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요 실습 일정
시 간 | 프로그램 | 대 상 자 | 내 용 | 실습생 역할 |
9:00~10:00 | 복지요결 함께 읽기 | 실습생 전체 | -복지요결 함께 읽기 (113p~120p) | 학습, 경청, 기록 |
10:00~12:00 | 기획단 아이들과의 만남 | 성현동 실습생 | -세모다 D-DAY (다양한 음식 불에 구워 먹기) | 경청, 사진 촬영 |
12:00~13:00 | 점심식사 | - | - | - |
13:00~14:00 | 슈퍼비전 | 성현동 실습생 | -슈퍼비전 및 피드백 | 경청, 기록 |
14:00~16:00 | 사업 준비 및 회의 | 성현동 실습생 | -소망나무 관련 회의 및 준비 (구글폼 제작) | 기록 |
16:00~18:00 | 실습일지 작성 | 실습생 | -실습일지 작성 | 기록 |
2. 실습 일정 세부 내용
복지요결(9:00~10:00)
:복지요결을 읽어보기 전 승주 선생님이 요청하셨던 복지관 사업 중 실패 사례를 함께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복지요결 속 ‘사례관리 사회사업’ 부분을 한 페이지씩 돌아가며 함께 읽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후 읽으면서 느꼈던 점과 알게 된 점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기획단 아이들과의 만남_세모다 활동(10:00~12:00)
:첫 D-DAY일정이었던 ‘세상에 모든 음식을 구워먹자’(줄여서 세모다)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아이들이 가져온 마시멜로우, 쥐포, 고구마, 감자 등 다양한 음식을 구워먹고 라면도 끓여 먹었습니다. 또, 옥상에서 열심히 뛰어 노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슈퍼비전(13:00~14:00)
:문은선 슈퍼바이저 선생님께 슈퍼비전을 받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슈퍼비전 요청 사항에 적었던 질문들과 사업을 하면서 생긴 궁금증에 대한 답변과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또, 아이들에게 소감을 물어볼 때 구체적이고 다양한 답변을 듣는 법, 소망나무나 겨울놀이 사업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 등 꿀팁도 함께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회의(14:30~16:00)
:다음 사업으로 진행될 소망나무와 관련하여 팀원들과 함께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각자 역할을 나눠 행사 안내사항을 작성하고 포스터 초안을 제작하고 구글폼을 제작한 뒤, 서로 피드백해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실습일지 작성(16:00~18:00)
:오늘 하루 있었던 일을 돌아보고 실습일지를 작성하며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3. 실습 일정 평가
1) 배운 점
기획단 아이들과의 만남_세모다 D-DAY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겠다”
:사실 어제 가져올 물건을 정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과연 아이들이 물건을 잘 챙겨올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계속 들었습니다. 가져와야 하는 물건을 물어봤을 때 잘 기억하지 못하는 모습이었고, 종이에 적어서 가자고 했으나 막상 제대로 적고 챙겨간 아이들이 많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아이들의 손에는 약속했던 음식들과 친구들과 함께 구워 먹어보고 싶어 들고 온 음식이 가득했습니다. 덕분에 모든 아이들이 배부르고 즐겁게 활동할 수 있었습니다. 이것 저것 친구들을 생각하고 준비해 들고 온 아이들을 보며 앞으로의 활동에서 아이들이 해야 할 일을 잘 할 수 있을까?하는 걱정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었습니다.
기획단 아이들과의 만남_세모다 D-DAY “아이들의 순수하고 이쁜 말과 행동들”
:아이들과 함께 밖에서 뛰어 노니 더 활발한 대화를 할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말이 오고 갔고 그 사이에서 아이들의 때묻지 않은 순수하지만 이뻤던 말과 행동들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각자 가져온 음식들을 함께 구워 먹던 도중 예린이가 소세지가 맛있었는지 누가 가져왔는지 물어보고 “민서쌤은 칭찬 받아야 해요. 진짜 맛있어요. 잘 가져왔어요.”라고 이야기하며 안아주었습니다. 또, 음식을 먹다가 물이 먹고 싶었는지 물을 마시러 내려갔다가 올라오며 양 손에 물컵을 챙겨들고 “물 마시고 싶은 사람?”이라 얘기하며 다른 친구들을 챙겨주었습니다. 병욱이가 혼자 라면 국물을 더 먹고 싶다며 라면국물을 가지러 갔다가 돌아왔습니다. 국물을 담고 다가오며 환하게 웃은 채로 “흙에서도 보물을 발견할 수 있네요!”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처음엔 이게 무슨 말이지? 싶었는데 라면 국물 속에 숨겨져 있던 계란을 발견하고 흙과 보물에 빗대어 이야기한 것이었습니다. 윤환이가 가져온 귤을 오랜 시간 소중하게 굽고 식히고 난 뒤에 자기가 먼저 먹지 않고 친구들과 선생님께 한 명 한 명 다가가 먼저 나눠주고 먹었습니다. 이러한 아이들의 행동과 말에 마음이 참 따뜻해졌습니다.
2) 보완점
-슈퍼비전을 들으러 갔을 때, 깜빡하고 펜을 들고 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말씀해주신 내용을 기억하고 핸드폰에라도 기록하려고 했으나, 놓친 내용도 일부 존재했습니다. 다음부터는 잊지 않고 노트와 펜을 들고 가 놓치는 내용 없이 잘 듣고 기록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