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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중국대사관 진천 화재로 인한 중국동포 사망 관련 비상 체제 가동 (2010-3-19) |
3월18일, 충청북도 진천군의 한 중국인 숙소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중국 동포 2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주한중국대사관은 관련 소식을 접한 후 즉시 싱하이밍 대리대사를 단장으로 하고 허잉 영사참사관을 부단장으로 한 비상체제를 가동하고, 한국 경찰측과 연계하여 화재 및 사망 관련 상황을 파악했습니다. 한국측 보고에 따르면, 18일 이번 화재로 중국 동포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으며, 다른 8명은 무사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부상자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주한중국대사관은 한국측에 최선을 다해 부상자들을 치료하고 조속히 화재 원인을 조사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한국측이 인도주의와 양국 우호에서 출발하여 적절한 사후 처리를 해주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이 12명의 중국 동포들은 모두 재한 근로자로, 이들 가운데 주한중국대사관 허잉 참사관과 까오펑 영사 등은 급히 사건 현장을 찾았습니다.
최근 중한 교류가 심화됨에 따라 재한 중국 동포는 이미 60만 명을 넘어섰고, 사망사고가 가끔 발생되고 있습니다. 주한중국대사관은 "以人爲本, 執政爲民(사람을 근본으로 삼고,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는)" 정신에 따라 중국 동포들에게 전방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영사보호 업무를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습니다. 이번 진천 화재사고와 관련하여, 저희 중국대사관은 중국 동포들의 이익 보호와 적절한 사후 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
첫댓글 중국정부의 국민(인민, 혹은 민중)에 대한 태도를 잘 보여주는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