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학년도 서경대 논술 출제 경향 및 준비 방법
목동씨사이트학원
■ ‘약술형 논술’이지만 실제 답안은 단답형 중심입니다
서경대는 논술우수자전형이라는 명칭을 사용하지만, 일반 대학의 장문형 논술처럼 긴 글이나 복잡한 논증을 작성하는 시험은 아닙니다. 2027학년도 예상 문제를 보면 국어와 수학 모두 정해진 답을 빈칸에 쓰는 단답형 문항이 중심입니다.
국어 예상 문제 4개는 모두 제시문에서 알맞은 단어나 구절을 찾아 빈칸에 쓰는 형태입니다. 수학 역시 대부분의 소문항이 풀이 과정 없이 답만 쓰도록 요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서경대 논술은 명칭상 약술형 논술이지만, 실제 시험 형태는 국어 단답형+수학 단답형 중심(일부 서술형) 주관식 시험에 더 가깝습니다.
■ 국어는 제시문에서 정확한 핵심어를 찾는 문제가 출제됩니다
국어는 독서와 문학에서 각각 2문항씩 제시되었습니다. 독서 문제는 제시문의 내용을 이해한 뒤 개념의 발생 과정이나 사상가별 관점을 정리하여 빈칸에 들어갈 단어를 찾는 방식입니다.
독서 예상 문제 1에서는 교류 전류의 표피 효과가 발생하는 과정을 단계별로 정리하고, ‘유도 와전류’, ‘전류 밀도’, ‘감소’, ‘증가’ 등의 핵심 개념을 찾아 쓰도록 했습니다. 예상 문제 2에서는 아퀴나스·마리탱·메스너의 자연법 이론을 비교한 뒤 ‘보편적 질서’, ‘내재한 질서’, ‘실존적 목적’ 등 제시문 속 핵심어를 답하도록 했습니다.
따라서 국어는 통합적인 사고나 추론을 해서 답을 서술하기보다 제시문에 제시된 표현을 정확히 찾아 옮기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내용을 대략 이해했더라도 출제자가 요구한 단어와 다른 유사어를 쓰면 감점될 수 있으므로, 핵심어를 정확하게 확인해야 합니다.
■ 문학은 표현상의 특징과 이미지 파악이 핵심입니다
문학 문제에서는 작품의 분위기, 인물의 심리, 화자의 현실 인식 등을 드러내는 시어나 구절을 찾게 합니다.
예상 문제 3은 소설에서 인물의 심리를 청각적·시각적으로 드러내는 자연 현상을 찾는 문제였습니다. 예상 문제 4는 두 편의 시에서 부정적 현실과 희망적 미래를 나타내는 이미지를 각각 구분하여 답하도록 했습니다.
이처럼 서경대 국어는 작품 전체를 길게 해석하는 문제보다, <보기>에 제시된 해석 기준을 작품에 적용하여 해당 시어나 구절을 찾는 문제가 중심입니다.
답을 쓸 때는 문제에서 요구한 조건에 맞는 정답을 정확히 적어야 합니다.
■ EBS 수능특강과의 연계성이 매우 높습니다
2027학년도 예상 문제의 가장 뚜렷한 특징은 EBS 수능특강과의 높은 연계성입니다. 국어 4문항은 모두 2027학년도 EBS 수능특강 문학·독서에서 출제되었고, 수학 4문항도 모두 EBS 수능특강 수학Ⅰ·수학Ⅱ를 출제 교재로 명시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EBS와 비슷한 소재를 활용하는 정도가 아니라, 국어는 EBS에 수록된 지문과 작품을 바탕으로 핵심 내용을 재구성하고, 수학은 EBS 문제의 개념과 조건을 변형하는 방식으로 출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서경대 논술을 준비할 때는 별도의 고난도 교재보다 EBS 수능특강을 우선해야 합니다. 다만 답을 외우는 방식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조건을 조금만 바꿔도 해결할 수 있도록 개념과 출제 원리를 이해해야 합니다.
■ 국어는 EBS 지문을 ‘핵심어 중심’으로 공부해야 합니다
국어 EBS 공부는 지문을 읽고 선택형 문제만 푸는 방식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한 지문을 학습한 뒤 다음 내용을 스스로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독서에서는 각 문단의 중심 내용, 개념의 원인과 결과, 대상 간 공통점과 차이점, 과정의 순서를 정리해야 합니다. 특히 제시문의 용어를 다른 표현으로 바꾸지 않고 원문 그대로 찾아 쓰는 훈련이 중요합니다.
문학에서는 작품의 주제와 함께 핵심 시어, 상징적 소재, 인물의 심리, 화자의 태도, 표현상의 특징을 정리해야 합니다. 작품을 공부한 뒤 “이 작품에서 절망을 나타내는 시어는 무엇인가?”, “인물의 심리를 청각적으로 보여 주는 표현은 무엇인가?”와 같이 스스로 단답형 문제를 만들어 보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 수학도 대부분 답만 쓰는 단답형입니다
수학 예상 문제는 지수함수와 로그함수, 등차수열, 도함수와 접선, 함수의 극대·극소와 정적분 등 수학Ⅰ·수학Ⅱ의 주요 단원에서 출제되었습니다.
각 문항에는 여러 개의 하위 문항이 포함되어 있지만, 대부분 “답만 쓰시오”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점근선의 방정식, 상수의 값, 수열의 첫째항과 공차, 접점의 좌표, 접선의 방정식, 정적분으로 구한 넓이 등을 계산하여 결과만 작성하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수학 역시 장문의 증명이나 복잡한 논리 전개보다 정확한 계산과 빠른 답안 작성 능력이 중요합니다. 객관식처럼 보기에서 답을 고를 수 없기 때문에 부호, 좌표, 방정식, 분수 계산에서 발생하는 작은 실수가 바로 감점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수학 일부 문항에서는 풀이 과정까지 요구합니다
수학이 모두 단답형으로만 출제되는 것은 아닙니다. 예상 문제 1의 ③에서는 상수의 값을 구하는 풀이 과정과 답을 모두 쓰도록 요구하고 있습니다. 반면 같은 문항의 나머지 하위문항은 답만 쓰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즉, 서경대 수학은 전체적으로 단답형 비중이 높지만 일부 핵심 소문항에서는 풀이 과정을 평가하는 혼합형 구조입니다. 모든 문제를 일반 수리논술처럼 길게 작성할 필요는 없지만, 풀이 과정이 요구된 문항에서는 다음 내용이 드러나야 합니다.
문제 해결에 사용한 핵심 개념
조건에서 얻은 식
식을 정리하는 과정
최종 답
정답만 맞더라도 풀이 과정이 없으면 해당 소문항의 점수를 모두 받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 문항별 부분점수를 고려한 답안 작성이 필요합니다
각 문항은 10점이지만 여러 개의 빈칸과 하위 문항으로 나뉘며, 각각 1점대에서 3점대까지 세부 배점이 주어집니다. 따라서 한 대문항의 최종 답을 구하지 못했다고 해서 문제 전체를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풀이 과정이 필요한 수학 문항도 핵심 식을 남겨 두면 부분점수 가능성이 생깁니다. 반대로 머릿속으로만 계산하고 답안지를 비워 두면 점수를 받을 수 없습니다.
■ 60분 동안 8문항을 풀기 위한 속도 훈련이 중요합니다
서경대 논술은 국어 4문항과 수학 4문항, 총 8문항을 60분 안에 해결해야 합니다. 대문항 기준으로는 한 문제당 평균 7분 30초이지만, 실제로는 각 문항에 여러 개의 빈칸과 하위 문항이 포함됩니다. 따라서 문제의 난도 자체뿐 아니라 시간 관리가 합격을 좌우합니다. 국어 지문 하나에 지나치게 오래 머무르거나, 수학 한 소문항의 계산에 시간을 모두 사용하면 전체 답안을 완성하기 어렵습니다.
실전에서는 국어와 수학 중 자신 있는 영역을 먼저 해결하고, 답이 바로 보이는 단답형 하위문항부터 점수를 확보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 풀이 과정이 필요한 수학 문항과 판단이 어려운 국어 빈칸을 다시 검토하는 방식이 효율적입니다.
■ 서경대 논술의 현실적인 준비 방향
2027학년도 서경대 논술은 장문의 글쓰기 능력보다 EBS 교재에 대한 충실한 학습, 핵심어를 찾아내는 독해력, 정확한 수학 계산력이 중요한 시험입니다.
국어는 EBS 수능특강(만약의 경우를 대비해서 수능완성도 일부 대비 필요) 문학·독서 지문을 반복하여 학습하면서 작품 정리와 지문 분석 후 실전 변형 문제를 통한 확인학습이 필요합니다. 수학은 수학Ⅰ·수학Ⅱ의 기본 개념을 정확히 정리한 뒤 EBS 변형 문제를 단답형과 일부 과정 서술형으로 변형해 풀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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