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자천의학
 
 
 
 
 
 

친구 카페

 
 
카페 게시글
자유게시판 스크랩 소리에 담긴 몸이야기
감초 추천 0 조회 111 12.11.13 11:25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목소리에 정성이 없는 시기

 

사람으로써 생산해낸 소리의 가치를 잃어버린 시대

 

동물은 멀리 살았어도 처음본지 얼마 안되어 대화가 가능
사람은 안된다.. 왜 ?

인간도 종족과 문화 환경에 구분이 아닌 몸을 기준으로 말할때
음가는 거이 같다  즉 조건은 동물들 처럼 말이 통해야 하는것이
사실이어야 한다 이런 사람이 자신이 속한 문화의 문자만 쓰면.. 서로 대화가 안됨

언어의 개별성이란것은  그사람의 몸상태에 따른 구분이 된다

동일한 내용을 말하지만 몸자체에서 말하는 소리가 다를경우  선문답이 그래서 이상한 것이다
소리자체에 뜻이 있기 때문이다

표음문자와 표의문자의 공통점은 단순히 뜻을 전달하는 것만 같은것이 아니다
문자 이전에 소리가 있고  소리자체가 의사전달 체계였고 그것을 잊은것이  현재의 인간이다

사람인은  " 인" 이란 소리가 있고  그소리를  형상화 한것이 " 人" 이라는 착안으로 보아야 한다

140음가정도로 사람은 뜻을 펼칠수 있었으나 다양한 문화적 갈레에 의해서 문자의 변화가 왔고 지금은 그
문자를 암기해서 문자사용표현방식을 익혀야 대화가 되는 상황일 뿐이다

표음문자는 필요에 의해 나온것이지 표음문자가 있고  인간의 소리가 생긴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문자는 음악을 표시하는 음표의 다름 아닌것을 간과한 학자들의 연구는 반쪽이라고 해야 할것이다


갓태어난 어린아이의 울음소리를 정확히 묘사하는 언어는 없다
아어우이오에 의 총괄음이다

한글이든 한자든 같은 음가를 가진 문자군을 모으면 공통분모가 나온다..
ㅂ살.. 쌀로 쓰지만 혀를 앞에두고  시옷발음을 하는것이다
마찬가지로 뼈도 ㅂ셔로 발음하기 쉽지 않다   소리가 문자를 만들었으나 지금은 문자가 소리를 지배한다

 

쓸개-사람의 영혼이 물체화 된것이란 뜻이다

젊다- 젊지않다 젊잖다.. 즉 젊다는 표출한다는 의미다  자라는걸 숨길수 없고 무게가 느는걸 숨길수 없고
배운것을 말하고 활기차게 움직임을 다 포함하는 뜻이다

늙다는 늘어지다의 뜻이다 운동성이 약화되어 가고 있다 

오줌-  오는 옛말로 신장이다.. 그것이 줌 <배출> 

 

 

본래 한국에는 " 그러나 " 라는 사용이 없다  
자연엔 " 그리고" 만 있다..

비가 왔다 그러나 미끄럽지 않다 라는 표현과
비가 왔다 그리고 미끄럽지 않다 라는 표현은 
말하는 사고하는자의 패턴이다  나와 너.. 나 그리고 너..  나 그러나 너와는..이런 구분의 기능심리가
내면에 있다는 것이다

소리가 변하는것은 삶의 시스템이 변함을 뜻하는 것이고
나라의 음악이 변하는것 역시 그러한 단서다

다른말로 말의 힘이 그만큼 무섭다는 것이되기도 하며 말의 힘을 변화시키는 상황의 떠밀림이 무서운 것이다
학생들의 언어사용습관에서 "표준어" 를 강조하고 바르고 고운말을 강조하는 의미는 이것과 같으며
부분적 우려를 표명한 교육일 뿐이다

그리고는 포함이고 공존이고 모색이고 동화이다
그러나는 갈레지음이고 단절이고 구분이고 배제다


쓸개  슬은 영혼이고 애는 생명이다
슬기롭다 라는 것은 슬이 잘 운행된다는 뜻이다
슬프다는  과거에 슬히다 였고 그 이전엔 슬외다 <슬이 나를 떠난다 > 
스러지다  내 슬이 무기력 해지는 것이다

 
다음검색
댓글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