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 앞에서 야곱이 자신의 12아들에 대해 예언적 기도를 하는데
창세기 49장에 나온 야곱 기도에 기초해서 보면
유다지파에서 왕이 나와야 하는데...
(사울의 소속 지파인 벤자민에 대해서는 이리로 표현하나 유다에 대해서는 통치자를 언급함)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막내 지파인 벤자민 지파에서 사울을 택했는데
히브리인들은 사울의 외모(머리가 하나가 더 큰)를 보고 문제를 삼지 않고 받아들임.
당시 히브리인들은 초대 왕으로 야곱의 12아들에 대한 예언적 기도에 근거해서 보면 의문을 제시해야 했으나
사울의 외모에 믿음이 가서 지파를 따지지 않았음.
만약 하나님께서 사울이 속한 벤자민 지파를 정말 택하셨다면 사울이 신앙잘못했다고 해도 사울의 아들인
신앙좋은(어떤 면에서는 다윗보다) 요나단을 2대 왕으로 삼으셨을 것임.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야곱이 유다에게 예언기도할 때 '통치자'를 언급하신 것처럼 유다지파인 다윗을 2대 왕으로 삼으심.
사울만큼 큰 키는 아닌 다윗(사울왕의 갑옷을 입지 못하는 것 보면)
당시 히브리인들이 성경에 대한 깊은 이해가 없는 이유도 이유일 수 있지만
사울의 외모(남자다운, 큰 몸 등)에 속아 문제삼지 않고 받아들였으나
하나님 입장에서는 외모로 사람을 판단하는 영적 시험대로 삼으신 것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