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6일차: 8/05(월) ☞ (매일: 6기상, 7식사, 8출발)
산행코스: 비엘라 산장~말라 카발로 산장~프라토 피아자~발란드로 산장(14.2km)
Am 07:45분 비엘라 산장(Rifugio Biella; 2327m)
Am 08:00분 지코펠 고개(For Kokodain)
Am 09:50분 말라 카발로 디 소프라 산장(Malga Cavalli di Sopra; 2164m)
Am 12:00분 알타 비아3번 길
Pm 14:10분 말가 스톨라(Malga Stolla)
Pm 14:20분 피아자 평원(Prato Piazza)
Pm 14:30분 프라토 피아자(Rifugio Prato Piazza)(아이스크림 & 휴식)
Pm 15:55분 발란드로 산장(Rifugio Vallandro; 2040m)숙박
* 출발시간 07:45~ 하산시간 15:55
* 산행거리: 14.2Km / 산행시간: 8시간10분 / 산행 평균속도: 1.75km
산행 6일차 코스:
비엘라산장(Rifugio Biella; 2327m)→ 지코펠 고개→ 말라 카발로 디 소프라산장(Malga Cavalli di Rossalm 2164m)→ 알타 비아3번 길→ 말가 스톨라(Malga Stolla)→ 피아자 평원(Prato Piazza)→ 프라토 피아자(Rifugio Prato Piazza)→ 발란드로산장(Rifugio Vallandro; 2040m)숙박
산행 요점:
비엘라 산장 뒤로 보이는 이 산은 코로다 델 벨코산(2,810m)이다. 마치 판자처럼 얇은 바위를 첩첩 붙여 놓은 듯하다. 급경사 전 오른쪽으로 알타비아 1 루트가 이어져 있다. 대표적 루트답게 오가는 사람들이 많았다.
롤러 코스터 진행 방향은 서쪽 지코펠 고개방향이다. 우리는 편하게 산행할 수 있는 코스를 선택하였고, 그런데 대다수 도보 여행자는 이 등산로를 따르지 않고 28번 길의 코코다인 고개(For Kokodain)등산로를 따른다.
우리팀은 비엘라산장에서 지코펠 고개를 넘어, 조금 더 진행하면 드디어 알타비아 1 루트와 헤어져 3번 트레일로 들어서게 된다. 중간에 3- 4번으로 이어지고, 28번과 3- 4번 등산로가 만나는 지점이 알바하기 쉬운 장소이다.
‘알타 비아3’ 루트로 접어드니 지나가는 사람들도 거의 없는 고립무원 지대가 시작된다.
3- 4번으로 이어진 등산로에서 조그만 고개를 넘으면 크로다 로사(Croda Rossa, 3146m)가 보인다.
알타비아는 영어로 하이루트, 우리말로는 '높은 길'이란 뜻이다. 지금까지 돌로미티에는 90~190km에 이르는 알타비아 코스가 10개 있다. 루트 이름은 순차적으로 붙여졌는데, 숫자가 높을수록 난이도가 높다.
말라 카발로 디 소프라 산장(Malga Cavalli di Sopra; 2164m)지나면서 부터 3번 길로 프라토 피아자(Rifugio Prato Piazza)까지 이어진다.
말라 카발로 산장(Malga Cavalli di Sopra 산장:2,164m) 다른 산장처럼 사람들이 안 보이고 적막한 산장이다.
피로 걸음을 쉬어가기에 편한 산장같아서 산장에 들리지는 않고 주변에서 쉬어간다. 다음이 있다면 조용히 생맥주 한잔을 마시고 싶다. 좀 음산한 느낌이 말라 카발로 산장 간판에는 Rossalm으로 되어있다.
이곳은 숙박시설은 없는 곳이며, 식사만 제공하는 곳이라고 한다. (커피타임, 간식타임.)
말라 카발로 산장을 지나면서 크로사 로사는 붉은색을 띤 거대한 암봉보이고, 한쪽이 방향이 풍화 때문에 뭐져 커다란 절벽이 되었다. 크로사 로사는 독특한 색깔과 모양 때문에 유명해졌다. 피콜라 크로다 로싸(Piccola Croda Rossa;2859m)봉을 향해 능선을 타고 진행하며 광활한 목초지 너머로 적벽(赤壁)이라는 뜻의 크로다 로싸(Croda Rossa/독;Hohe Gaisl/3146m) 봉이 펼쳐진다. 새벽 일출 햇빛을 받으면 붉게 물든 모습에서 유래된 이름한다.
크로다 로싸(Croda Rossa) 주변의 너덜지대는 돌로미티 산맥의 독특한 지형 중 하나입니다. 너덜지대는 주로 산 정상부에서 암석이 풍화되어 중력에 의해 산기슭으로 굴러 떨어지면서 형성된 지역을 말합니다.
너덜지대는 주로 동결 - 융해 작용에 의해 형성됩니다. 산 정상부의 암석 틈에 물이 스며들어 얼고 녹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암석이 부서지고, 이 부서진 암석 조작들이 중력에 의해 아래로 굴러 떨러져 산기슭에 쌓이게 된것이다,
돌로미테 오기 전 TV에서 '영상 앨범 산'에서 방영할 때 보여준 산이라 이름을 기억하고 있었다.
“크로다 로싸”는 '붉은 산'을 의미한다고 한다.
평원을 지나니 작은 계곡에 줄줄 시원한 물이 흘러서 여기에서 등산화를 벗고 발을 시원한 계곡에 담겨 발의 피로를 푼다.
근데 산길 한쪽에 있는 고철 덩어리 처음 본 순간 뜬금없이 이게 뭔가 했다. 2차 대전 당시 미군 전투기가 떨군 보조연료탱크인데 추락의 충격으로 다 찌그러져서 녹슨 채 길가에 방치되어 있다.
전쟁 직후 이들도 궁핍했을 텐데 이걸 고철로 팔지도 않고 그렇다고 박물관에 갖다 놓지도 않고 이런 산길 위에 70년의 세월 동안 방치해 놓은 것은 언제나 옛것을 보존하려 드는 이탈리아 국민성 아닌지 싶다. 곧 유물이 되니...
‘알타 비아1’ 루터 시작점 인근에는 맛집으로 정편이 나 있는 요구르트 전문점인 말가 스톨라(Malga Stolla)를 지나게 된다. 유명한 요구르트 맛집이라고 했는데, 그럼 당연히 맛을 봐야지... 쟙~~ 그러나 그냥 지나친다. 아쉽게...
프라토 피아자 산장(Rifugio Prato Piazza/독;Berggasthof Plätzwiese)으로 가면서 야생화가 지천으로 피는 피아자 평원(Prato Piazza)이 펼쳐진다. 프라토 피아자 산장에 Pm 14:30분 도착한다.
시원한 아이스크림으로 올만에 달콤한 당보충하니 이 보다 더 행복한 세상이 있을까싶다.
푹 쉬었다가 발란드로 산장으로 따가운 햇살속에 짜증스럽게 걸어간다.
오늘의 숙소인 발란드로 산장(Rifugio Vallandro; 2040m)과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는 것은 1차 대전 당시의 오스트리아군 요새 있다. 워낙 견고하게 지어진지라 개보수만 하면 산장이나 편의시설로 사용도 가능할 것 같다. (현재는 폐쇄)
발란드로 산장(Rifugio Vallandro; 2040m)
https://www.vallandro.it/
vallandro.it
Loc. Prato Piazza, 71, 39030 Braies BZ, 이탈리아 +39 0474 972505
비엘라 → 말라 카발로 산장 → 프라토 피아자 → 발란드로 산장(14.2km) 산행지도
비엘라 → 말라 카발로 산장 → 프라토 피아자 → 발란드로 산장(14.2km) 산행지도 1부
비엘라 → 말라 카발로 산장 → 프라토 피아자 → 발란드로 산장(14.2km) 산행지도 2부
Am 07:45분 비엘라 산장(Rifugio Biella; 2327m) 출발
지코펠 고개에서 인정 샷
비엘라 산장이 아래 보이고, 오늘 가야할 산야를 조망하고...
에델바이스가 송이송이 다정히 모여있다.
지코펠(Seekofel)은 이탈리아 돌로미티(Dolomites) 산맥에 위치한 아름다운 산입니다. 이곳은 트레킹과 하이킹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장소로 특히 알타 비아 1 트레킹 코스의 일부로 유명하다.
지코펠(Seekofel) 지역의 암석은 주로 퇴적암과 변성암으로 구성되어 있다. 변성암은 석회암이 높은 압력과 온도에 의해 변성된 대리석과 같은 암석을 ㅍ함된다고 한다. 이러한 암석들은 돌로미티 산맥의 독특한 지형과 경관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지코펠의 암석들은 그 독특한 색상과 질감으로 인해 트레킹과 하이킹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인상적인 풍경을 제공한다.
말라 카발로 디 소프라 산장까지 1시간 거리이다.
스레이트지붕같은 형상의 암석이다. 자연은 정말 자유롭다.
산행 6일째
이젠 산행의 걸음이 피로하다는 느낌도 없이
무감각으로 가야할 목적지까지 몸이 알아서 움직인다.
몸의 적응력이란 우리가 상상을 초월한다.
우리팀원중에 6일이상 걸어본 이가 있나?? 3~4명 정도이네
한가히...
특이한 소 물줄기인데???
피콜라 크로다 로싸가 보인다.
크로다 로싸(Croda Rossa) 주변의 너덜지대는 돌로미티 산맥의 독특한 지형 중 하나입니다.
너덜지대는 주로 산 정상부에서 암석이 풍화되어 중력에 의해 산기슭으로 굴러 떨어지면서 형성된 지역을 말합니다.
너덜지대는 주로 동결 - 융해 작용에 의해 형성됩니다.
산 정상부의 암석 틈에 물이 스며들어 얼고 녹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암석이 부서지고,
이 부서진 암석 조작들이 중력에 의해 아래로 굴러 떨러져 산기슭에 쌓이게 된것이다,
돌로미테 오기 전 TV에서 '영상 앨범 산'에서 방영할 때 보여준 산이라 이름을 기억하고 있었다.
“크로다 로싸”는 '붉은 산'을 의미한다고 한다.
말라 카발로 산장(Malga Cavalli di Sopra 산장:2,164m) 다른 산장처럼 사람들이 안 보이고 적막한 산장이다.
피로 걸음을 쉬어가기에 편한 산장같아서 산장에 들리지는 않고 주변에서 쉬어간다.
다음이 있다면 조용히 생맥주 한잔을 마시고 싶다.
좀 음산한 느낌이 말라 카발로 산장 간판에는 Rossaim으로 되어있다.
이곳은 숙박시설은 없는 곳이며, 식사만 제공하는 곳이라고 한다. (커피타임, 간식타임.)
말라 카발로 산장을 지나면서
크로사 로사는 붉은색을 띤 거대한 암봉보이고,
한쪽이 방향이 풍화 때문에 뭐져 커다란 절벽이 되었다.
크로사 로사는 독특한 색깔과 모양 때문에 유명해졌다.
피콜라 크로다 로싸(Piccola Croda Rossa;2859m)봉을 향해 능선을 타고 진행하며,
광활한 목초지 너머로 적벽(赤壁)이라는 뜻의 크로다 로싸(Croda Rossa/독;Hohe Gaisl/3146m) 봉이 펼쳐진다.
새벽 일출 햇빛을 받으면 붉게 물든 모습에서 유래된 이름한다.
프랑스에서 왔다고 하신다.
지나온 적벽을 다시 돌아볼 수 밖에 없다.
더벅머리 사나이 영구...
약간 기분 나쁜 구간이다. 조심조심
쉼의 장소
적벽을 뒤로 하고...
돌로미테 최고하이라이트 '트리 치메'가 눈앞에...
기념적인 사진 인정샷
광활한 바위군의 산야를 원없이 즐기면서 발란드로 산장으로 묵묵히 걸음짓을...
피아자 평원(Prato Piazza)이 눈에 들고...
발란드로 산장도 눈에 들어온다.
프라토 피아자(Rifugio Prato Piazza)도 보인다.
근데 산길 한쪽에 있는 고철 덩어리 처음 본 순간 뜬금없이 이게 뭔가 했다.
2차 대전 당시 미군 전투기가 떨군 보조연료탱크인데 추락의 충격으로 다 찌그러져서 녹슨 채 길가에 방치되어 있다.
전쟁 직후 이들도 궁핍했을 텐데 이걸 고철로 팔지도 않고 그렇다고 박물관에 갖다 놓지도 않고 이런 산길 위에 70년의 세월 동안 방치해 놓은 것은 언제나 옛것을 보존하려 드는 이탈리아 국민성 아닌지 싶다.
곧 유물이 되니...
평원을 지나니 작은 계곡에 줄줄 시원한 물이 흘러서 여기에서 등산화를 벗고 발을 시원한 계곡에 담겨 발의 피로를 푼다.
‘알타 비아1’ 루터 시작점
인근에는 맛집으로 정편이 나 있는 요구르트 전문점인 말가 스톨라(Malga Stolla)를 지나게 된다.
유명한 요구르트 맛집이라고 했는데, 그럼 당연히 맛을 봐야지... 쟙~~
그러나 그냥 지나친다. 아쉽게...
왠 구멍이...
먼 거리를 당겨보지만...
돌로미테에서 라이딩하고 싶다
피아자 평원(Prato Piazza)
야생화가 지천으로 피는 피아자 평원(Prato Piazza)이 펼쳐진다.
프라토 피아자 산장에 Pm 14:30분 도착한다.
시원한 아이스크림으로 올만에 달콤한 당보충하니 이 보다 더 행복한 세상이 있을까싶다.
푹 쉬었다가...
달달이 최고의 행복이다.
인생!! 역시 달달이 최고의 행복이다.
발란드로 산장으로 따가운 햇살속에 짜증스럽게 걸어간다.
오늘의 숙소인 발란드로 산장(Rifugio Vallandro; 2040m)과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는 것은 1차 대전 당시의 오스트리아군 요새 있다.
워낙 견고하게 지어진지라 개보수만 하면 산장이나 편의시설로 사용도 가능할 것 같다.
돌로미테의 노을 빛에
일몰을 화려하게 비친다.
2024.08.05.
산행 6일차,
비엘라 → 말라 카발로 산장 → 프라토 피아자 → 발란드로 산장(14.2km)
* 출발시간 07:45 ~ 하산시간 15:55
* 산행거리: 14.2Km / 산행시간: 8시간10분 / 산행 평균속도: 1.75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