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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한 음 한 음 껌을 씹듯이 씹어서 발음해 보세요
* 우리집 옆집 앞집 뒷창살은 흩겹창살이고, 우리집 뒷집 앞집 옆창살은 겹흩창살이다.
* 앞집 팥죽은 붉은 팥 풋 팥죽이고 뒷집 팥죽은 햇콩 단콩 콩죽이고 우리집 깨죽은 검은깨 깨죽인데 사람들은 팥죽, 콩죽, 깨죽 죽먹기를 싫어하더라.
* 작년에 온 솥 장수는 헌 솥 장수고 금년에 온 솥 장수는 새 솥 장수다.
* 강낭콩 옆 빈 콩깍지는 완두콩 깐 빈 콩깍지고 완두콩 옆 빈 콩깍지는 강낭콩 깐 빈 콩깍지냐?
* 고려고 교복은 고급 교복이다.
* 내친 걸음에 내일은 왜놈 밥집 술국밥 갚고 오늘은 외나무 밥집 장국 밥값 갚고.
* 낙방하여 낙향한 낙망자는 낙루하고 난간에서 난감한 난쟁이는 난데없이 나중에 보자는 양반 무섭지 않다며 난동을 부린다.
* 뇌성이냐 노성이냐 소리 높여 외치던 뇌물 먹은 농촌 진흥청 농예인이 뇌성뇌일혈로 논길에서 쓰러졌다.
* 능청떠는 늙정이가 절에 가서 젓갈 찾다 눈두덩이에 눈덩이 맞아 면상이 누르락 푸르락 울그락 불그락 되어서 늪 앞에서 능률증진에 힘쓰는 농부를 이유없이 후려치고 있다.
* 다국적 기업이 다각적 통화 상태 협정의 다각적 결재로 다각 무역을 하며 단독국의 단순상품생산은 단순 승인으로 담보 청구권의 담보 책임을 답습하였다.
* 담임 선생님의 담당과목은 화학과목이고 담임 닮은 담임 선생님의 단골집 주인은 닭장에서 닭 모이 주는 게 그의 취미이다.
* 대관령 대궐의 대들보는 대둔산에서 데릴사위가 갖고 왔고 대웅전 대리석은 막 데뷔한 데카당스 문학가의 데릴사위가 지고 왔다.
* 덧없이 덩달아 덩실거리다 된장 공장장인 강 공장장은 간장공장 공장장인 공 공장장에게 덜미를 잡혔다.
* 도토리 나무 도토리에서 도토리 깍정이를 뺀 도토리묵 도토리 나무 도토리에서 깍정이를 뺀 도토리묵
* 두메산골에 사는 두멧놈은 뒷간에서 뒷일보다 똥물을 뒤집어 썼다.
출처- 발음,발성 연습 |