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내용(방문시 관찰내용, 대상자 및 보호자 반응, 진행 프로그램 등) 어르신 댁에 도착했을 때 누워서 쉬시고 계시다가 저희를 보고 일어나셔서 반겨주셨습니다. 작년에 ten 봉사단과 활동했던 것을 기억하고 계셨고 이번에도 잘할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올해 첫 방문 날이라서 간단한 소개와 인사를 드리고 약 복용, 식사, 병원 가는 날을 여쭤봤습니다. 약을 90일치 처방받으셨는데 14일에 병원 방문을 하시는데도 약이 많이 남아있었습니다. 잊지 않고 약을 복용하는 걸 도와주는 달력 모양 판이 걸려있었는데, 햇볕을 받으면 안 되는 약이라서 사용하시지 않고 계셨습니다. 사용하지 않는 대신에 앞으로는 물잔 옆에 약봉지를 두고 잘 챙겨 먹고, 약봉지를 버리지 않는 것으로 약속했습니다. 다음 주에 새로 약을 처방받으면 원래 있던 약은 버리고 다시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말씀드렸고 어르신께서도 숙지하셨습니다. *건강에 이상이 있어 보이지는 않았지만 약을 잘 챙겨드시지 못한 것 같아서 ‘양호’ 표시하였습니다. 다음 달에 뵙자고 말씀드리면서 나오는데, 어르신께서 냉장고에 있는 두유를 꺼내주셨습니다. 괜찮다고 말씀드렸지만 꼭 챙겨주고 싶다며 손에 직접 쥐어주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