陽양을 타고 있기 때문에 財物재물을 잃고, 六三육삼은 아래의 우레가 이미 끝나고 위의 우레가 아직 오지 않은 때라서, 비록 便安편안하게 마음을 놓을 수는 없지만 오히려 精神정신을 收拾수습할 수는 있기 때문에 두려워하여서 갈 수 있다면 허물에서 벗어나게 된다. |
| 【김기례(金箕澧) 「역요선의강목(易要選義綱目)」】 |
| 六三, 震來蘇蘇, 震行无眚. 六三육삼은 우레가 와서 비실비실하니, 떨쳐 가면 허물이 없으리라. |
| 行, 往也. 陰居剛則不正, 故往至四而得正, 則无眚. 二雖乘剛自守, 故有失而自得, 三不正, 故因懼行, 正而无眚. |
| ‘行행’은 감[往왕]이다. 陰음이 굳센 陽양의 자리에 있으니 바르지 않기 때문에 가서 四爻사효에 이르러 바름을 얻으면 허물이 없다. 二爻이효는 비록 굳센 陽양을 타고 있더라도 스스로를 지키기 때문에 잃는 것이 있더라도 저절로 얻게 되며, 三爻삼효는 바르지 않기 때문에 두려워하여서 바른 데로 가 허물이 없게 된다. |
| 【심대윤(沈大允) 『주역상의점법(周易象義占法)』】 |
| 震之豊䷶, 明盛也. 三之時, 民畏服者, 多矣. 上從于四, 以柔承上而居剛以威下. |
| 震卦진괘(☳)가 豊卦풍괘(䷶)로 바뀌었으니, 밝음이 盛大성대한 것이다. 三爻삼효의 때에는 百姓백성들 中에 두려워하면서 服從복종하는 者자가 많다. 위로는 四爻사효에 따르며 부드러운 陰음으로 上爻상효를 받들고 굳센 陽양의 자리에 있어서 아랫사람들을 威嚴위엄 있게 對대한다. |
| 當威法垂立之際, 不可以專尙威嚴, 然尢宜一直用力, 時時提醒警覺, |
| 威嚴위엄있는 法법이 樹立수립되는 때를 맞아 오로지 威嚴위엄만을 崇尙숭상할 수는 없지만, 더욱 마땅히 한결같이 힘을 써서 때마다 注意주의를 喚起환기시키고 精神정신을 차려 깨어 있어서 |
| 不可以下之畏服而遂爲弛慢, 故曰震蘓蘓, 死而復甦也. 兌死震生, 爲蘓象, 雷之衰而復盛也. |
| 아랫사람들이 두려워하여 服從복종한다는 理由이유로 끝내 解弛해이해지고 怠慢태만하게 되면 안 되기 때문에 “우레가 蘇生소생한다”고 하였으니,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는 것이다. 兌卦태괘(☱)는 죽음이고 震卦진괘(☳)는 삶이므로 蘇生소생하는 象상이 되니, 우레가 衰쇠하였다가 다시 盛大성대하게 됨이다. |
| 震行, 言方行而不弛也, 象雷之不疾不徐而長往也. 三之柔而居剛, 有其道也. |
| ‘떨쳐 감[震行진행]’이란 막 가서 解弛해이해지지 않는다는 말이니, 우레가 빠르지도 않고 느리지도 않아 오래 감을 象徵상징한다. 三爻삼효가 부드러운 陰음으로 굳센 陽양의 자리에 있음에는 그 道도가 있다. |
| 眚, 无心忽忘之過也, 兌離爲眚. 三之自勉如是, 則无其過也. |
| ‘허물[眚생]’은 无心무심하여 忽然홀연히 잊어버리는 잘못이니, 兌卦태괘(☱)와 離卦리괘(☲)가 허물이 된다. 三爻삼효가 스스로 힘쓰기를 이와 같이 한다면, 그 잘못은 없어진다. |
| 【오치기(吳致箕) 「주역경전증해(周易經傳增解)」】 |
| 六三, 陰柔不得中正, 而當震之時, 以其失正, 故不能如初之啞啞, 以其居剛, 故不至於二之喪貝. |
| 六三육삼은 부드러운 陰음으로 中正중정을 얻지 못하고 우레가 치는 때를 맞아 바름을 잃었기 때문에 初爻초효와 같이 ‘하하 함’을 할 수가 없고, 굳센 陽양의 자리에 있기 때문에 二爻이효와 같이 財物재물을 잃는 데에는 이르지 않는다. |
| 然去初纔遠, 而九四又近, 下震將盡, 而上震仍來, 驚懼之心, 欲定而復生, 有蘓蘓之象. |
| 하지만 初爻초효와의 거리는 若干약간 멀지만 九四구사와의 거리는 또한 가깝고, 아래의 우레는 將次장차 다해가려고 하지만 위의 우레는 다시 와서 놀라고 두려워하는 마음을 安定안정시키고자 하지만 다시 생겨나니, ‘비실비실해 하는’ 象상이 있다. |
| 故戒言以此恐懼之心, 脩省其行, 則可以无眚矣. |
| 그러므로 이와 같이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自身자신의 行動행동을 닦고 살핀다면 허물이 없을 수 있다고 警戒경계하여 말하였다. |
| ○ 上震字, 言雷震也, 下震字, 言恐懼也. 蘓蘓, 自失之狀, 行謂脩省也. |
| 爻辭효사에서 앞에 나온 ‘震진’字자는 우레가 친다는 말이고, 뒤에 나오는 ‘震진’字자는 두려워한다는 말이다. ‘蘓蘓소소’란 스스로를 잃은 模樣모양이고, ‘감[行행]’이란 닦고 살핀다는 말이다. |
| 【이진상(李震相) 『역학관규(易學管窺)』】 |
| 不中不正, 有蘇蘇之象. 震以動出爲功, 故行則无眚. |
| 알맞지도 않고 바르지도 않아 ‘비실비실하는’ 象상이 있다. 震卦진괘(☳)는 움직여 나감을 功공으로 삼기 때문에 가면 허물이 없다. |
| 【이병헌(李炳憲) 『역경금문고통론(易經今文考通論)』】 |
| 正義曰, 蘇蘇, 畏懼不安之貌. 可以懼行而无灾眚也. |
| 『周易正義주역정의』에서 말하였다. “‘蘇蘇소소’란 두려워하고 不安불안해하는 모습이다. 두려워하면서 가서 災殃재앙과 허물이 없을 수 있다.” |
7. 爻辭효사-三爻삼효, 小象소상
p.533 【經文】 =====
象曰震蘇蘇位不當也
象曰, 震蘇蘇, 位不當也.
(상왈, 진소소, 위부당야.)
象曰 震蘇蘇는 位不當也일새라
「象傳상전」에서 말하였다. ““우레가 쳐서 비실비실함”은 자리가 마땅하지 않아서이다.”
中國大全
p.533 【傳】 =====
其恐懼自失蘇蘇然由其所處不當故也不中不正其能安乎
其恐懼, 自失, 蘇蘇然, 由其所處不當故也. 不中不正, 其能安乎.
其恐懼自失蘇蘇然은 由其所處不當故也라 不中不正하니 其能安乎아
그 두려워하여 스스로를 잃어 비슬비슬 함은, 그 있는 곳이 마땅치 않기 때문이다. 가운데 자리도 아니고 제자리도 아니니, 그가 安定안정할 수 있겠는가?
p.533 【小註】 =====
臨川呉氏曰所居之位不當故宜行而去之
臨川呉氏曰, 所居之位不當, 故宜行而去之.
臨川呉氏임천오씨가 말하였다. “있는 자리가 마땅치 않기 때문에, 마땅히 나아가 떠나야 한다.”
韓國大全
| 【김상악(金相岳) 『산천역설(山天易說)』】 |
| 當兩震之間, 以陰居陽, 位不當也. 두 우레 사이인 자리에 該當해당하고, 陰음으로 陽양의 자리에 있으니, 자리가 마땅하지 않다. |
| 【서유신(徐有臣) 『역의의언(易義擬言)』】 |
| 三, 有不當之失, 故醒悟遷去, 乃得无眚也. 若初九者, 當震之初而得其正, 本無可悟之失, 直警懼而致福也. |
| 三爻삼효는 마땅하지 않는 잘못이 있기 때문에 覺醒각성하여 옮겨 가야 허물이 없을 수 있다. 萬若만약 初九초구와 같은 境遇경우라면 震卦진괘(☳)의 처음에 該當해당하여 바름을 얻었으니, 本來본래 깨달을만한 잘못이 없어 곧바로 놀라고 두려워하여 福복을 이룬다. |
| 【심대윤(沈大允) 『주역상의점법(周易象義占法)』】 |
| 言從四也. 四爻사효를 따름을 말한다. |
| 【오치기(吳致箕) 「주역경전증해(周易經傳增解)」】 |
| 失其中正, 而居上震下震之交, 不當其位, 故恐懼自失也. |
| 中正중정함을 잃고 위의 우레와 아래의 우레가 만나는 곳에 있으면서 자리가 마땅하지 않기 때문에 스스로를 잃을까 두려워한다. |
*****(2023.06.03.)
[보조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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