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쿠아리움의 머슴 정시기입니다. 오늘은 여러분들과 친근한 복어와 쥐치를 이야기 할까합니다.
복어의 종류는 00 종이며 우리가 잘못 먹으면 죽을 수 있는 테트로도톡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복어는 우리나라 어디에서나 낚시만 드리우면 살짜기와서 갯지렁이를 입질하는 복섬(일명 복쟁이)을 비롯하여 까치를 닮은 까치복, 거북을 닮은 거북복, 은밀복,검자주복등 여러 가지가 있는데 차이는 있지만 피부, 혈관, 난소, 정소에 독을 가지고 있어서 생태계의 강자로 떠올랐습니다.
실례로 체험학습관에는 30cm정도의 농어가 있는데 수조에 다른 어류를 던져주면 한입으로 덥석 받아먹는데 복어를 던져 주면 입안에 넣었다가 바로 뱉어 버린답니다.
어류들도 독이 있는 줄 본능으로 아는가 봅니다. 복어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배가 풍선처럼 부풀러와 영명으로도 발룬 피시입니다. 그리고 복어는 이빨이 엄청나게 강해서 쥐를 닮았나봅니다.
수족관에 있는 까치복을 먹이를 조금만 늦게 주어도 서로 물어뜯어서 상처가 납니다. 양식장에서 양식하는 복어는 이빨을 펜치로 잘라 줍니다. 그래야 서로 싸우지 않거든요.
복어의 독은 야생에서 복어의 먹이가 갯지렁이나 불가사리를 먹는데, 갯지렁이나 불가사리가 납작 벌레라는 벌레를 먹는데 납작 벌레에게 복어한테서 나오는 테트로도톡신이 있습니다.
요즘 양식복어는 독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사료만 먹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복어는 옛날부터 먹기 시작했나 봅니다. 송나라때 소동파 시인이 한 말이 있습니다. 복어의 맛이 죽음과도 맞바꿀 수 있는 맛이 라고요
첫댓글 음식점에서 복어의 독을 먹고 죽었다는 뉴스를 뜸뜸이 듣습니다. 독을 먹으면 갑자기 졸음이 몰려오는데... 그 졸음을 피하기가 무지 어렵다고 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