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2년경 芳草亭。與知禮倅鄭章一 夔和 共賦 이원조(李源祚,1792~1872)
◾이원조(李源祚,1792~1872) 본관은 성산(星山). 초명은 이영조(李永祚), 자는 주현(周賢), 호는 응와(凝窩).
이석문(李碩文)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이민겸(李敏謙)이다. 아버지는 이형진(李亨鎭)이며, 어머니는 함양박씨(咸陽朴氏)로 박난경(朴鸞慶)의 딸이다. 정언 이규진(李奎鎭)에게 입양되었다.
경주부윤, 대사간, 공조판서 등을 역임한 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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芳草亭。與知禮倅鄭章一 夔和 共賦。
방초정. 지례현감 장일 정기화(鄭夔和)와 함께 짓다
이원조(李源祚,1792~1872)
龜城一面碩人薖(구성일면석인과) 구성의 한 곳에 덕망 높고 관대한 분이 있다는데 /
喬木蒼松認古家(교목창송인고가) 푸른 소나무 교목이 그 분의 고가(古家)를 알려주네. /
我行適共秋聲到(아행적공추성도) 마침 우리의 나들이와 함께 가을소리가 따라오고 /
流水鳴蟬夕照斜(류수명선석조사) 흐르는 물과 매미 소리에 저녁노을이 비껴있네. /
*정기화(鄭夔和, 1798~?) : 본관은 초계(草溪), 자는 장일(章一), 거주지는 횡성이다. 1834년 식년시에 생원으로 입격하였으며, 음관으로 1862년 7월에 지례현감, 1863년 성주 겸임 지례 현감, 1864년 12월에 경기도 김포군수, 1866년 충청도 홍산현감(부여군 홍산면)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