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대한감리회 호남선교본부에서 소유하고 있는 식당을
외국인노동자, 다문화가정 관련 센터로 꾸밀려고 준비중에 있습니다.
본부측에서 저희 건강센터에게 식당 1층을 리모델링하여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하여
현장 답사를 다녀 왔습니다.
10월 15일 리모델링 기공식이 있다고 하니 만약 건강센터가 이곳을 새로운 진료소로 선택할려고 하면
늦어도 15일 전까지는 이전에 대한 입장을 전해야 합니다.
이에 따라 긴급하게 운영위원회를 소집해야 하나 사전에 의견 수렴을 위해 위치 및 주변 여건을
알려드리니 카페에서 의견을 나누었으면 합니다.
1. 위치 : 광주광역시 서구 유덕동 65번버스 종점 (세광학교 옆)
- 신가동에서 시내방향으로 가다보면 광신대교(극락강)을 지나 바로 우회전 하면 극락강 뚝방길이 나옵니다.
뚝방길을 따라 500m 진행하면 세광학교가 나오고 세광학교앞에서 좌회전하여 50m 정도 가면
'기독교 대한감리회 광주 아펜젤러교회'옆 '해성 한정식당' 입니다.
- 운암동에서 신가동을 오다보면 광신대교 못가서 우회전하여 극락강 뚝방길을 타고 세광학교 방향으로 올라오면 됩니다.
- 시청쪽에서는 유덕동 극락초등학교 지나 유덕동사무소 지나 65번 버스 종점 옆에 있습니다.
2. 면적 : 약 100평 정도
3. 대중교통
- 가까이 65번 버스 종점이 있구요. 배차 간격25분
- 652번 버스 종점 옆에 화순교통 217번, 218번 / 광주시내버스와는 환승은 되지 않으나 시내로 나갈 순 있습니다.
- 광신대교에 18번, 37번, 62번, 59번, 89번, 98번, 39번 있습니다. 이곳에서 내리면 약 500m 걸어서 와야 됩니다.
4. 주차장
- 상당히 넓은 편입니다.
5. 주변여건
- 한적한 시골 분위기가 나는 곳입니다.
첫댓글 1층 또는 2층중에서 사용 가능할것으로 예상합니다. 정확한 결정은 차후에 있겠지만, 적어도 50여평을 진료에 관계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건강센터의 결정은 10월 15일보다는 훨씬 빠르게 결정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현장의 공간을 사용할 수 있는 시기는 2009년 1월부터 정도로 예상합니다. -이홍주 입니다-
1층과 2층 중에서 1층은 진료공간과 문화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휴게공간으로 계획중이고, 다른 한층은 다문화가족을 위한 공연.카페 공간, 교육을 위한 교실 공간, 쉼터공간, 사무실, 회의실 등으로 생각중입니다. 1개 층이 건평 100평입니다. 1층+2층= 200평입니다. 마당과 주차공간은 충분하게 여유공간으로 있습니다.
이사회의 결정이 필요한 사안으로 사료되며, 초기 무료진료소의 설치목적과 장래지향성에 합치하는 지에 대한 확신이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수고 많으시구요. 일단, 순수하게 공간 활용의 측면에서 보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우리 건강센터가 불법체류 외국인노동자에게 인도주의적인 의료지원을 목적으로 탄생한 것을 생각해보면 하나의 선교단체 산하 단체로 오해되거나 ,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어서는 여러모로 곤란하다고 하겠습니다. 또 한가지로는 불법체류외국인들이 주로 공단 근로자로서 광산구에 다수 거주하고 있으면 광산구청에서의 관심도 여기에 있다고 할때 서구 지역인 유덕동으로의 위치 이동은 부적절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머지 않은 미래에 더 쾌적하고 넓은 공간을 가진 건강센터로 거듭나야하겠지만... 감리교 호남선교본부의 넉넉한 제안은
감사하는 마음으로 사양했으면 하는 것이 개인적인 바램입니다. 여러 운영위원님과 이에 대하여 의견 교환이 있어야 할 줄로 압니다. 가능하면 내주 화요일 쯤으로 임시운영위 소집을 해주셨으면 좋겠구요. 더 많은 분이 참석할 수 있는 요일로 정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살펴야 할 여러가지 사항들이 있다는 것을 고려하지 못했군요. 그런데 확실한 것은 건물의 소유주가 감리교유지재단이지 감리교에서 우리의 하는 일에 간섭하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들어설 사업이 다문화가정을 향한 사업이어서 연계성을 갖고자 하는 순수한 이유에서 발의를 한 것입니다.
현재 건강센터가 많이 알려져서 운행 차량에 타지 않고 오는 사람도 많을 것 같은데 장소가 너무 떨어진 것 같습니다. 현재 광산 구청에서 임대료 지원 받고 있으니 급하게 옮기지 않아도 될 것 같고요. 진료 인원이 많아져서 현 장소가 다소 비좁을 수 있지만 시간을 두고 진행할 사항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의 의견이 모아진 결과로는 현 상태로 있는 것이 좋다는 의견으로 봅니다. 제가 발의한 의견인지라 없었던 이야기로 할까합니다. 함께 생각을 모아가는 과정이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이홍주 전도사님~ 소중한 의견 개진해주셔서 감사드리구요. 감리교 재단에 대해서도 저희들의 감사하는 마음을 꼭 전해주시길 바랍니다.
잘 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