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수산나님
몇번이나 글쓰기를 시도했는데 저의 실수로 도루묵이 되었고 실수가 배움이 되어
소식 전합니다. 그 동안 제 컴퓨터 사용이 불가능해서 소식 드리지 못했습니다.
예쁜 가을꽃과 계절이 선물하는 영상들과 좋은 글귀들 감사드립니다.
연진이 함 받는날 사진을 보며 다니엘씨와 수산나씨 마음을 헤아려 보며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연진이 그래서 이 세상은 여정을 계속하고 주님의
창조와 그 분의 뜻이 이루어져 나갑니다. 저는 이 곳 생활에 재 적응하며
수도생활과 학업사도직을 통해 저 자신의 통합과 내적인 힘의 성장 그리고
자신과 타인을 통한 주님의 현존과 그 분의 선물 발견하기를 배우게 합니다.
우리는 자신들의 불러주신 성소에 따라 함께하는 가족과 사회 그리고 교회
공동체 안에서 주님의 일, 선교를 하며 자신의 성숙과 발전을 이루어 가는 듯 합니다.
전체 인생을 통한 끊임없는 성장의 여정 그 여정안에서 주님을 손길과 뜻을 헤아려
보는 능력이 커졌으면 합니다.
연진이 혼사를 앞두고 많은 마음씀이 있으리라 생각하며 기도중에 함께합니다.
인생의 마지막에 정말 소중한 우리들이 되었으면 열망합니다.
유스티나씨께 양화이야기를 통해 소식 드릴 수 이는지요?
카메라가 마련되면 로마 사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회장님과 연하에게도
인사 전합니다. 함께 해 주시는 사랑과 관심에 감사드리며 안젤라 수녀 드림
첫댓글 주일 아침에 대하는 수녀님의 글 감동으로 반갑게 잘 읽었습니다. 어수선하고 힘겨운 시간을 지내며 큰 위안을 얻습니다. 그리고 유스티나도 여기에 가입 되어 있으니 소식 전하실 수 있습니다. 인제 자주 들러 주실 수 있겠지요?
저번에 주신 책 `자기자신 잘 대하기` 읽을 수록 제게 절실히 필요한 내용 같아서 다시 한번 밑줄 그으가며 읽으 볼려고 합니다.
좋은 묵상 자료들 감사드리고 우리의 삶이 주님안에서 풍요로워지고 빈마음이되어 고요한 님의 정원이 되길 희망 해 봅니다. 자주 드러도록 노력 해 볼깨요. 며칠전 라이몬드 신부님 기일 지나면서 삶의 묵상이 되었고 가능하면 연미사 부탁드려도 될까요?
신부님 기일날 연미사 봉헌드렸습니다. 올 기일은 왜 그렇게 생전의 모습이 절절하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