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스토텔레스(Aristoteles B.C. 530~647) 는 말하기를 '속담이란 누구나 손쉽게 쓸 수 있는, 가장 간편한 생활 용어이므로, 언제까지나 소멸되지 않을 옛 지식의 한 편린이다.' 라고 하였다.
그리고, 백과사전에는 옛날부터 말로 전해 내려온 교훈이나 비유의 뜻을 담은 짤막한 말. 속담은 몇 마디의 짧은 말로 깊은 뜻과 강한 느낌을 주는 것이 그 특징이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 못한다.’ 와 같은 것으로 서민 생활 속에서 만들어진 것이 많다. 그러나 고전(古典)이나 고사(故事)에서 나와 어느덧 세상에 퍼진 것도 있다. 라고 되어 있다.
우리나라 속담의 例)
양반은 죽어도 짚 풀은 안 쪼인다.'
'양반은 물에 빠져 죽어도 개헤엄은 안친다.'는 우선 추운데 짚 풀이든 숯불이든 가릴 필요가 없으며 물에 빠져 죽을 처지에 이른 주제에도 체통 깎이는 행동을 않겠다는 말이니, 이것만 보아도 옛날 양반들이 체면만 생각하고 얼마나 형식만을 꾸미려고 하였는지 그 시대의 풍습을 과히 짐작할 수 있다.
'시집살이 못하면 동네 개가 상대를 안 한다.'
'귀머거리 삼년이요, 벙어리 삼년이라.''색시 다루기는 다홍치마적 부터 하여라.'는
과거에 우리네 집안에서 입이 있어도 하고 싶은 말을 다 못하고, 귀로 들으면서도 그저 모르는 척 하며 전통과 가문이라는 사슬 속에서 허수아비와 같은 생활로 청춘을 지내던 새색시들의 시집살이를 여실히 나타내고 있다.
'벼슬아치는 화덕 불을 놓아도 백성은 등잔불도 못 켠다.'
只許州官放火 不許百姓點燈 (지허주관방화 불허백성점등)
는 관력으로 백성을 몹시 억압하던 당시 중국의 관권 만능의 실태를 넉넉히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다.
'차라리 닭의 머리는 될지언정 소의 꽁무니는 되지 않겠다.'
寧爲鷄頭 爲牛尾 (녕위계두 위우미)
'책 속에는 저절로 천종록이 들어 있다.'
書中自 有千鐘錄 (서중자 유천종록)
는 입신(立身) 영달(榮達)과 실리에 밝은 중국의 민족성을 그대로 나타내고 있다.
로마 俗談의 例
'절약(節約)은 모든 덕의 어머니'
Frugality is the mother of all virtues.
'필요 없는 것은 한 푼이라도 비싸다.'
What one does no need is dear even at farthing.
는 소박 근면하고 건실한 로마의 국풍이 정확히 나타나 있는 것이 잘 나타나 있다.
또 스페인은 속담이 많기로 유명한 나라로 그 숫자가 삼 만에 가까울 뿐 아니라 그 질에 있어서도 우수하고 풍자성이 풍부하며 익살 많고 그 폭이 넓고 깊이가 있는 것은 우리가 소설 '돈키호테' 에서도 많이 느낀다. 그뿐만 아니라 한나라 안에서도 그 지방의 특색과 사투리가 그대로 속담에 숨어 있어 그 지방의 특별한 향토색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 상당히 많다.
우리나라 속담 모음집
1 가난 구제는 나라도 못한다
2 가난한 집 신주 굶듯 한다
3 가난한 집 제삿날 돌아오듯
4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5 가는 떡이 커야 오는 떡도 크다
6 가는 말에 채찍질한다
7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도 곱다
8 가는 방망이 오는 홍두깨
9 가는 세월 오는 백발
10 가는 손님은 뒤꼭지가 예쁘다
11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
12 가랑잎으로 눈 가리고 아웅한다
13 가랑잎이 솔잎더러 바스락거린다고 한다
14 가루는 칠수록 고와지고 말은 할수록 거칠어진다
15 가마 밑이 노구솥 밑을 검다 한다
16 가마 타고 시집 가기는 다 틀렸다
17 가마 타고 시집가기는 코집이 앵글 어졌다
18 가뭄 끝은 있어도 장마 끝은 없다
19 가을 볕에는 딸을 쬐고 봄 볕에는 며느리를 쬐인다
20 가을비는 장인의 나룻 밑에서도 피한다
21 가을에는 부지깽이도 덤벙인다
22 가장 현명한 사람이란 자기가 현명하다고는 전혀 생각하지않는 사람이다
23 가지 많은 나무 바람 잘 날이 없다
24 간다 간다 하면서 아이 셋 낳고 간다
25 간에 붙고 쓸개에 붙는다
26 간장이 시고 소금이 곰팡 난다
27 갈치가 갈치 꼬리 문다
28 감기 고뿔도 남 안 준다
29 감나무 밑에 누워 연시 입 안에 떨어지기 바란다
30 감나무 밑에 누워도 삿갓 미사리를 대어라
31 감나무 밑에 누워서 홍시 떨어지기를 바란다
32 감사 덕분에 비장 나리 호사한다
33 감투가 커도 귀가 짐작한다
34 갓 쓰고 박치기해도 제 멋이다
35 강물도 쓰면 준다
36 강물이 돌을 굴리지 못한다
37 강아지 메주 멍석 맡긴 것 같다
38 강한 말을 매 놓은 기둥이 상한다
39 같은 값에 분홍 치마
40 같은 값이면 은가락지 낀 손에 맞으랬다
41 같은 떡도 맏며느리 주는 것이 더 크다
42 개 겨 먹다 필경 쌀 먹는다
43 개 귀에 방울, 개발에 편자
44 개 꼬리 삼 년 묻어도 황모되지 않는다
45 개 눈에는 똥만 보인다
46 개 똥도 약에 쓰려면 귀하다
47 개 못된 것은 들에 가 짖는다
48 개 못된 것이 부뚜막에 올라간다
49 개 싸움에 물 끼얹는다
50 개 잡아먹고 동네 인심 잃고 닭 잡아먹고 이웃 인심 잃는다
51 개구리 올챙이적 생각을 못한다
52 개구리 주저앉은 뜻은 멀리 뛰자는 뜻이다
53 개구리도 움쳐야 뛴다
54 개꼬리 삼년 묻어도 황모 안된다
55 개도 나갈 구멍을 보고 쫓아라
56 개도 사나운 개를 돌아본다
57 개도 제 주인은 알아본다
58 개똥 참외는 먼저 맡는 이가 임자다
59 개살구 지레 터진다
60 개장수도 올가미가 있어야 한다
61 객주가 망하려니 짚단만 들어온다
62 객지 생활 삼 년에 골이 빈다
63 거동길 닦아 놓으니까 깍정이가 먼저 지나간다
64 거문고 인 놈이 춤을 추면 칼 쓴 놈도 춤을 춘다
65 거미도 줄을 쳐야 벌레를 잡는다
66 거북이 잔등의 털을 긁는다
67 거지 베 두루마기 해 입힌 셈만 친다
68 거지가 밥술이나 먹게 되면 거지 밥한 술 안 준다
69 거지도 손 볼 날이 있다
70 건넛 산 보고 꾸짖기
71 걷고 가다가도 날만 보면 타고 가자 한다
72 검은 머리 가진 짐승은 구제 말란다
73 게으른 선비 책장 넘기기
74 겨 묻은 개가 똥 묻은 개를 흉 본다
75 겨울 화롯불은 어머니보다 낫다
76 겨울이 다 되어야 솔이 푸른 줄 안다
77 겨울이 지나지 않고 봄이 오랴?
78 계란에도 뼈가 있다
79 계집 둘 가진 놈의 창자는 호랑이도 안 먹는다
80 계집의 곡한 마음 오뉴월에 서리 친다
81 고기 말린 손 국 솥에 씻으랴?
82 고기 보고 부럽거든 가서 그물을 뜨라
83 고기 한 점이 귀신 천 마리를 쫓는다
84 고기는 씹어야 맛이 나고 말은 해야 시원하다
85 고기는 씹어야 맛이요 말은 해야 맛이라
86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
87 고사리도 꺾을 때 꺾는다
88 고생 끝에 낙이 온다
89 고슴도치도 제 새끼는 함함하다고 한다
90 고양이 덕과 며느리 덕은 알지 못한다
91 고양이 앞에 쥐 걸음
92 고양이 죽은 데 쥐 눈물만큼
93 고양이보고 반찬가게 지키라는 격이다
94 고와도 내 임 미워도 내 임
95 고욤 일흔이 감 하나만 못하다
96 고운 사람 미운 데 없고 미운 사람 고운 데 없다
97 고운 일 하면 고운 밥 먹는다
98 고쟁이를 열두 벌 입어도 보일 것은 다 보인다
99 고추장 단지가 열 둘이라도 서방님 비위를 못 맞춘다
100 곡식 이삭은 잘 될수록 고개를 숙인다
101 골 나면 보리 방아 더 잘 찧는다
102 곯아도 젓국이 좋고 늙어도 영감이 좋다
103 곱슬머리 옥니박이하고는 말도 말랬다
104 공든 탑이 무너지랴?
105 곶감 꼬치에서 곶감 빼 먹듯
106 관 속에 들어가도 막말은 말라
107 광주리에 담은 밥도 엎어질 수 있다
108 괴 죽 쑤어 줄 것 없고 새앙쥐 볼 가심할 것 없다
109 구년 홍수에 햇빛 기다리듯
110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글까
111 구두장이 셋이 모이면 제갈량보다 낫다
112 구르는 돌은 이끼가 안 낀다
113 구멍에 든 뱀 길이를 모른다
114 구멍은 깎을수록 커진다
115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야 보배라
116 구운 게도 다리를 떼고 먹는다
117 국에 덴 놈은 물보고도 분다
118 굴러온 돌이 박힌 돌 뺀다
119 굵은 베가 옷 없는 것보다 낫다
120 굶어 죽기는 정승하기보다 어렵다
121 굼벵이가 지붕에서 떨어질 때는 생각이 있어서 떨어진다
122 굽은 지팡이 그림자도 굽어 비친다
123 굿 구경하려면 계면떡이 나오도록 해라
124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지
125 굿하고 싶어도 맏며느리 춤추는 꼴 보기 싫다
126 귀 막고 방울 도둑질한다
127 귀머리 삼 년이요 벙어리 삼 년이라
128 귀신은 경문에 막히고 사람은 인정에 막힌다
129 귀에 걸면 귀엣고리 코에 걸면 코엣고리
130 귀한 자식 매 한대 더 때리고 미운 자식 떡 한개 더 준다
131 귤 껍질 한 조각만 먹어도 동정호를 잊지 않는다
132 그물에 든 고기요 쏘아 놓은 범이라
133 근원 벨 칼이 없고 근심 없앨 약이 없다
134 글 속에 글 있고 말 속에 말 있다
135 글 잘 쓰는 사람은 필묵을 탓하지 않는다
136 급하기는 우물에 가 숭늉 달라겠다
137 급하면 바늘 허리를 매어 쓰나?
138 기둥보다 서까래가 더 굵다
139 기둥을 치면 대들보가 울린다
140 기와 한 장 아껴서 대들보 썩인다
141 길은 갈 탓 말은 할 탓
142 길이 아니거든 가지를 말고 말이 아니거든 듣지를 말라
143 김 안 나는 숭늉이 더 뜨겁다
144 깊고 얕은 물은 건너 보아야 안다
145 깊은 산에서 목마르다고 하면 호랑이를 본다
146 까마귀 검기로 마음도 검겠나
147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
148 까마귀 열 두 소리에 하나도 좋지 않다
149 까마귀 하루에 열 두 마디를 울어도 송장 먹는 소리
150 까마귀가 고욤을 마다한다
151 까마귀가 까치 집을 빼앗는다
152 깨어진 그릇 맞추기
153 꺾이느니보다 차라리 굽히는 편이 낫다
154 껍질 없는 털이 있을까?
155 꼬리 먼저 친 개가 밥은 나중 먹는다
156 꼬리가 길면 밟힌다
157 꼴 같지 않은 말은 이도 들쳐 보지 않는다
158 꽃샘 입샘에 반늙은이 얼어 죽는다
159 꽃이 좋아야 나비가 모인다
160 꿀 먹은 벙어리요, 침 먹은 지네
161 나 부를 노래를 사돈 집에서 부른다
162 나간 사람 몫은 있어도, 자는 사람 몫은 없다
163 나귀는 샌님만 섬긴다
164 나귀에 짐을 지고 타나 싣고 타나
165 나그네 모양 보아 표주박에 밥을 담고 주인 모양 보아 손으로 밥먹는다
166 나는 새도 깃을 쳐야 날아간다
167 나루 건너 배 타기
168 나룻이 석 자라도 먹어야 샌님
169 나무는 큰 나무 덕을 못 보아도 사람은 큰 사람의 덕을 본다
170 나무라도 고목 되면 오던 새도 아니 온다
171 나무에 오르라 하고 흔드는 격
172 나무에도 못 대고 돌에도 못 댄다
173 나부를 노래를 사돈 집에서 부른다
174 나이 이길 장사 없다
175 나중 난 뿔이 우뚝하다
176 나한에도 모래 먹는 나한 있다
177 낙숫물은 떨어지던 데 또 떨어진다
178 날 잡은 놈이 자루 잡은 놈을 당하랴
179 남 눈 똥에 주저앉고 애매한 두꺼비 떡돌에 치인다
180 남 떡 먹는데 팥고물 떨어지는 걱정한다
181 남의 것을 마 베어 먹듯 한다
182 남의 고기 한 점 먹고 내 고기 열 점 준다
183 남의 눈 속의 티만 보지 말고 자기 눈 속의 대들보를 보라
184 남의 눈에 눈물 나면 제 눈에는 피가 난다
185 남의 다리 긁는다
186 남의 말 다 들으면 목에 칼 벗을 날이 없다
187 남의 말이라면 쌍지팡이 짚고 나선다
188 남의 밥에 든 콩이 굵어 보인다
189 남의 집 불 구경 않는 군자 없다
190 남이 장에 간다고 하니 거름 지고 나선다
191 남이야 지게를 지고 제사를 지내건 말건
192 남자는 크게 자란 어린이에 불과하다
193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른다
194 낮 말은 새가 듣고 밤 말은 쥐가 듣는다
195 내 것 잃고 내 함박 깨뜨린다
196 내 돈 서푼은 알고 남의 돈 칠 푼은 모른다
197 내 말은 남이 하고 남 말은 내가 한다
198 내 배가 부르니 종의 배 고픈 줄 모른다
199 내 집 노새가 옆집 말보다 낫다
200 내 칼도 남의 칼집에 들면 찾기 어렵다
201 내리 사랑은 있어도 치사랑은 없다
202 내외간 싸움은 칼로 물 베기
203 내일 백냥보다 당장의 쉰냥이 낫다
204 너는 구제할 때,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
205 너무 고르다가 눈 먼 사위 고른다
206 네 떡이 한 개면 내 떡이 한 개라
207 네 콩이 크니 내 콩이 크니 한다
208 노루 꼬리가 길면 얼마나 길까?
209 노루 때린 몽둥이 삼 년 우린다
210 노루 친 몽둥이 삼 년 우린다
211 노인 부랑한 것 어린아이 입잰 것
212 노적 볏가리에 불 지르고 박산 주어 먹는다
213 노처녀가 시집을 가려니 등창이 난다
214 높은 가지가 부러지기 쉽다
215 높은 나무에는 바람이 세다
216 뇌성 벽력은 귀머거리도 듣는다
217 누울 자리 봐 가며 발을 뻗어라
218 눈 먹던 토끼 얼음 먹던 토끼가 다 각각
219 눈 집어먹은 토끼 다르고 얼음 집어먹은 토끼 다르다
220 눈감으면 코 베어먹을 세상
221 눈먼 소경더러 눈멀었다 하면 성낸다
222 눈먼 탓이나 하지 개천 나무래어 무엇하랴
223 눈치가 빠르면 절에 가도 젓국을 얻어 먹는다
224 느린 걸음이 잰 걸음
225 늙은 나귀 팔려면 잘 꾸며 줘야 한다
226 늦게 배운 도둑질 날 새는 줄 모른다
227 다 가도 문턱 못 넘기
228 다리 부러진 장수 성 안에서 호령한다
229 다시 긷지 아니한다고 이 우물에 똥을 눌까?
230 단단한 땅에 물이 괸다
231 달 무리한 지 사흘이면 비가 온다
232 달 밝은 밤이 흐린 낮만 못하다
233 달걀도 굴러가다 서는 모가 있다
234 달고 치는데 아니 맞는 장수 있나?
235 달기는 옆집 할미 손가락이다
236 달무리한 지 사흘이면 비가 온다
237 달아나는 노루보고 얻은 토끼 놓았다
238 닭 벼슬이 될망정 쇠꼬리는 되지 마라
239 닭이 천이면 봉이 한 마리 있다
240 닷 돈 보고 보리 밭에 갔다가 명주 속옷 찢었다
241 닷새를 굶어도 풍잠 멋으로 굶는다
242 당나귀 못된 것은 생원님만 업신여긴다
243 대감 죽은 데는 안 가도 대감 말 죽은 데는 간다
244 대문 밖이 저승이라
245 대문턱 높은 집에 정강이 높은 며느리 들어온다
246 대신 댁 송아지 백정 무서운 줄 모른다
247 대천 바다도 건너 봐야 안다
248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늘 가윗날만 같아라
249 더러운 처와 악한 첩이 빈 방보다 낫다
250 더운 술을 불고 마시면 코 끝이 붉어진다
251 덤불이 커야 도깨비가 나온다
252 도깨비는 방망이로 떼고 귀신은 경으로 뗀다
253 도끼 가진 놈이 바늘 가진 놈을 못 당한다
254 도끼가 제 자루 못 찍는다
255 도끼는 날을 달아 써도 사람은 죽으면 그만
256 도둑 고양이더러 제물 지켜 달란다
257 도둑놈은 한 죄 잃은 놈은 열 죄
258 도둑에도 의리가 있고 땅꾼에도 꼭지가 있다
259 도둑의 두목도 도둑이요 그 졸개도 또한 도둑이다
260 도둑질을 해도 손발이 맞아야 한다
261 도련님은 당나귀가 제격이다
262 도마 위엣 고기가 칼을 무서워하랴?
263 돈 빌려주면 돈도 잃고 친구도 잃는다
264 돈 없는 놈이 큰 떡 먼저 든다
265 돈이 많으면 장사를 잘하고 소매가 길면 춤을 잘 춘다
266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
267 돌도 십년을 보고 있으면 구멍이 뚫린다
268 돌로 치면 돌로, 떡으로 치면 떡으로 친다
269 돌부리 걷어차면 발부리만 아프다
270 돌아본 마을 뀌어 본 방귀
271 동냥 자루도 마주 벌려야 들어간다
272 동아 속 썩는 것은 밭 임자도 모른다
273 동의 일 하라면 서의 일 한다
274 동의 일 하라면 서의 일 한다
275 동정 못 다는 며느리 맹물 발라 머리 빗는다
276 돼지 우리에 주석 자물쇠 달기
277 되 글을 가지고 말 글로 써먹는다
278 되지못한 풍잠이 갓 밖에 어른거린다
279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
280 두 동서 사이에 산 쇠사다리라
281 두 손뼉이 맞아야 소리가 난다
282 두꺼비 씨름 누가 질지 누가 이길지?
283 두부 먹다 이 빠진다
284 둘이 먹다가 하나가 죽어도 모르겠다
285 둘째 며느리 삼아 보아야 맏며느리 착한 줄 안다
286 뒤에 볼 나무는 그루를 돋우어라
287 뒤주 밑이 긁히면 밥맛이 더 난다
288 뒷간과 사돈집은 멀어야 한다
289 뒷간에 갈 적 맘 다르고 올 적 맘 다르다
290 뒷집 마당 벌어진 데 솔뿌리 걱정한다
291 뒹굴 자리보고 씨름에 나간다
292 드는 정은 몰라도 나는 정은 안다
293 드문드문 걸어도 황소 걸음
294 들으면 병이요 안 들으면 약이다
295 등겨 먹던 개는 들키고 쌀 먹던 개는 안 들킨다
296 딸은 제 딸이 고와 보이고 곡식은 남의 곡식이 탐스러워 보인다
297 딸의 굿에 가도 자루 아홉은 갖고 간다
298 딸의 시앗은 바늘 방석에 앉히고 며느리 시앗은 꽃방석에 앉힌다
299 딸의 차반 재 넘어가고 며느리 차반 농 위에 있다
300 딸이 셋이면 문을 열어 놓고 잔다
301 땅 넓은 줄은 모르고 하늘 높은 줄만 안다
302 때리는 시어미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
303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않는데 김치국부터 마신다
304 떡갈나무에 회초리 나고 바늘 간 데 실이 따라간다
305 떡도 나오기 전에 김칫국 부터 마시지 말라
306 떡도 떡같이 못 해 먹고 찹쌀 한 섬만 다 없어졌다
307 떡방아를 찧어도 옳은 방아를 찧어라
308 떡으로 치면 떡으로 치고 돌로 치면 돌로 친다
309 똥 누러 갈 적 마음 다르고 올 적 마음 다르다
310 똥은 건드릴수록 구린내만 난다
311 뚝배기 보다 장맛이 낫다
312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
313 마루 넘은 수레 내려가기
314 마소의 새끼는 시골로 보내고 사람의 새끼는 서울로 보내라
315 마음 한 번 잘 먹으면 북두칠성이 굽어보신다
316 마음씨가 고우면 옷 앞섶이 아문다
317 마음이 풀어지면 하는 일이 가볍다
318 마치가 가벼우면 못이 솟는다
319 마파람에 곡식이 혀를 빼물고 자란다
320 만리길도 한 걸음부터 시작된다
321 말 꼬리에 파리가 천 리 간다
322 말 많은 집에 장 맛이 쓰다
323 말 많은 집은 장맛도 쓰다
324 말 타면 경마 잡히고 싶다
325 말 한마디에 천냥 빚도 갚는다
326 말고기를 다 먹고 무슨 냄새 난다 한다
327 말똥도 모르고 마의 노릇 한다
328 말은 갈수록 태보고, 봉송은 갈수록 준다
329 말은 쉬워도 하기는 어렵다
330 말은 할수록 늘고 되질은 할수록 준다
331 말은 해야 맛이요 고기는 씹어야 맛이라
332 말은 행동보다 쉽고 약속은 실행보다 쉽다
333 말을 했거든 잘 실행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침묵을 지키라
334 말이 많으면 쓸 말이 적다
335 맛없는 국이 뜨겁기만 하다
336 망나니 짓을 하여도 금관자 서슬에 큰기침한다
337 망둥이가 뛰니까 빗자루도 뛴다
338 망신하려면 아버지 이름자도 안 나온다
339 맞기 싫은 매는 맞아도 먹기 싫은 음식은 못 먹는다
340 맞은 놈은 펴고 자고 때린 놈은 오그리고 잔다
341 머리 없는 놈 댕기 치레하듯
342 머리는 끝부터 가르고 말은 밑부터 한다
343 머리털을 베어 신을 삼는다
344 먹기는 아귀같이 먹고 일은 장승처럼 한다
345 먹는 데는 감돌이 일에는 배돌이
346 먹는 데는 남이요 궂은 일엔 일가다
347 먹지 못할 풀이 오월에 겨우 난다
348 먼 데 단 냉이보다 가까운 데 쓴 냉이
349 메고 나면 상둣군 들고나면 초롱군
350 멧돌 집으러 갔다가 집돌 잃었다
351 며느리 사랑은 시아버지 사위 사랑은 장모
352 며느리 자라 시어미 되니 시어미 티 더한다
353 며느리가 미우면 발 뒤축이 달걀 같단다
354 명주 옷은 육촌까지 따습다
355 명태 한 마리 놓고 딴전 본다
356 모래 위에 물 쏟은 격이라
357 모사는 재인 이요 성사는 재천이라
358 모처럼 능참봉을 하니까 한 달에 거동이 스물 아홉 번
359 모처럼 태수가 되니 턱이 떨어져
360 목마른 놈이 우물 판다
361 목수가 많으면 집 무너뜨린다
362 못 입어 잘난 놈 없고 잘 입어 못난 놈 없다
363 못난 색시 달밤에 삿갓 쓰고 나선다
364 못된 바람은 수구 문으로 들어온다
365 몽둥이 세 개 맞아 담 안 뛰어넘을 놈 없다
366 무당에 제 굿 못하고 소경이 저 죽을 날 모른다
367 무쇠도 갈면 바늘 된다
368 묵은 거지보다 햇거지가 더 어렵다
369 문 틈으로 보나 열고 보나 보기는 일반
370 물건을 모르거든 금보고 사라
371 물어도 준치, 썩어도 준치
372 물에 빠진 것 건져 놓으니까 내 봇짐 내라한다
373 물은 건너보아야 알고 사람은 지내보아야 안다
374 물이 깊을수록 소리가 없다
375 물이 아니면 건너지 말고 인정이 아니면 사귀지 말라
376 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웅덩이 물을 다 흐린다
377 미운 강아지 보리 멍석에 똥싼다
378 미친개 눈에는 몽둥이만 보인다
379 밀가루 장사하면 바람이 불고 소금 장사하면 비가 온다
380 밉다고 차 버리면 떡고리에 자빠진다
381 밑 빠진 가마에 물 붓기
382 바늘 구멍으로 하늘 보기
383 바늘 구멍으로 황소 바람 들어온다
384 바늘 도둑이 소도둑 된다
385 바다는 메워도 사람의 욕심은 못 메운다
386 바보는 죽어야 고쳐진다
387 바쁘게 찧는 방아에도 손 놀 틈이 있다
388 바위를 차면 제 발부리만 아프다
389 반달 같은 딸 있으면 온달 같은 사위 삼겠다
390 발가락의 티눈만큼도 여기지 않는다
391 밟힌 지렁이 꿈틀한다
392 밤 말은 쥐가 듣고 낮 말은 새가 듣는다
393 밤 잔 원수 없고 날 샌 은혜 없다
394 밤새도록 울다가 누구 초상이냐고
395 밤에 보아도 낫자루 낮에 보아도 밤나무
396 밥 군 것이 떡 군 것보다 못하다
397 밥 그릇이 높으니까 생일만큼 여긴다
398 밥 빌어다가 죽을 쑤어 먹을 놈
399 밥은 열 곳에 가서 먹어도 잠은 한 곳에서 자랬다
400 방둥이 부러진 소 사돈 아니면 못 팔아먹는다
401 방앗공이는 제 산 밑에서 팔아 먹으랬다
402 배 썩은 것은 딸 주고 밤 썩은 것은 며느리 준다
403 배꼽에 어루쇠를 붙인 것 같다
404 백 번 듣는 것이 한 번 보는 것만 못하다
405 백년을 다 살아야 삼만 육천 일
406 백두산 까마귀도 심지 맛에 산다
407 백성의 입 막기는 내 입 막기보다 어렵다
408 백일 장마에 하루만 더 왔으면 한다
409 뱁새가 황새 따라 가려면 다리가 찢어 진다
410 범 모르는 관리가 볼기로 위세 부린다
411 범 없는 골에는 토끼가 스승이라
412 범도 새끼 둔 골을 두남 둔다
413 범도 제 소리 하면 오고 사람도 제 말하면 온다
414 벙어리 두 몫 떠들어댄다
415 베 돌던 닭도 때가 되면 홰 안에 찾아 든다
416 베는 석자라도 틀은 틀대로 해야 된다
417 벼룩의 등에 육간 대청을 짓겠다
418 벼르던 제사에 물도 못 떠놓는다
419 벼슬은 높이고 마음은 낮추어라
420 병든 놈 두고 약 지러 갔더니 약국도 두건을 썼더란다
421 병에 가득찬 물은 저어도 소리가 안난다
422 병풍에 그린 닭이 홰를 치고 울거든
423 보리 누름에 선 늙은이 얼어죽는다
424 보리로 담은 술 보리 냄새가 안 빠진다
425 보리밭에 가 숭늉 찾겠다
426 보자보자 하니까 얻어온 장 한 번 더 뜬다
427 복은 쌍으로 안 오고 화는 홀로 안 온다
428 봄 사돈은 꿈에도 보기 무섭다
429 봄 첫 갑자 일에 비가 오면 백리중이 가물다
430 봄볕에 그을리면 보던 임도 몰라본다
431 봄에 깐 병아리 가을에 와서 세어 본다
432 봇짐 내어 주며 하룻밤 더 묵으라 한다
433 부귀 빈천이 물레바퀴 돌 듯 한다
434 부뚜막 땜질 못하는 며느리 이마의 털만 뽑는다
435 부뚜막의 소금도 집어 넣어야 짜다
436 부모 속에는 부처가 들어 있고 자식 속에는 앙칼이 들어 있다
437 부엌에 가면 더 먹을까 방에 가면 더 먹을까?
438 부자 하나면 세 동네가 망한다
439 부잣집 외상보다 거지 맞돈이 좋다
440 부지런한 물방아는 얼 새도 없다
441 부처님 살찌고 마르기는 석공에게 달렸다
442 부처님에게 생선 방어 토막 훔쳐먹었다고 한다
443 북어 한 마리 주고 젯상 엎는다
444 분에 심어 놓으면 못된 풀도 화초라 한다
445 불난 끝은 있어도 물난 끝은 없다
446 비단 대단 곱다 해도 말같이 고운 것은 없다
447 비렁뱅이가 하늘을 불쌍히 여긴다
448 비싼 놈의 떡은 안 사 먹으면 그만이라
449 빈 수레가 더 요란하다
450 빗자루 든 놈보고 마당 쓸라 한다
451 빚 보증하는 자식 낳지도 마라
452 빠른 바람에 굳센 풀을 안다
453 뺨 맞는 데 구렛나루이 한 부조
454 뺨 맞아도 은가락지 낀 손에 맞는 것이 좋다
455 뺨 맞을 놈이 여기 때려라 저기 때려라 한다
456 뿌리 깊은 나무는 가을을 타지 않는다
457 사나운 개 콧등 아물 틈 없다
458 사나운 말에는 별난 길마 지운다
459 사당치레하다 신주 개 물려 보낸다
460 사돈집 잔치에 감 놓아라 배 놓아라 한다
461 사람 죽여 놓고 초상 치러 주기
462 사람과 쪽박은 있는 대로 쓴다
463 사람은 구하면 앙분을 하고 짐승은 구하면 은혜를 한다
464 사람은 나이로 늙는 것이 아니라, 기분으로 늙는다
465 사람은 늙어지고 시집살이는 젊어진다
466 사람은 잡기를 해보아야 마음을 안다
467 사람은 죽으면 이름을 남기고 범은 죽으면 가죽을 남긴다
468 사람은 헌 사람이 좋고 옷은 새 옷이 좋다
469 사람을 죽이는 세가지, 내리 쪼이는 태양, 만찬, 그리고 걱정
470 사람의 혀는 뼈가 없어도 사람의 뼈를 부순다
471 사랑이 여자에게 대하는 것은 태양이 꽃에 대하는 것과 같다
472 사위는 백 년 손이요 며느리는 종신 식구
473 사주에 없는 관을 쓰면 이마가 벗어진다
474 사후 술 석잔 말고 생전에 한 잔 술이 달다
475 사흘 길에 하루쯤 가서 열흘씩 눕는다
476 산 김가 셋이 죽은 최가 하나를 못 당한다
477 산 속의 놈은 도끼질 들판의 놈은 괭이질
478 산밖에 난 범이요 물밖에 난 고기
479 산속 열 놈의 도둑은 잡아도 제 맘 속에 있는 한 놈의 도둑은 못 잡는다
480 산을 오를수록 높고 물은 건널수록 깊다
481 산중 농사 지어 고라니 좋은 일 했다
482 산지기가 놀고 중이 추렴을 낸다
483 살아 생이별은 생초목에 불붙는다
484 살이 살을 먹고 쇠가 쇠를 먹는다
485 삼 정승 부러워 말고 내 한 몸 튼튼히 가지라
486 삼 천 갑자 동방삭이도 저 죽을 날 몰랐다
487 삼각산 바람이 오르락내리락
488 삼간 집이 다 타도 빈대 타 죽는 것만 재미있다
489 삼년 가뭄에는 살아도 석달 장마에는 못 산다
490 삼사월에 낳은 애기 저녁에 인사한다
491 삼현육각 잡히고 시집 간 사람 잘 산 데 없다
492 상전 배 부르면 종 배고픈 줄 모른다
493 상좌 중이 많으면 가마솥을 깨트린다
494 새 오리 장가가면 헌 오리 나도 간다
495 새 잡아 잔치할 것을 소 잡아 잔치한다
496 새끼 아홉둔 소가 길마 벗을 날 없다
497 새는 앉는 곳마다 깃이 떨어진다
498 새도 가지를 가려 앉는다
499 새도 염불을 하고 쥐도 방귀를 뀐다
500 새벽달 보려고 으스름달 안 보랴?
501 생일날 잘 먹으려고 이레를 굶는다
502 서까랫감인지 도릿감인지 모르고 길다 짧다 한다
503 서울 가서 김 서방 집 찾기
504 서울 소식은 시골 가서 들어라
505 서투른 도둑이 첫날밤에 들킨다
506 석 자 베를 짜도 베틀 벌이기는 일반
507 석류는 떨어져도 안 떨어지는 유자를 부러워하지 않는다
508 석수장이는 눈 깜짝이부터 배운다
509 선비 논 데 용 나고 학이 논 데 비늘이 쏟아진다
510 섶 지고 불로 들어가려 한다
511 세 사람만 우겨대면 없는 호랑이도 만들어 낼 수 있다
512 세 살 먹은 아이도 제 손엣 것 안 내놓는다
513 세 살 적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
514 세 잎 주고 집 사고 천 냥 주고 이웃 산다
515 소 잡은 터전은 없어도 밤 벗긴 자리는 있다
516 소금도 먹은 놈이 물을 켠다
517 소더러 한 말은 안 나도 처더러 한 말은 난다
518 소도 언덕이 있어야 비빈다
519 소한 추위는 꾸어다 가도 한다
520 손자 밥 떠먹고 천장 쳐다본다
521 손자를 귀애하면 코 묻은 밥을 먹는다
522 손톰 밑에 가시 드는 줄을 알아도 염통 밑에 쉬 스는 줄은 모른다
523 솔잎이 버썩 하니 가랑잎이 할 말이 없다
524 솔잎이 새파라니까 오뉴월만 여긴다
525 송아지 못된 것 엉덩이에 뿔 난다
526 송충이가 갈잎을 먹으면 떨어진다
527 솥은 부엌에 걸고 절구는 헛간에 놓아라 한다
528 쇠똥에 미끄러져 개똥에 코 방아 찧는다
529 쇠모시 키우는 놈하고 자식 키우는 놈은 막말을 못한다
530 쇠힘도 힘이요 새힘도 힘이다
531 수풀에 꿩은 개가 내몰고 오장의 말은 술이 내몬다
532 숫돌이 저 닳는 줄 모른다
533 숲도 커야 짐승이 나온다
534 시간은 우정을 돈독하게 하고 사랑을 엷게 한다
535 시거든 떫지나 말고 얽거든 검지나 말지
536 시러베 장단에 호박국 끓여 먹는다
537 시시덕이는 재를 넘어도 새침데기는 골로 빠진다
538 시앗 싸움엔 돌부처도 돌아앉는다
539 시앗 죽은 눈물이 눈 가장자리 젖으랴?
540 시어머니가 죽으면 안방이 내 차지
541 시작이 나쁘면 끝도 나쁘다
542 식칼이 제 자루는 깎지 못한다
543 신선놀음에 도끼자루 썩는 줄 모른다
544 실 엉킨 것은 풀어도 노 엉킨 것은 못 푼다
545 실뱀 한 마리가 온 바다를 흐리게 한다
546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547 싫어 싫어 하면서 손 내민다
548 싫은 매는 맞아도 싫은 음식은 못 먹는다
549 심사는 없어도 이웃집 불난 데 키 들고나선다
550 심사는 좋아도 이웃집 불붙는 것 보고 좋아한다
551 십 년 세도 없고 열흘 붉은 꽃 없다
552 십리가 모랫바닥이라도 눈찌를 가시나무가 있다
553 싸고 싼 사향도 냄새 난다
554 싸라기 쌀 한 말에 칠 푼 오리라도 오리 없어 못 먹더라
555 쌀은 쏟고 주워도 말은 하고 못 줍는다
556 아끼는 것이 찌로 간다
557 아내 나쁜 것은 백 년 원수 된장 신 것은 일 년 원수
558 아내가 귀여우면 처가집 말 말뚝에도 절한다
559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까?
560 아들 못난 건 제 집만 망하고 딸 못난 건 양 사돈이 망한다
561 아랫돌 빼어 웃돌 괴기
562 아무렇지도 않은 다리에 침 놓기
563 아무리 바빠도 바늘 허리 매어 쓰지 못한다
564 아이 싸움이 어른 싸움 된다
565 아침 놀 저녁 비요 저녁 놀 아침 비라
566 아홉 살 일곱 살 때에는 아홉 동네에서 미움을 받는다
567 악으로 모은 살림 악으로 망한다
568 안 인심이 좋아야 바깥 양반 출입이 넓다
569 안방에 가면 시어머니 말이 옳고 부엌에 가면 며느리 말이 옳다
570 앉은 자리에 풀도 안 나겠다
571 애호박 삼 년을 삶아도 이빨도 안 들어 간다
572 양반은 물에 빠져도 개헤엄은 안 친다
573 양반은 얼어 죽어도 짚불은 안 쬔다
574 양지가 음지 되고 음지가 양지된다
575 어린 아이와 개는 괴는 데로 간다
576 어장이 안 되려면 해파리만 끓는다
577 언덕에 자빠진 돼지가 평지에 자빠진 돼지를 나무란다
578 언청이만 아니면 일색일텐데
579 업은 아이 삼 년 찾는다
580 에해 다르고 애해 다르다
581 여든에 죽어도 구들동티에 죽었다 한다
582 여럿이 가는 데 섞이면 병든 다리도 끌려간다
583 여름 비는 잠비 가을 비는 떡 비
584 여물 많이 먹은 소 똥 눌 때 알아본다
585 열 골 물이 한 골로 모인다
586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
587 열 놈이 백 말을 하여도 들을 이 짐작
588 열 두 가지 재주 가진 놈이 저녁 거리 간 데 없다
589 열 번 찍어 아니 넘어가는 나무 없다
590 열 벙어리가 말을 해도 가만 있거라
591 열 사람 형리를 사귀지 말고 한 가지 죄를 범하지 말라
592 열 사람이 지켜도 한 도둑 못 막는다
593 열 손가락 물어 안 아픈 손가락 없다
594 열의 한 술 밥이 한 그릇 푼푼하다
595 염불 못하는 중이 아궁이에 불을 땐다
596 염불에는 맘이 없고 잿밥에만 맘이 있다
597 영감 밥은 누워먹고 아들 밥은 앉아 먹고 딸 밥은 서서 먹는다
598 오뉴월 감기는 개도 아니 앓는다
599 오뉴월 더위에는 암소 뿔이 물러 빠진다
600 오뉴월 병아리 하룻 볕이 새롭다
601 오뉴월 소나기는 쇠 등을 두고 다툰다
602 오뉴월 품앗이라도 진작 갚으랬다
603 오는 말이 고와야 가는 말이 곱다
604 오라는 데는 없어도 갈 데는 많다
605 오라는 딸은 아니 오고 외동 며느리만 온다
606 오래 앉으면 새도 살을 맞는다
607 오랜 원수 갚으려다가 새 원수가 생겼다
608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도 말라
609 오월 미끈 유월 어정 칠월 동동
610 오이는 씨가 있어도 도둑은 씨가 없다
611 온통으로 생긴 놈 계집 자랑 반편으로 생긴 놈 자식 자랑
612 올챙이 될 생각은 못 하고 개구리 된 생각한다
613 옷은 새 옷이 좋고 사람은 옛 사람이 좋다
614 외나무다리에 만날 날이 있다
615 외모는 거울로 보고 마음은 술로 본다
616 외손자를 귀애하느니 절굿공이를 귀애하지
617 용 가는 데 구름 가고 범 가는 데 바람 간다
618 용이 물 밖에 나면 개미가 침노를 한다
619 우물을 파도 한 우물을 파라
620 우박 맞은 잿더미 같고 활량의 사포 같다
621 우수 경칩에 대동 강이 풀린다
622 웃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
623 웃음 속에 칼이 있다
624 원님과 급창이 흥정을 하여도 에누리가 있다
625 원수는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다
626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
627 으슥한 데 꿩알 낳는다
628 음식 싫은 건 개나 주지 사람 싫은 건 할 수 없다
629 음식은 갈수록 줄고 말은 갈수록 는다
630 응달에도 햇빛 드는 날이 있다
631 의붓아비 떡 치는 데는 가도 친 아비 도끼질하는 데는 안 간다
632 이 우물에 똥을 누어도 다시 그 우물을 먹는다
633 이리 해라 저리 해라 하여 이 자리에 춤추기 어렵다
634 이십 안 자식 삼십 안 천냥
635 인색한 부자가 손쓰는 가난뱅이보다 낫다
636 인정은 바리로 싣고 진상은 꼬치로 꿴다
637 일 전 오 리 밥 먹고 한 푼 모자라 치사를 백 번이나 한다
638 일가 못된 것이 항렬만 높다
639 일색 소박은 있어도 박색 소박은 없다
640 일은 송곳으로 매운 재 긁어내듯 하고 먹기는 돼지 소 먹듯 한다
641 입 찬 말은 무덤 앞에 가서 해라
642 입에 쓴 약이 병에는 좋다
643 입은 비뚤어져도 말은 바로 하랬다
644 입이 밥 빌러 오지 밥이 입 빌러 올까?
645 자다가 봉창 두드린다
646 자라 보고 놀란 놈 소댕보고 놀란다
647 자라나는 호박에 말뚝 박는다
648 자발없는 귀신은 무랍도 못 얻어 먹는다
649 자식 겉 낳지 속은 못 낳는다
650 자식 기르는 것 배우고 시집가는 계집 없다
651 자식 둔 골은 범도 돌아본다
652 자식 떼고 돌아서는 어미는 발자국마다 피가 괸다
653 자식은 내 자식이 커 보이고 벼는 남의 벼가 커 보인다
654 자식을 길러 봐야 부모 은공을 안다
655 자식을 보기에 아비 만한 눈이 없고 제자를 보기에 스승 만한 눈이 없다
656 자에도 모자랄 적이 있고 치에도 넉넉할 적이 있다
657 자주 옮겨 심는 나무 크지 못한다
658 작년 둥우리에 새가 없다
659 작년에 괸 눈물 금년에 떨어진다
660 작은 고추가 더 맵다
661 작은 도둑 사형을 하고, 큰 도둑은 존경을 한다
662 작은 바람은 불을 붙이고, 큰 바람은 불을 큰다
663 잔가지를 휘기에 따라서 나무가 구부러진다
664 잔솔밭에 바늘 찾기
665 잔치엔 먹으러 가고 장사엔 보러 간다
666 잘난 사람이 있어야 못난 사람이 있다
667 잘되는 집은 가지에 수박이 달린다
668 잡은 꿩 놓아 주고 나는 꿩 잡자 한다
669 장 단 집에는 가도 말 단 집에는 가지 말라
670 장님 코끼리 구경하듯
671 장마 도깨비 여울 건너가는 소리를 한다
672 장비더러 풀벌레를 그리라 한다
673 장사 나면 용마 나고 문장 나면 명필 난다
674 장사 지내러 가는 놈이 시체 두고 간다
675 장작불과 계집은 쑤석거리면 탈 난다
676 재는 넘을수록 높고 내는 건널수록 깊다
677 재떨이와 부자는 모일수록 더럽다
678 재수 없는 포수는 곰을 잡아도 웅담이 없다
679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되놈이 번다
680 저 건너 빈터에서 잘살던 자랑하면 무슨 소용 있나?
681 저 긷지 않는다고 우물에 똥 눌까?
682 저 먹자니 싫고 남 주자니 아깝다
683 저는 잘난 백정으로 알고 남은 헌 정승으로 안다
684 저모립 쓰고 물구나무서도 제 멋이다
685 저승 길과 변소 길은 대신 못 간다
686 적게 먹으면 약주요 많이 먹으면 망주다
687 전라도 사람에게는 밥상이 두 개
688 절이 망하려니까 새우젓 장수가 들어온다
689 젊은이 망령은 몽둥이로 고친다
690 젊은이 망령은 홍두깨로 고치고 늙은이 망령은 곰국으로 고친다
691 점잖은 개가 똥을 먹는다
692 정강이가 맏아들보다 낫다
693 정성이 지극하면 돌 위에 풀이 난다
694 정수리에 부은 물이 발뒤꿈치까지 흐른다
695 정신은 꽁무니에 차고 다닌다
696 정이 월에 큰 항아리 터진다
697 제 돈 칠푼만 알고 남의 돈 열 네 닢은 모른다
698 제 발등엣 불 먼저 끄고 아비 발등엣 불을 끈다
699 제 보금자리 사랑할 줄 모르는 새 없다
700 제 부모를 위하려면 남의 부모를 위해야 한다
701 제 살이 아프면 남의 살도 아픈 줄 알아라
702 제 앞에 안 떨어지는 불은 뜨거운 줄 모른다
703 제 옷 벗어 남의 발에 감발 쳐 준다
704 제 절 부처는 제가 위하랬다고
705 제 칼도 남의 칼집에 들면 찾기 어렵다
706 제 코도 못 씻는 게 남의 부뚜막 걱정한다
707 제 흉 열 가진 놈이 남의 흉 한 가지를 본다
708 제가 춤추고 싶어서 동서를 권한다
709 제때의 한 수는 때늦은 백 수 보다 낫다
710 제주 말 갈기 외로 질지 바로 질지
711 조는 집에 자는 며느리 온다
712 조밥에도 큰 덩이 작은 덩이 있다
713 조상에는 정신이 없고 팥죽에만 정신이 간다
714 조석 싸 가지고 말리러 다닌다
715 조약돌 피하니까 수마석을 만난다
716 족제비는 꼬리 보고 잡는다
717 좁쌀 한 섬을 두고 흉년 들기를 기다린다
718 좁쌀만큼 아끼다가 담돌만큼 해본다
719 좁은 입으로 말하고 넓은 치맛자락으로 못 막는다
720 종과 상전은 한 솥의 밥이나 먹지
721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 가서 눈 흘긴다
722 종의 자식을 귀애하면 생원님 나룻에 꼬꼬마를 단다
723 종이도 네 귀를 들어야 바르다
724 좋은 농사꾼에게 나쁜 땅이 없다
725 죄는 지은 데로 가고 덕은 닦은 데로 간다
726 죄는 천도깨비가 짓고 벼락은 고목이 맞는다
727 주러 와도 미운 놈 있고 받으러 와도 고운 놈 있다
728 죽 쑤어 개 좋은 일 하였다
729 죽기는 섧지 않으나 늙기가 섧다
730 죽어서 석잔 술이 살아서 한 잔 술만 못하다
731 죽을 수가 닥치면 살 수가 생긴다
732 죽이 풀려도 솥 안에 있다
733 중매 보고 기저귀 장만한다
734 중매는 잘하면 술이 석 잔이고 못하면 뺨이 세 대라
735 중이 고기맛을 알면 법당에 파리가 안 남는다
736 쥐구멍에도 볕들 날이 있다
737 지나가는 불에 밥 익히기
738 지렁이도 디디면 꿈틀한다
739 지어 먹은 마음이 사흘을 못 간다
740 지척의 원수가 천 리의 벗이라
741 진눈 가지면 파리 못 사귈까?
742 진상 가는 꿀병 얽듯 하였다
743 진상 가는 송아지 배때기를 쳤다
744 질동이 깨뜨리고 놋동이 얻었다
745 질러 가는 길이 돌아 가는 길이다
746 집과 계집은 가꾸기 나름이다
747 집안이 망하면 집터 잡은 사람만 탓한다
748 집안이 화합하려면 베개 밑 송사는 듣지 않는다
749 집에서 새는 바가지 들에 가도 샌다
750 집장 십년이면 호랑이도 안 먹는다
751 짚신도 짝이 있다
752 짜잖은 놈 짜게 먹고 맵잖은 놈 맵게 먹는다
753 쪽박 빌려주니 쌀 꿔 달란다
754 쭈그렁 밤송이 삼 년 간다
755 쭉정이는 불 놓고 알맹이는 걷어들인다
756 찧는 방아도 손이 나들어야 한다
757 차돌에 바람 들면 석돌보다 못하다
758 찬물 먹고 냉돌방에서 땀 낸다
759 참깨 들깨 노는데 아주까리 못 놀까?
760 참는 자에게 복이 있느리라
761 참새가 방앗간을 거저 지나랴
762 참새가 작아도 알만 잘 깐다
763 참새가 죽어도 짹한다
764 참을 인자 셋이면 살인도 피한다
765 창피는 가난보다 오래 간다
766 처가살이 삼 년이면 아이들도 외탁한다
767 처녀가 늙어 가면 됫박 쪽박 안남아난다
768 처서에 비가 오면 독의 곡식도 준다
769 천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
770 철 나자 망령 난다
771 청백리 똥구멍은 송곳부리 같다
772 청승은 늘어 가고 팔자는 오그라진다
773 청하니까 매 한 대 더 때린다
774 체수 보고 옷 짓고 꼴보고 이름 짓는다
775 초고리는 작아도 꿩만 잡는다
776 초년 고생은 양식 지고 다니며 한다
777 초라니 열은 보아도 능구렁이 하나는 못 본다
778 초사흘 달은 잰 며느리가 본다
779 초저녁 구들이 따뜻해야 새벽 구들이 따뜻하다
780 초하룻날 먹어 보면 열하룻날 또 간다
781 촌 닭이 관청 닭 눈 빼 먹는다
782 치장 차리다가 신주 개 물리어 보낸다
783 친 사람은 다리를 오그리고 자도 맞은 사람은 다리를 펴고 잔다
784 친손자는 걸리고 외손자는 업고 간다
785 친정길은 참대 갈대 엇 벤 길을 신 벗어 들고도 새 날듯 간다
786 친한 사이는 바늘 귀도 넓고, 친하지 않은 사이는 세계도 좁다
787 칠 월 더부살이 주인 마누라 속곳 걱정한다
788 칼날 잡은 놈이 칼자루 잡은 놈한테 당한다
789 커도 한 그릇 작아도 한 그릇
790 코 아래 진상이 제일이지
791 코끼리 비스킷 하나 먹으나마나
792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난다
793 콩밭에 소 풀어 놓고도 할 말은 있다
794 콩으로 메주를 쑨다 해도 곧이 안 듣는다
795 크고 싱겁지 않은 사람없다
796 큰 말이 나가면 작은 말이 큰 말 노릇한다
797 큰 방죽도 개미 구멍으로 무너진다
798 큰 북에서 큰 소리 난다
799 큰 악에서 큰 선이 생긴다
800 큰 일이면 작은 일로 두 번 치러라
801 큰 집은 기울어도 삼 년 간다
802 큰과오를 피하는 길은 작은 과오를 조심하는데 있다
803 큰방죽도 개미 구멍으로 무너진다
804 큰집이 기울어져도 삼 년 간다
805 키 크고 싱겁지 않은 놈 없다
806 타관 양반이 누가 허좌수인 줄 아나
807 타다 남은 나무에 불이 쉬 붙는다
808 태산을 넘으면 평지를 본다
809 털도 아니 난 것이 날기부터 하려 한다
810 털어서 먼지 안 나는 사람 없다
811 토끼둘 잡으려다 한마리도 못 잡는다
812 토끼를 다 잡으면 사냥개를 삶는다
813 틈 난 돌이 터지고 태 먹은 독이 깨진다
814 티끌모아 태산
815 파리도 여윈 말에 더 붙는다
816 팔 고쳐 주니 다리 부러졌다 한다
817 팔백금으로 집을 사고 천금으로 이웃을 산다
818 팔십 노인도 세 살 먹은 아이한테 배울 것이 있다
819 팔이 안으로굽지, 밖으로 굽지 않는다
820 팔자는 독에 들어가서도 못 피한다
821 평택이 깨어지나 아산이 무너지나
822 포수집 개는 호랑이가 물어 가야 말이 없다
823 푸성귀는 떡잎부터 알고 사람은 어렸을 때부터 안다
824 풀 방구리에 쥐 드나들듯
825 풀 베기 싫어하는 놈이 단수만 센다
826 풍년 거지 더 서럽다
827 피 다 뽑은 놈 없고 도둑 다 잡은 나라 없다
828 피는 물보다 진하다
829 피리 불고와 정치고 돌아간다
830 핑계 없는 무덤 없다
831 하기보다 말이 쉽다
832 하나님앞에는 그 하나라도 잊어버리시는 바 되지 아니하느도다
833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
834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835 하늘을 높이나는 새도 먹이는 땅에서 얻는다
836 하늘을 보아야 별을 따지
837 하늘이 만든 화는 피할 수 있으나 제가 만든 화는 피할 수 없다
838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839 하늬 바람에 곡식이 모질어진다
840 하던 지랄도 멍석 펴 놓으면 안한다
841 하루 괴로움은 그 하루에 족하다
842 하루 물림이 열흘 간다
843 하루 죽을 줄은 모르고 열흘 살 줄만 안다
844 하룻밤을 자도 만리 성을 쌓는다
845 학이 곡곡하고 우니 황새도 곡곡하고 운다
846 한 가지를 보면 열 가지를 짐작한다
847 한날 한시에 난 손가락도 길고 짧다
848 한량이 죽어도 기생 집 울타리 밑에서 죽는다
849 항우장사도 댕댕이 덩굴에 넘어진다
850 행실을 배우라 하니까 포도청 문고리를 뺀다
851 허허해도 빚이 열 닷 냥이다
852 헌 짚신도 짝이 있다
853 형 미칠 아우 없고 아비 미칠 아들 없다
854 형제는 잘 두면 보배 못 두면 원수
855 호랑이 굴에 들어가야 호랑이 새끼를 잡는다
856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
857 호랑이에게 개 꾸어 준 셈이다
858 호랑이에게 물려 가도 정신만 차려라
859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
860 호박이 덩쿨째로 굴러 떨어졌다
861 호박잎에 청개구리 뛰어오르듯
862 혹 떼러 갔다가 혹 붙여 온다
863 혼인집에서 신랑 잃어버렸다
864 홀아비는 이가 서 말 과부는 은이 서 말
865 홍시 먹다가 이 빠진다
866 휑한 빈 집에 서발 막대 거칠 것 없다
867 흉년에 어미는 굶어 죽고 아이는 배 터져 죽는다
868 흉년의 떡도 많이 나면 싸다
869 흥정은 붙이고 싸움은 말리랬다
870 흰 술은 사람의 얼굴을 누르게 하고 황금은 사람의 마음을 검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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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뜨아 정말 속담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