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에 정성이 없는 시기
사람으로써 생산해낸 소리의 가치를 잃어버린 시대
동물은 멀리 살았어도 처음본지 얼마 안되어 대화가 가능 인간도 종족과 문화 환경에 구분이 아닌 몸을 기준으로 말할때 언어의 개별성이란것은 그사람의 몸상태에 따른 구분이 된다 동일한 내용을 말하지만 몸자체에서 말하는 소리가 다를경우 선문답이 그래서 이상한 것이다 표음문자와 표의문자의 공통점은 단순히 뜻을 전달하는 것만 같은것이 아니다 사람인은 " 인" 이란 소리가 있고 그소리를 형상화 한것이 " 人" 이라는 착안으로 보아야 한다 140음가정도로 사람은 뜻을 펼칠수 있었으나 다양한 문화적 갈레에 의해서 문자의 변화가 왔고 지금은 그 표음문자는 필요에 의해 나온것이지 표음문자가 있고 인간의 소리가 생긴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한글이든 한자든 같은 음가를 가진 문자군을 모으면 공통분모가 나온다..
쓸개-사람의 영혼이 물체화 된것이란 뜻이다 젊다- 젊지않다 젊잖다.. 즉 젊다는 표출한다는 의미다 자라는걸 숨길수 없고 무게가 느는걸 숨길수 없고 늙다는 늘어지다의 뜻이다 운동성이 약화되어 가고 있다 오줌- 오는 옛말로 신장이다.. 그것이 줌 <배출>
본래 한국에는 " 그러나 " 라는 사용이 없다 비가 왔다 그러나 미끄럽지 않다 라는 표현과 소리가 변하는것은 삶의 시스템이 변함을 뜻하는 것이고 다른말로 말의 힘이 그만큼 무섭다는 것이되기도 하며 말의 힘을 변화시키는 상황의 떠밀림이 무서운 것이다 그리고는 포함이고 공존이고 모색이고 동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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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허공이 돌다 원문보기 글쓴이: 거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