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나가 놀자!] - 골목야영
1) 선행연구
(1) 아이들은 놀이가 밥이다
<놀이>
- 왜?: 웃기위해 (즐거움과 행복의 맛)
- 무엇?: 놀고 싶을 때 놀아야하며, 하면서 즐겁고 하고나서 즐거워야 ‘놀이’
- 누가?: (누가 주도하는가?) 놀이를 하는 아이들 자신이 주인 노릇해야 함
(2) 아이들의 이름은 오늘 입니다.
”우리는 아이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 , 아이들에게는 빈공간이 필요하다.
<빈공간>
- 아이들에게 긴장을 풀고 숨을 쉴 여유
- 즉, ‘놀 시간’
“유년 시절에 간직했던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이 가장 훌륭한 교육이 될 겁니다.
인생에서 그런 추억을 많이 간직하면 한평생 구원받게 됩니다.
그런 추억 중에 하나라도 여러분의 마음속에 남게 되면, 그 추억은 언젠가 여러분의 영혼을 구원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겁니다.
또한 아름다운 이 추억이 우리를커다란 악으로부터 지켜줄 겁니다.“
(3) 놀이의 반란
- 놀이의 중요성: 아이의 태도와 학습 능력에 영향 (뇌량 발달)
- 엄마의 놀이와 아빠의 놀이: 엄마의 놀이에서는 정서를 학습하고, 아빠의 놀이에서는 규칙 및 방법을 학습한다.
양육자의 놀이 태도가 아이 놀이를 좌우한다.
- 진짜 놀이 VS 가짜놀이
가짜놀이 > 목표나 의도를 가지면 놀이가 아니라 일이 된다.
2) 골목야영 준비단계 _ 중요 요소
* 아이들이 만들어 나가는 사업은 ‘나’에게는 100% 만족이 안될 수도 있다.
아이들은 서툴 수 있다. 하지만 아이들이 제 힘으로 이룰 수 있도록 해야한다.
평가의 기준은 ‘나’가 아닌 ‘아이들’이다.
(1) 놀이 준비 또한 ‘놀이’를 하면서 하는 것
(2) 묻고 의논하기
“우리 그 두 가지 장단점을 한번 생각해보는 건 어때?
기획단끼리 만들면 뭐가 좋을까?
만약 다 같이 요리하면 어떤 게 좋지?
걱정되는 건 어떤 게 있을까?”
“뭐 부터 할까? / 어떻게 할까?” 에 대한 질문을 많이 하기
아이들이 주체로 사업을 만들어 나간다는 건, 아이들이 알아서 하게끔 방치하는 것이 아니다.
옆에서 묻고 의논하면서 방향을 잡아주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3) 칭찬하기
(4) 부탁하기
<부탁의 3대 원칙 [복지요결: p81]>
- 당사자가 하게 부탁합니다.
- 당사자가 혼자 하기 어려우면 같이 합니다.
- 대신 해 준다면 그 일을 당사자와 의논하여 당사자가 알고 동의 요청하는 ‘당사자의 일’이게 합니다.
2. 선행사업
1) 전경호 선생님 (2021)
(1) “낙서와 만화 사이”
- 청소년 한 명이 아이들에게 만화를 가르쳐주는 여름방학 활동
- 일지 속 전경호 선생님의 기록을 통하여
[인사하기+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기 + 감사하기 ]
사회사업 방법의 적용 과정을 볼수 있었다.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했는지 볼 수 있어 좋았다.
- 실습선생님의 기록과 그 기록에 관심을 갖고 피드백해주신 선생님들의 말들이 도움이 많이 됐다.
당사자의 자주성을 살리는 것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나도 함께 이야기 하는 것 또한 의논하기이고 그 또한 당사자의 자주성을 살리는 올바른 방법이라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
(2) “함께하는 짝꿍활동”
“자주성과 공생성도 당연히 살려야 하겠지만 아이들에게 집중하는 것이 우선시 될 일입니다.“
- 사업 활동 시(특히 당사자와 만남을 가질 때), 당사자의 자주성과 공생성을 어떻게 살려야할까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
당사자의 말에 어떻게 반응하는 것이 올바른지, 어떻게 대화를 이끌어야 자주성을 살리는 것인지 등등 이러한 고민에 빠지다가
정작 당사자와의 관계에 집중하지 못할 때가 많았던 것 같다.
자주성과 공생성도 당연히 살려야겠지만, 당사자에게 집중하는 것을 우선시 할 필요가 있다.
”오늘 달고나 만들기를 평가하면 실패입니다.
하지만 달고나 만들기가 아닌 당사자가 지역사회와 어땠는지를 본다면 성공입니다.“
- 사업의 성공 여부에 대한 기준을 생각하게 되었다. 사업의 목적이 무엇인지 잊지 않아야 한다.
당사자의 삶, 지역사회의 사람살이가 목적이다.
2) 박유경 선생님 (2021)
(1) “라켓 어린이단”
- 청소년 두 명이 아이들에게 배드민턴 가르쳐주는 여름방학 활동
- 유경 선생님의 일지를 보며 ‘발로 뛰는 사업가‘ 와 ’유연한 대처‘ 를 키워드로 꼽았다.
라켓 어린이단을 진행 시 활동 당일 우천으로 인하여 긴급하게 일정을 변경해야 하는 일이 있었다.
밖에서 활동을 못하는 대신, 집에서 연습하고 사진과 영상을 보내게 하는 등의 미션을 주는 유연한 대처가 인상 깊었다.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을 때 당황하지 않고 ’더불어 삶‘이라는 핵심을 놓치지 말아야겠다.
3) 정민철, 박세현 선생님 (2023)
(1) ”과학으로 배우는 실험 원리“
- 청소년이 진행한 과학 실험 동아리, 우주 수업
“산이에게 둘레 사람은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사람들인 것 같습니다.
산이의 성격에 대해 이야기 하다가 자신은 내향적이기도 하고, 외향적이기도 하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고등학교에 입학한 후 특히 외향적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산이는 커다란 계기로 두 가지를 꼽았습니다.
하나는 버스 기사님들과 친해진 것, 또 하나는 전교 부회장 선거에 나간 것이었습니다.”
- 정민철 선생님은 당사자와 그 둘레사람과의 관계 및 생태에 주목했다.
이번 <윈터스쿨> 도 당사자가 선생님이 되어 아이들에게 무엇인가를 가르쳐주는 활동이다.
처음에 해당 사업을 당사자와 어떻게 만들어 나갈 지 생각할 때, 당사자의 강점을 토대로 자주성을 살려 사업을 함께 만들어 나가는 거에 초점을 두었다.
당사자에게만 주목하였는데, 그 둘레 사람과 당사자의 생태를 간과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당사자의 자주성에만 집중하여 공생성을 놓치고 있었다.
앞으로 당사자를 만나며 당사자, 당사자의 자주성, 당사자의 공생성 (둘레사람과 생태) 모두 놓치지 않도록 주의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