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를부탁해' PD "뜨거운 반응 감사..정규편성 논의 중"
출처 뉴스엔 | 입력 2015.02.22 15:10
[뉴스엔 윤효정 기자]
'아빠를 부탁해'가 정규편성이 될 예정이다.
방송가 관계자에 따르면 SBS 설특집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아빠를 부탁해'가 정규편성을 계획하고 편성을 논의 중이다. 이에 대해 '아빠를 부탁해'를 연출한 장혁재PD는 2월 22일 뉴스엔에 "'아빠를 부탁해'가 정규 편성을 논의 중이다. 월요일(23일)부터 방송 시간대, 요일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장혁재PD는 "'아빠를 부탁해'가 좋은 반응을 얻어서 감사하다. SBS 내부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아빠를 부탁해'는 누구보다 가깝지만 한편으론 누구보다 먼 부녀간의 관계를 다룬 가족 관찰 예능 프로그램. 리얼한 연예인 가족들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며 화제를 모았다. 중년의 아빠 이경규, 조재현, 조민기, 강석우와 이들의 20대 딸들이 함께 하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시청률 역시 1회 13.5%(이하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2회 12.8%를 기록하며 타 방송사 예능프로그램을 위협했다.
장혁재PD는 '아빠를 부탁해' 출연자들과 방송 후 연락을 주고 받았다고 전했다. 특히 중심적인 역할을 했던 이경규에 대해서는 "리얼리티 예능이다 보니까 힘들어하는 부분도 있을 것이다. 딸과 함께 하는 모습인데 의식적으로 예능을 할 수도 없기 때문에 고민을 많이 할 것 같다. 제작진 역시 의도적인 상황을 피하고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고 싶다. 미션을 주는 것은 최대한 하지 않고 아빠와 딸이 생각하는 것에 도움을 드리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말했다.
(사진='아빠를 부탁해' 왼쪽부터 조재현 이경규 강석우 조민기/SBS제공)
윤효정 ichi12@
------------------------------------------------------------------------------SBS가 "아빠를 부탁해"를 정규 방송으로 편성하려고 한다.
찬성은 공증파의 이런 프로그램이 정말 필요하고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주는 프로그램인가?
반대는 얼굴에 그 얼굴인 연예인 보는 것도 지겨운데 그들의 못생긴 딸들의 얼굴까지 보아야 하는 또 하나의 불편인가?
정말로 유익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이라면 열심히 시청해야 할 것이고
쓸모없는 연예인 자녀의 띄우기와 돈벌이라면 단호히 시청거부를 해야할 것이다.
개인 생각으로는 부를 대물림하고 자식들에게 까지 돈 벌이를 시키고
뭔가 해보려는 얄팍한 수는 시청 외면으로 증명해주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